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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化門에서/김정은]성수기 여름 劇場街에서도 脈 못 추는 代作 韓國 映畫|東亞日報

[光化門에서/김정은]성수기 여름 劇場街에서도 脈 못 추는 代作 韓國 映畫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9月 4日 23時 3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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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문화부 차장
金正恩 文化部 次長
“映畫 ‘非公式作戰’ 不振은 속상하고 가슴 아팠지만, 結果를 謙虛히 받아들이겠다. 期待가 컸지만, 現實은 달랐다. 演技 人生의 誤答노트에 쓰고 더 좋은 作品을 받아들이기 위해 心血을 기울이겠다.”

올해 데뷔 20年을 맞은 映畫俳優 河正宇(45)가 팬데믹 以後 얼어붙은 여름 劇場街 狀況을 切感하며 털어놓은 告白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主演을 맡은 映畫 ‘非公式作戰’은 지난달 2日 開封해 105萬 觀客을 모으는 데 그쳤다. 모로코와 이탈리아 現地 撮影이 70%에 達해 200億 원 以上의 製作費를 들인 大作이었기에 損益分岐點(藥 600萬 名)도 높았다. 河正宇는 韓國 映畫 最初로 시리즈 連續 千萬 觀客을 突破한 ‘神과 함께: 罪와 벌’(2017年), ‘神과 함께: 因果 年’(2018年)의 主演을 비롯해 多數 映畫에서 成功한 ‘興行 保證手票’와 같은 俳優다. 그런 그도 팬데믹 後 달라진 觀客들의 溫度에 脈을 못 췄다.

劇場街에서 여름 시즌(7, 8月)은 代表的인 盛需期로 꼽힌다. 그래서인지 엔데믹 後 첫 여름을 맞아 지난달 ‘密輸’를 始作으로 雙千萬 興行 記錄(‘神과 함께’ 시리즈)을 세운 김용화 監督의 5年 만의 新作 ‘더 門’을 비롯해 ‘非公式作戰’ ‘콘크리트 유토피아’ 等 大作 韓國 映畫가 연달아 開封했다. 映畫界는 大作 映畫의 잇단 開封이 劇場街에 活氣를 불러일으킬 것이라 期待했지만, 4篇 中 損益分岐點을 넘긴 作品은 ‘密輸’가 唯一하다. 製作費 280億 원이 든 김용화 監督의 ‘더 門’은 損益分岐點이 600萬 名이었지만, 觀客은 51萬 名에 그치며 興行에 慘敗했다.

製作費 100億 원 未滿의 中小型 映畫들 事情도 비슷하다. 올해 開封한 映畫 中 損益分岐點을 넘은 中小型 作品은 恐怖 映畫 ‘옥수역 鬼神’ 單 1篇뿐이었다. 그나마 低豫算 映畫여서 損益分岐點(20萬 名)을 넘길 수 있었다.

映畫界에선 韓國 映畫의 不振을 놓고 여러 分析을 내놓지만, 가장 注目할 만한 대목은 팬데믹 期間 넷플릭스 等 온라인動映像서비스(OTT)에 익숙해진 觀客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단 點이다. OTT 한 달 購讀料에 맞먹는 映畫 觀覽料를 支拂하고 劇場을 찾을 땐 ‘劇場에서 볼만한 價値가 있는 映畫’人智가 重要한 選擇 基準이 됐다.

팬데믹 때 映畫 製作 및 開封이 延期되면서 스타 俳優, 有名 監督, 스태프 等 大多數가 OTT로 넘어갔다. 그렇다 보니 스타가 出演하고 탄탄한 스토리에 華麗한 演出을 자랑하는 OTT 作品이 많다. 더 以上 觀客들이 映畫에만 出演하는 ‘映畫俳優’를 보러 劇場을 찾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다. 開封作 大多數가 劇場에서 내려오면 OTT에서 볼 수 있다. 그렇다 보니 一部 觀客 사이에선 ‘正말 끌리는 映畫가 아니면 기다렸다가 OTT에서 보겠다’는 말도 나온다.

結局 韓國 映畫 復活의 必須條件은 ‘良質의 콘텐츠’를 내놓는 것이다. 뻔한 展開와 한물간 新派, 自己複製가 疑心되는 演技에 對한 大衆의 評價 잣대는 嚴格해졌다. 來年 여름 劇場街에선 ‘韓國 映畫의 底力을 맛봤다’는 이야기가 들려왔으면 좋겠다. 베테랑 俳優들의 ‘演技 人生의 誤答노트’가 다시 펼쳐지지 않길 期待해본다.


金正恩 文化部 次長 kimje@donga.com


#얼어붙은 여름 劇場街 #韓國 映畫 #大衆의 評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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