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 美術을 接할 때 많은 사람들은 美術에 對한 ‘知識’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내가 아는 것이 없어” 作品을 볼 줄 모르고, 그래서 “現代 美術은 어렵고 難解하다”고 怯을 먹기도 하죠.이때 흔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다다, 超現實主義,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같은 用語들, 또 그 思潮가 갖는 意味일 것입니다.그런데 요즘 美國 뉴욕 현대미술관(MoMA)이나 英國 테이트 모던 같은 美術館에 가면 이런 思潮를 지우거나 감추고 있다는 걸 아시나요?그 ‘思潮 지우기’가 數十 年 前부터 始作된 일이라면 어떨까요?국제 美術史를 이끄는 美術 機關들의 움직이는 方向을 보면 美術은 이제 ‘아는 만큼 보인다’가 아니라 ‘보이는 만큼 안다’를 標榜하고 있습니다.그런 態度를 强力하게 實踐해 온 機關 中 하나인 英國 테이트 모던의 開館 멤버이자, 名譽 館長인 프랜시스 모리스를 만났습니다.요즘 美術館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우리는 그곳에서 무엇을 봐야 할지 모리스와 인터뷰를 통해 紹介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