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貸出을 더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隱退를 앞둔 사람들이 요즘 어떤 苦悶을 하는지 궁금해 國民年金公團 老後準備서비스를 擔當하는 한 職員에게 물으니, 이런 質問이 많다고 했다. 老後 資産을 쌓기는커녕 當場 生活費를 메우고, 貸出 갚는 데 汲汲한 庶民들이 相當한 模樣이다.
이제 家計負債가 1800兆 원을 넘은 時代. 빚이 불어나며 老後까지 빚 償還에 허덕이는 隱退者들이 늘 것으로 憂慮된다. 安全한 老後를 맞으려면 ‘빚 다이어트’를 서둘러야 한다. 固定的인 所得이 끊기는 隱退가 닥치기 前에 빚을 效率的으로 갚고 調整을 할 必要가 있다.
韓國銀行 金融通貨委員會가 이달 14日 基準金利를 年 1.50%로 電擊 引上한 데 이어 追加 引上이 豫想돼 負債 調整이 더욱 重要해졌다. 貸出을 꼭 받아야 한다면 어떻게 貸出을 始作하는 게 賢明할지, 出口戰略을 쓸 땐 어떤 順序로 進行해야 할지 알아본다.
○ 金利 繼續 오를 것 같다면 固定金利가 有利
40代 職場人 A 氏는 2020年 여름, 信用等級이 6個月 만에 1等級에서 6等級으로 떨어진 事實을 깨닫고 茫然自失했다.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는 아버지 病院 治療費가 急해 3000萬 원의 빚을 냈다. 旣存 貸出이나 延滯 內譯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貸出의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게 問題였다. 카드社 貸出은 勿論이고 現金서비스, 貯蓄銀行, 貸付業體 等에서 야금야금 빌린 것이다.
돈을 急히 求하다 보면 쉽고 빠르게 손에 돈을 쥐여주는 곳을 찾기가 쉽다. 하지만 카드社, 貸付業體 等 第2金融圈에서 貸出을 받기 始作하면 信用點數가 떨어질 수 있다. 可及的 金利가 낮으면서 信用 下落 憂慮가 덜한 市中銀行에서 貸出을 始作하는 게 낫다.
같은 金額이어도 貸出을 여러 곳에서 받으면 한 곳에서 받을 때보다 信用에 不利할 수 있다. 可及的 한 곳에서 한꺼번에 빌리는 게 낫다. 그래야 貸出받는 사람도 管理하기가 좋다.
住宅擔保貸出을 新規로 받을 때는 ‘固定金利型’과 ‘變動金利型’ 가운데 苦悶하게 된다. 固定金利型은 貸出을 받을 때 決定된 金利가 滿期까지 維持된다. 市場金利가 上昇할 땐 金利가 더 오르지 않는다는 長點이 있다. 反面 金利 下落期엔 金利 引下 效果가 없어 不利할 수 있다.
變動金利型은 一定 週期마다 變動되는 基準金利에 따라 貸出金利가 바뀐다. 金利 下落期엔 利子 負擔을 줄일 수 있지만 反對로 金利 上昇期엔 利子 負擔이 늘 수 있다. 이 둘을 합친 게 混合金利型이다.
어떤 類型이 유리할지는 償還 期間이 臟器인지 短期인지, 向後 金利가 오를지 떨어질지 等에 따라 다르다. 長期 償還을 念頭에 두고 있는데 金利가 繼續 오를 雰圍氣라면 固定金利가 유리한 便이다.
旣存 貸出者는 商品別 加算金利를 잘 比較한 뒤 갈아타기를 決定해야 한다. 貸出金利는 基準金利에 加算金利가 붙고 優待金利로 割引되는 構造다. 旣存 商品의 加算金利가 新規 商品보다 낮다면 旣存 商品이 더 有利할 수 있다.
○ 빚을 갚을 땐 月 償還額이 큰 貸出부터
빚이 여러 件인 多衆 債務者라면 出口戰略을 쓸 때 貸出 償還의 優先順位를 어떻게 定할까. 勿論 延滯 危險이 높은 貸出이 우선일 것이다.
萬若 償還 期限이 비슷한 여러 件의 貸出이 있다면 어찌할까. 흔히 ‘金利가 높은 貸出부터 갚고 보자’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單純한 計算이다. 이럴 땐 ‘月 償還額’이 큰 貸出부터 갚아 나가는 게 좋다. 金利가 높아도 償還 期間이 길면 月 償還 負擔이 적을 수 있다. 金利가 낮더라도 償還 期間이 짧으면 月 償還額이 많다. 償還 負擔이 큰 貸出부터 털어내야 다른 貸出을 갚을 餘力을 確保한다.
貸出을 갚을 땐 延滯가 되기 前에 내 償還 餘力을 冷靜하게 分析하자. 信用카드 使用額을 ‘0’으로 해야 한다는 助言이 많다. 내 現金 흐름이 正確히 把握되기 때문이다. 月 支出額을 考慮해 볼 때 到底히 貸出을 갚을 수 없다면 果敢히 資産을 處分해 現金化해야 한다.
○ 빚 돌려 막기 前 債務調整을 檢討하자
貸出 滿期가 다가오면 債務者로선 多急해질 수밖에 없다. 다른 貸出을 일으켜 償還하는 것 外엔 方法이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섣불리 빚 돌려 막기에 나섰다간 多衆 債務者가 되고 만다. 深刻한 빚더미에 앉은 이들을 인터뷰하다 보면 빚 돌려 막기가 悲劇의 始作이다.
빚을 돌려 막기 前에 債務調整을 試圖해 봐야 한다. 自身에게 債務調整이 유리할지, 빚 돌려 막기가 上策일지 苦悶이라면 庶民金融振興院이나 國民年金公團 老後準備서비스를 찾아 相談받자.
債務調整 制度는 말 그대로 債務者의 負擔을 줄여주기 위해 債務를 調整해 준다는 意味다. 償還 期間 延長, 分割 償還, 利子率 調整, 償還 猶豫, 債務 減免 等의 方法을 쓴다. 크게 보면 信用回復委員會가 運營하는 ‘워크아웃’이 있고, 法院이 施行하는 ‘個人回生’ 및 ‘破産免責’ 制度가 있다.
債務調整에 들어가면 어떤 點이 좋을까. 信復委의 債務調整은 推尋과 督促이 中斷된다. 延滯 期間에는 通帳을 使用하지 못하는 境遇가 많은데, 債務調整이 始作되면 使用할 수 있다. 또 이곳저곳에 散在된 빚을 하나로 모아 管理할 수 있다.
하지만 債務者들이 債務調整을 망설이는 理由는 ‘或是나 不利益이 없을까’ 하는 不安 때문이다. 勿論 債務調整에 들어가면 債務者 情報가 信用情報에 남기 때문에 信用이 下落한다. 債務調整 進行 中 債務者가 다른 貸出이나 信用카드 等을 利用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債務調整이 完了되고 一定 期間이 지나면 記錄이 없어진다. 信用이 回復되는 것이다.
信用 回復 뒤 延滯 經驗이 있는 金融會社에선 不利益이 있을 수 있다. 그 會社에는 延滯 記錄이 남을 수 있기 때문. 信用이 回復된 사람이어도 該當 會社의 貸出을 받거나 信用카드를 發給할 때 不利益이 있을 수 있다.
조은아 記者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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