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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서 드러난 사우디의 脆弱點[現場에서/임현석]|동아일보

G20서 드러난 사우디의 脆弱點[現場에서/임현석]

  • 東亞日報
  • 入力 2020年 11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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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회의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G20 정상회의 홈페이지 영상 캡처
G20 頂上會議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王世子가 會議 成果를 說明하고 있다. G20 頂上會議 홈페이지 映像 캡처
임현석 카이로 특파원
임현석 카이로 特派員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餘波로 畫像으로 進行된 올해 主要 20個國(G20) 頂上會議. 22日(現地 時間) 議長國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빈 압둘아지즈 國王(85)의 閉會辭까지 끝난 뒤 主催 側은 演士가 한 名 더 있다고 알려왔다. 演壇에 나타난 이는 實權者 무함마드 빈 살만 王世子(35)였다. 個·閉幕式 等 公式 行事엔 아버지인 國王이 參席했지만, G20 頂上 間 合意를 綜合해서 發表하는 瞬間엔 그가 直接 發言臺에 선 것이다.

8分間 이어진 그의 發言엔 ‘隱遁의 石油 王國’ 사우디를 國際舞臺 中心에 올려놓겠다는 野心과 抱負가 담겼다. 이는 사우디가 아랍國家 最初로 G20 頂上會議를 主催하면서 노린 效果이기도 하다.

이스라엘 言論은 무함마드 王世子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總理를 祕密裏에 紅海 隣近 都市 네옴에서 만났다고 報道했다. 사우디가 自國 領土에 이스라엘 總理 訪問을 許可한 것은 이番이 처음이다. 最近 이스라엘과 修交를 맺은 아랍에미리트(UAE) 等과 마찬가지로 사우디 亦是 이스라엘과의 修交 論議에 着手했을 것이란 推測이 操心스레 나온다. 오랜 敵性國人 이스라엘과 對話할 程度로 무함마드 王世子가 國內外 重要 事案을 左之右之하고 있음도 뚜렷하다.

하지만 무함마드 王世子의 國際舞臺 活動이 活潑해짐에 따라 사우디의 落後된 人權 現實에 對한 批判과 是正 要求도 거세지고 있다. 中東 盟主를 넘어 國際 社會 先進國으로 거듭나겠다는 野心을 가진 사우디가 이에 걸맞은 國家인지 證明하라는 要求가 더 커졌다는 意味다.

가디언은 19日 무함마드 王世子가 이끌던 사우디 反腐敗委員會가 改革을 名分으로 2017年 王室 高位 人士를 包含해 350名 넘게 腐敗 嫌疑로 리츠칼턴호텔에 拘禁하고 調査했을 當時 審問官이 暴力을 行使했다고 傳했다. 국제앰네스티 等은 사우디에서 女性 運轉이 禁止됐던 2018年 以前에 女性의 運轉 許容을 要求했다는 理由로 收監된 女性 運動家들이 아직 풀려나지 못했다고 批判했다. 國際 人權團體 휴먼라이츠워치(HRW) 亦是 “이番 會議는 人權侵害 論難을 가리기 위한 煙幕”이라며 各國 頂上에게 不參을 促求했다.

무함마드 王世子는 이날 “持續 可能한 世上을 만들자는 G20 會員國의 目標와 女性·靑少年에게 21世紀를 열어갈 機會를 提供하는 사우디의 ‘비전2030’ 構想이 一致한다”며 女性과 兒童 權利를 言及했다. 하지만 그 解法이 敎育 機會를 擴大하고 經濟 支援을 늘리겠다는 原論的 言及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G20을 통해 國際舞臺에서 位相을 높이려던 사우디는 더 以上 外面할 수 없는 問題를 續續 마주하고 있다. 脫石油, 兩極化 解消, 國際舞臺에서의 位相 强化 等은 사우디를 包含해 中東 아랍 産油國이 모두 苦悶하는 問題이기도 하다. 무함마드 王世子는 이에 對한 제대로 된 解法을 내놓을 수 있을까.

 
임현석 카이로 特派員 lhs@donga.com
#g20 頂上 會議 #사우디 #비전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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