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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役 議員 다시 안 찍어요”… 有權者 審判은 이미 始作됐다 [光化門에서/김지현]|동아일보

“現役 議員 다시 안 찍어요”… 有權者 審判은 이미 始作됐다 [光化門에서/김지현]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2月 31日 23時 4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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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정치부 차장
김지현 政治部 次長
“22代 國會議員 選擧에 地域區 國會議員으로 現役 議員이 다시 出馬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동아일보가 總選 D―100을 맞아 進行한 新年 輿論調査 結果 서울, 京畿, 仁川에서 모두 “現役 議員을 뽑겠다”는 應答보다 “다른 人物을 뽑겠다”는 應答이 높았다. 서울과 京畿에선 “다른 人物을 뽑겠다”는 應答이 38.2%와 39.9%로 現役을 뽑겠다는 應答(各各 23.0%, 23.4%)보다 높았다. 仁川에서도 다른 人物을 뽑겠다는 應答이 44.1%로 現役을 뽑는다는 應答(19.8%)의 두 倍 以上이었다.

서울, 京畿, 仁川 有權者들은 “다른 人物을 뽑는다면 어떤 人物을 選擇하겠냐”는 質問에도 “現在 地域區 國會議員과 다른 政黨에 屬한 人物을 뽑겠다”고 가장 많이 答했다. 서울에선 全 年齡과 性別, 圈域別, 職業別, 支持政黨別로 ‘다른 政黨 所屬을 뽑겠다’는 應答이 가장 높았다. 競技에서도 다른 政黨 所屬 人物을 뽑겠다는 應答이 39.5%로 가장 높았고, 같은 政黨 所屬을 뽑겠다는 答辯은 21.2%로 가장 낮았다.

仁川은 ‘所屬 政黨에 關係없이 人物만 보고 뽑겠다’는 應答이 37.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를 더불어민주당 支持層만으로 좁혀서 보면 가장 많은 38.4%가 所屬 政黨에 關係없이 人物만 보고 選擇하겠다고 答했다. 傳統的으로 민주당 텃밭으로 分類되는 仁川에서 이 같은 結果가 나왔다는 건 송영길 前 代表 等 仁川 地域 政治人을 中心으로 터진 民主黨 全黨大會 돈封套 餘波가 적지 않다는 意味일 것이다.

結局 이番 輿論調査 結果에는 다음 總選에선 徹底하게 人物 爲主로 評價하겠다는 有權者들의 警告가 담겼다. 여느 選擧나 마찬가지이겠지만, 22代 總選 勝敗의 열쇠도 結局 ‘人物’에 달려 있다는 意味다.

하지만 現在까진 與野 모두 이 같은 有權者 期待에는 크게 못 미치는 狀況이다. 國民의힘에선 한동훈 非常對策委員長이 登板한 以後 오히려 ‘찐尹核關’만 大擧 公薦을 받을 것이란 憂慮가 적지 않다. 한 委員長이 就任 첫날 自身의 ‘總選 不出馬’ 카드를 던진 것이 도리어 黨內 親尹과 嶺南 重鎭에겐 이미 事實上의 ‘構造調整’ 시그널로 받아들여지는 狀況. 한 非對委員長의 公薦 過程에서 조금이라도 雜音이 생길 境遇 黨內 反撥이 尋常치 않을 것이란 말이 나오는 背景이다.

民主黨 狀況도 人的 刷新과 距離가 멀긴 마찬가지다. 그나마 國民의힘에선 張濟元 議員이 不出馬를 宣言했고, 金起炫 前 代表는 (地域區는 끝까지 抛棄 못 했지만) 黨 代表職이라도 내려놨건만, 민주당에선 이런 可能性조차 感知되지 않는다. 李在明 代表는 ‘黨 代表職을 辭退하고 統合 非對委로 轉換하자’는 李洛淵 前 代表의 要求를 끝내 拒絶했다. 黨內에선 “우리는 ‘고인 물’만 한가득인데 어떡하냐”는 憂慮가 이어지고 있지만 重鎭이 多數 布陣한 親命 그룹 및 指導部 內에서도 犧牲의 兆朕은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親命’ 看板을 달고 같은 黨 ‘悲鳴’ 地域區에 뛰어든 ‘刺客 出馬’ 論難까지 本格化되면 葛藤은 걷잡을 수 없을 것으로 展望된다.

새해가 밝았다. 앞으로 남은 100日 동안 與野는 熾烈한 ‘人物 競爭’을 통해 아직 政治에 希望이 있다는 것을 有權者들에게 온몸으로 立證해 보여야 할 것이다.



김지현 政治部 次長 jhk85@donga.com


#有權者 #審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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