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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曹선비’ 정성진 前 法務部 長官 別世|東亞日報

‘法曹선비’ 정성진 前 法務部 長官 別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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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24年 4月 12日 22時 0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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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事와 大學總長, 大法院 量刑委員長을 두루 거친 정성진 前 法務部 長官(寫眞)李 12日 老患으로 別世했다. 享年 84歲.

鄭 前 長官은 1940年 7月 慶北 永川에서 태어나 경북고, 서울對 法大를 나왔다. 第2回 司法試驗에 合格해 1969年부터 1993年 4月까지 檢事로 在職하며 大檢 中央搜査1·2課長, 大檢 中搜部長 等 檢察 主要 補職을 歷任했다.

‘水分知性(守分至誠·噴水를 지키려 努力한다)’을 信條로 삼아 檢察을 떠난 뒤 辯護士 開業 代身 學界에 몸 담았다. 美國 스탠퍼드대와 日本 게이오대 客員 敎授를 거쳐 1995年 국민대 法大 敎授로 任用돼 1999年 韓國刑事法學會 會長 等을 지냈고 2000年 국민대 總長에 選任됐다. 平素 寄附를 아끼지 않는 等 法曹界와 學界의 信望이 두터워 ‘法曹 선비’로 通했다.

故人은 2019年 8月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當時 曺國 大統領民政首席祕書官이 朴相基 法務部 長官의 後任으로 擧論되자 “敎授 出身이 檢察을 指揮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苦生길이 훤한데, 굳이 長官은 안 했으면 한다”고 했다. 2004年 盧武鉉 前 大統領과 獨對하며 檢察의 搜査權 指揮 問題와 反腐敗 業務 等을 虛心坦懷하게 論議한 뒤 初代 腐敗防止委員長에 올랐다. 이어 2007年 9月 노무현 政府의 마지막 法務部 長官을 지냈다. 2017~2019年에는 第6期 大法院 量刑委員長을 맡았다.

故人은 紅條勤政勳章과 淸朝勤政勳章, 韓國法律文化相을 받았고, 第19回 자랑스러운 서울法大仁으로 選定됐다. 동아일보 讀者人權委員長과 讀者委員腸을 歷任했다.

遺族으로는 夫人 서신덕 女史와 아들 재훈, 승훈 氏와 딸 주현 氏, 사위 이원종 氏, 며느리 남궁효 氏 等이 있다. 殯所는 서울아산병원, 發靷은 14日 午前 11時 20分이며 葬地는 天安公園墓園. 02-3010-2000

구민기 記者 k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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