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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通譯이 돈 훔치고 거짓말, 난 賭博 無關”|東亞日報

오타니 “通譯이 돈 훔치고 거짓말, 난 賭博 無關”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2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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質問 받지 않고 12分間 原稿 읽어
“믿었던 사람… 매우 슬프고 衝擊”
一角 “53億원 流出 몰랐나” 疑問 提起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오른쪽)가 26일 기자회견에서 과거 통역이었던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에 자신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왼쪽은 오타니의 새 통역을 맡은 윌 아이레턴. NBCLA 중계 화면 캡처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오른쪽)가 26日 記者會見에서 過去 通譯이었던 미즈하라 잇페이의 不法 賭博에 自身이 連累됐다는 疑惑을 强하게 否認했다. 왼쪽은 오타니의 새 通譯을 맡은 윌 아이레턴. NBCLA 中繼 畵面 캡처
“通譯이 돈을 훔치고 거짓말을 했다. 나는 賭博과 聯關된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

美國프로野球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不法 賭博 連累 疑惑을 强하게 否認했다.

오타니는 26日 美國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示範競技를 앞두고 가진 記者會見에서 自身의 通譯이었던 미즈하라 잇페이(40)의 不法 賭博 事件과 關聯해 直接 입을 열었다. 다저스 球團이 不法 賭博, 竊盜 等의 嫌疑로 미즈하라를 解雇한 지 닷새 만이다. 約 12分間의 記者會見은 寫眞 撮影 없이 進行됐다. 記者들의 質問도 받지 않았다. 오타니는 미리 準備한 原稿를 읽어 나가며 이番 事件에 쏠린 궁금症을 하나하나 說明했다.

오타니는 “野球뿐 아니라 다른 어떤 種目에도 돈을 걸지 않았다. 다른 사람에게 代身 베팅해 달라고 付託한 적도 없다”면서 “賭博業者에게 連絡한 적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베팅 決濟를 도와달라는 要請을 받은 적도 없다”고 했다. 오타니는 “내가 믿었던 사람이 이런 일을 했다는 事實에 매우 슬프고 衝擊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타니의 說明에도 疑惑이 完全히 解消된 건 아니다. 야후스포츠는 “自身의 計座에서 400萬 달러(藥 53億6000萬 원)가 넘는 돈이 빠져나갔는데 오타니가 이를 몰랐다는 건 理解하기 힘들다”고 傳했다. 오타니가 不法 賭博에 連累됐거나 미즈하라의 賭博 事實을 알고도 빚을 代身 갚아줬다면 懲戒 對象이 된다. MLB 事務局은 이 事件을 調査 中이다.



이헌재 記者 uni@donga.com
#오타니 #通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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