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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來日/윤완준]尹, 왜 投票 날까지 엑스포 대패 몰랐나|동아일보

[오늘과 來日/윤완준]尹, 왜 投票 날까지 엑스포 대패 몰랐나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2月 3日 23時 4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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實狀 未報告 責任지는 사람 없어
總選用 넘어서는 人的刷新 必要

윤완준 정치부장
윤완준 政治部長
11月 29日 새벽 尹錫悅 大統領은 火가 많이 나 있었다. 國際博覽會機構(BIE) 엑스포 總會 票決 結果가 自身이 報告받아 왔던 판勢와 크게 달랐기 때문이다. 前날까지 尹 大統領이 直接 各國 頂上들에게 電話로 誘致를 呼訴했던 걸 생각하면 虛脫感이 컸을 것이다.

그날 午前 尹 大統領은 對國民 謝過가 담긴 談話文을 發表했다. “제 不德의 所致” “豫測이 많이 빗나갔다”는 異例的 表現들이 담겼다.

國政의 總責任者인 尹 大統領마저 釜山이 競爭 都市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크게 劣勢라는 걸 投票 날까지 몰랐다는 自愧感이 反映됐을 것이다.

誘致戰 막판 1次 投票에서 釜山을 支持하겠다고 한 國家가 50個國 以上이라는 外交部의 分析이 大統領室에 報告됐다. 政府는 사우디가 物量 攻勢를 펼친 아프리카 中南美 國家 가운데 浮動票가 相當數 있다고 判斷했다. 잘못된 판勢 判斷은 2次 決選 投票에서 “우리를 찍어 달라”는 잘못된 戰略으로 이어졌다.

大統領室은 各國의 投票 動向을 把握하지 못했다며 國家情報院의 海外 情報 力量 不實부터 問責할 듯하다. 海外 情報 파트의 大大的 人事 措置가 豫想된다. 엑스포 誘致 期間 金奎顯 前 國精院長과 國精院 海外 파트를 總括하는 권춘택 前 國精院 1次長이 人事 問題로 派閥 싸움을 벌였다는 點을 大統領室은 注目하고 있다.

하지만 더 根本的인 問題는 國精院이나 外交部 等 實務 部處에서 振作 劣勢라는 情報와 判斷이 있었는데도 이런 報告들이 大統領 귀에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는 點이다.

釜山이 리야드에 大敗할 수 있다는 판勢 分析은 이미 9月부터 나왔다는 것이 政府 當局者들의 얘기다. 實務者들은 “僅少한 劣勢가 아니라 最小 數十 票 差 대패 水準”이라고 憂慮했다. “엑스포 誘致가 힘들다”는 아프리카 中南美 地域 在外公館의 分析이 外交部 本部로 報告됐다고 한다. 政府 내 엑스포 擔當者들은 誘致 失敗가 豫想되는 자리에 對한 負擔感을 呼訴했다고 한다. “2030年이 아니라 2035年 엑스포 誘致를 念頭에 두고 準備하고 있었으니 來年에 다시 誘致를 申請하면 된다”는 雰圍氣도 있었다.

大統領室 內部에서도 이番 誘致는 어렵다는 氣流가 있었다. 아프리카 國家들 正常 側에 誘致를 說得했지만 사우디로부터 支援받은 資金 때문에 어렵다는 答을 들었다는 얘기도 들렸다.

與圈 關係者는 “實務 部處의 悲觀的 판勢가 大統領室에 들어가도 尹 大統領에게는 이런 狀況이 報告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韓國은 사우디보다 1年 늦게 誘致戰에 뛰어들었다. 天文學的 午日머니를 내세운 사우디의 物量 攻勢에 아프리카 中南美 國家들 마음을 돌리기 쉽지 않았던 것도 事實이다. 平昌 겨울올림픽度 2錢 3期 끝에 誘致에 成功했다.

하지만 誘致 失敗 過程에서 드러난 情報 力量, 外交力 不實을 넘어 實相이 尹 大統領 귀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狀況은 深刻하다.

새萬金 잼버리의 總體的 準備 不實도 大統領室은 把握하지 못했고 뒤늦게 收拾에 나섰다. 實狀 代身 ‘薔薇빛 報告’가 反復되고 그로 인해 問題가 發生해도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狀況이 反復되고 있다.

이番 大統領室 改編과 改閣은 새 國政 動力을 얻기 위한 刷新보다 來年 4月 總選에 長官과 參謀들이 大擧 出馬하면서 이뤄진 總選用이다. 執權 3年 次에 접어들며 根本的 人的刷新을 생각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윤완준 政治部長 zeitung@donga.com


#尹 #엑스포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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