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推薦 문상부 選菅委員候補者自進辭退…“勇氣있는 後輩들 德分”

東亞닷컴
入力 2022年 1月 22日 18時 10分

박태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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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民의힘이 推薦한 문상부 中央選菅委員候補者가 22日自進辭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靑瓦臺가 連任을 試圖했던 조해주 中央選菅委常任委員이 前날 辭退한데 따른 것이다.

文候補者는 이날 “選菅委를 살리기 위해 選菅委員으로 復歸하고자 했으나 조해주 常任委員의 辭退를 促求한 勇氣 있는 選菅委後輩님들을 보니 選菅委가 다시 살아났다고 생각된다”며 “따라서 굳이 제가 選菅委員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될 거라 判斷했다”며 理由를 밝혔다.

國民의힘은 選菅委가 中立性是非에 휘말리자 지난해末文候補者를 野黨 몫 選菅委員候補者로 推薦했다. 選菅委出身으로 常任委員等을 歷任한 文候補者를 복귀시켜 ‘均衡’을 찾으려 했던 것이다.

文候補者는 지난해 12月 6日國會에서 聽聞會까지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反對로 人事聽聞經過報告書採擇에 失敗했다. 民主黨은 文候補者가 國民의힘 大選競選管理委員으로 活動했다며 政治的偏向性을 理由로 들었다.

文候補의 選菅委員任命이 두 달 가까이 中斷된 가운데, 文在寅大統領이 最近親政府性向으로 評價되는 조해주 常任委員의 辭表를 返戾하며 論難이 始作됐다.

選菅委職員들은 聲明을 통해 조 常任委員의 辭退를 促求했고, 조 常任委員은 辭意를 표했다. 靑瓦臺는 이를 受容했다.

박태근 東亞닷컴 記者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