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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化門에서/김지현]지극히 利己的인 李在明의 斷食|東亞日報

[光化門에서/김지현]지극히 利己的인 李在明의 斷食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9月 18日 23時 3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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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정치부 차장
김지현 政治部 次長
지난달 31日 無期限 斷食을 始作했던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代表가 結局 19日째인 18日 午前 病院에 실려갔다. 李 代表의 病院行 直後 날아온 檢察의 拘束令狀에 民主黨 議員들은 國會 日程을 보이콧하고 龍山 大統領室 앞으로 달려가 人間 띠를 만들고 抗議 示威를 벌였다. 親命(親李在明) 指導部는 이 자리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짐승 같은 政權이 끝내 不當한 拘束令狀을 請求했다. 민주당이 똘똘 뭉쳐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했다. 事實上 否決을 豫告한 것이다.

‘개딸’ 等 이 代表 强性 支持層은 民主黨 議員들에게 逮捕同意案 票決 時 ‘否決’票를 던지겠다는 約束을 받아 認證샷을 共有 中이다. 이들에게 民主黨 議員들은 “否決시키는 것이 無道한 尹錫悅 政權을 審判하는 하나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危機일수록 黨을 中心으로 團合된 힘으로 뭉쳐 싸워야 합니다” 等 一齊히 否決을 約束했다. 발빠른 議員들은 한발 더 나아가 스스로 SNS에 否決을 다짐하는 글까지 올리고 있다.

結局 이 代表의 斷食은 自己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利己的 手段이었다. 普通 政治人의 斷食은 社會的 弱者 等 他人을 保護하기 위해, 또는 특정한 政策이나 制度의 變化를 이끌어내기 위한 境遇가 大部分이다. 1980年代 김영삼, 김대중 前 大統領은 民主化와 地方自治制 施行 等을 要求하며 斷食했고, 文在寅 前 大統領은 2014年 세월호 遺家族과 同調 斷食을 하며 歲月號 特別法 制定을 促求했다. 2018年 自由韓國黨 院內代表였던 金聖泰 前 議員은 ‘드루킹’ 特檢을, 2019年 黃敎安 當時 代表는 高位公職者犯罪搜査處 設置 反對 等을 要求했다.

李 代表가 斷食을 始作하며 내걸었던 要求事項은 △民生 破壞, 民主主義 毁損에 對한 尹 大統領의 對國民 謝過 △日本 후쿠시마 汚染水 放流 反對 立場 闡明 및 국제해양법재판소 提訴 △全面的 國政 刷新 및 改閣 等 세 가지다. 性格이 다른 여러 懸案을 묶으려니 單式의 名分은 두루뭉술하고, 要求條件은 現實性이 떨어진다. 무엇보다 問題는 斷食을 宣言한 時點이다. 李 代表는 斷食 宣言 直前까지 檢察과 追加 召喚 日程 調律을 두고 팽팽한 氣 싸움을 벌여왔다. 時點上 ‘防彈 斷食’이라는 解釋이 나올 수밖에 없다.

李 代表는 斷食을 始作하던 날 “檢察 搜査에 全혀 支障이 없을 것”이라고 豪言壯談했지만 이 亦是 結局 虛言이 됐다. 李 代表는 斷食 10日째이던 9日 休息 時間을 包含해 8時間 調査를 받던 中 健康上의 理由로 調査 中斷을 要請하고는 12日 한 番 더 調査를 받았다. 結局 自身이 願했던 대로 ‘쪼개기 出席’을 한 것이다. 李 代表는 이달 15日에 豫定돼 있던 大庄洞·위례新都市 特惠疑惑 裁判도 ‘健康上의 問題’ 等을 理由로 다음 달 6日로 延期했다.

結局 國民만 무슨 볼모마냥 李 代表가 밥을 굶다가 病院에 실려 가는 過程을 지켜봐야 했다. 人事말이 “밥은 먹었냐”일 程度로 ‘밥審’으로 살아가는 韓國人에게 名分 없는 斷食 鬪爭은 그 自體로 스트레스였다. 가뜩이나 氣分 좋은 뉴스도 없는 마당에 올해 秋夕 밥床엔 李 代表의 健康 狀態까지 오르게 생겼다. 第1野黨 代表의 至極히 利己的인 斷食이 힘없는 弱者들을 위한 最後의 鬪爭手段이라는 斷食마저 限없이 不便하게 만들어버렸다.


김지현 政治部 次長 jhk85@donga.com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斷食 #민주당 #李在明 拘束令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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