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特惠疑惑’ 최경희 前 이대總長拘束令狀棄却

東亞日報
入力 2017年 1月 25日 01時 42分

권오혁 記者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秘線實勢＇ 최순실 氏(61·拘束起訴)의 딸 정유라 氏(21)의 이화여대 入學 및 學事特惠를 준 嫌疑를 받고 있는 최경희 前 이화여대 總長(55)에 對한 拘束令狀이 棄却됐다.

서울中央地法 한정석 令狀專擔部長判事는 25日＂入學銓衡과 學事管理에서 被疑者의 違法한 指示나 公募가 있었다는 點에 對해 現在까지의 疏明程度에 비춰 現段階에서 拘束의 事由와 必要性을 認定하기 어렵다＂고 崔前總長에 對한 令狀棄却事由를 밝혔다.

박영수 特別檢事팀은 앞서 22日鄭氏의 이화여대 入學과 學事管理에 特惠를 준 嫌疑(業務妨害)로 崔前總長에 對한 拘束令狀을 請求했다. 崔前總長은 國會國政調査聽聞會에서 僞證을 한 嫌疑도 받고 있다. 지난해 12月 15日聽聞會에서 ＂崔氏를 個人的으로 만난 적은 없다＂＂鄭氏에게 特惠를 주라고 指示한 적 없다＂等을 陳述했으나 特檢팀은 崔前總長의 陳述이 事實과 다르다고 判斷했다. 特檢搜査過程에서 崔前總長과 崔氏 사이에 數十通의 電話가 오간 事實도 確認했다.

앞서 特檢팀은 鄭氏에게 各種特惠를 提供하는데 連累된 이화여대 關係者 4名을 拘束한 바 있다. 류철균 梨花女大 디지털미디어學部敎授(51), 남궁곤 전 梨大入學處長(56), 김경숙 前 이화여대 新産業融合大學長(62), 이인성 梨花女大衣類産業學科敎授(51)는 鄭氏에 對해 各種特惠를 提供한 嫌疑로 이미 拘束된 狀態다.

권오혁記者 hy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