혼밥 않겠다던 尹, 連日 ‘食事政治’

東亞日報
入力 2022年 3月 19日 03時 00分

이윤태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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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哲秀-김한길 이어 國民의힘 指導部… 통의동 出勤以後公開午餐行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국민의힘 지도부 등과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한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이날 윤 당선인과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육개장을,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는 냉면을 먹었다. 윤 당선인은 1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첫 출근 이후 매일 ‘식사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김 원내대표, 윤 당선인, 정 부의장, 이
대표. 사진 출처 정진석 국회부의장 페이스북 — 尹錫悅大統領當選人이 18日國民의힘 指導部等과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한食堂에서 點心食事를 했다. 이날 尹當選人과 鄭鎭奭國會副議長은 肉개醬을, 李俊錫代表와 金起炫院內代表는 冷麵을 먹었다. 尹當選人은 14日大統領職引受委員會 첫 出勤以後每日 ‘食事政治’ 行步를 이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金院內代表, 尹當選人, 鄭副議長, 李代表. 寫眞出處鄭鎭奭國會副議長 페이스북

尹錫悅大統領當選人이 連日 ‘食事政治’에 나서고 있다. 尹當選人의 公開的인 午餐行步는 在任期間 동안 ‘혼밥’ 論難이 일었던 文在寅大統領과 差別化하겠다는 意圖로 풀이된다.

尹當選人은 18日 서울 종로구 통의동 執務室近處食堂에서 國民의힘 李俊錫代表, 金起炫院內代表, 鄭鎭奭國會副議長과 點心食事를 함께 했다. 메뉴는 寒食으로 尹當選人과 鄭副議長은 肉개醬을, 李代表와 金院內代表는 冷麵을 먹었다. 鄭副議長은 自身의 페이스북에 “尹當選人과 통의동 引受위 事務室近處食堂에서 午餐을 함께 했다”며 午餐會同寫眞을 揭示하기도 했다.

앞서 尹當選人은 14日當選以後 첫 外部公式日程으로 서울 中區南大門市場을 찾아 商人會會長團과 꼬리곰湯을 먹었다. 15日에는 慶北蔚珍山불 被害當時消防官等에게 無料로 食事를 提供한 짬뽕專門店을 찾았다. 이어 16日에는 安哲秀大統領職引受委員會委員長等과 김치찌개를, 17日에는 김한길 國民統合委員長等과 피자·파스타를 먹었다. 尹當選人側은 모든 食事日程의 寫眞을 公開했다. 尹當選人은 食事 뒤 散策에 나서기도 했고, 尹當選人을 알아본 國民과 人事를 나눴다. 引受위 關係者는 “尹當選人이 다양한 人士들과 食事를 하며 意見을 듣겠다는 생각이 剛하다”며 “앞으로도 尹當選人이 ‘혼밥’을 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尹當選人은 지난해 9月 한 藝能 프로그램에 出演해 “大統領이 된다면 ‘혼밥’하지 않겠다”며 “野黨人士, 言論人, 激勵가 必要한 國民等 여러 사람들과, 必要하다면 두 끼를 먹더라도 밥 먹으며 疏通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윤태 記者 oldspor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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