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氏, ‘K-9 事故’ 犧牲者慰勞金 5000萬원 傳達

東亞日報
入力 2017年 8月 24日 03時 00分

윤상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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殉職上司子女學費全額後援約束

TV 드라마 ‘大長今’과 ‘師任堂’을 演技한 俳優 이영애 氏(寫眞)가 K-9 自走砲射擊訓鍊中殉職한 이태균 上司와 정수연 上兵을 비롯한 負傷將兵들의 慰勞金으로 5000萬 원을 寄託했다.

23日陸軍에 따르면 이 氏는 最近財團法人陸軍部士官學校發展基金(理事長 정희성)을 통해 誠金을 寄託하면서 殉職·負傷將兵과 家族들에게 慰勞와 激勵를 傳해 달라고 付託했다.

雙둥이 男妹를 둔 이 氏는 이 上士가 生後 18個月의 아들을 두고 숨을 거뒀다는 消息을 듣고 “아이들이 더 安全하게 자랄 수 있는 나라, 父母가 安心할 수 있는 軍이 되길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寄附하게 됐다”고 말했다. 李氏는 이 上士의 아들이 大學을 卒業할 때까지 學費全額을 支援하겠다는 意思도 披瀝했다고 陸軍은 傳했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도 24日 이 上士의 家族을 서울 龍山區陸軍會館으로 招請해 慰勞를 傳한 뒤 아들의 大學卒業까지 學費全額을 支援하는 奬學證書를 傳達하기로 했다. 정수연 上兵의 遺族에게도 所定의 慰勞金을 傳達하고 感謝와 慰勞의 뜻을 傳할 計劃이다.

陸軍도 21日부터 部隊別로 殉職·負傷將兵들의 家族을 돕기 위한 自律的인 誠金募金活動을 벌이고 있다.

윤상호 軍事專門記者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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