急性-慢性 오가며 進行되는 ‘心不全’ 退院 뒤에 더 徹底한 管理必要해

東亞日報
入力 2019年 4月 10日 03時 00分

이진한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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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不全症

專門家들과 疾病에 對한 誤解와 眞實을 알아보는 톡투 健康 핫클릭, 이番主題는 ‘心臟疾患의 終着驛’으로 불리는 心不全이다. 心不全은 心臟狀態가 가장 惡化된 狀況이다. 大體로 豫後가 나쁘다. 또 急性과 慢性을 反復하면서 入院하므로 莫大한 經濟的負擔을 招來한다.

患者나 그 家族의 苦痛, 삶의 質低下가 深刻해 專門家들은 向後心不全이 癌보다 더 危重한 疾病이 될 것이라고 警告한다. 國內心不全專門家인 大寒心不全學會會長 최동주 敎授(盆唐서울大病院循環器內科)와 弘報이사인 김응주 敎授(고려대 九老病院循環器內科)의 도움말로 心不全의 誤解와 眞實에 對해 알아봤다.

대한심부전학회 회장인 최동주 교수(왼쪽·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와 홍보이사인 김응주 교수(고려대 구로병원)는 “앞으로 심부전이 암보다 위중한 질병이 될 것”이라며 심부전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大寒心不全學會會長인 최동주 敎授(왼쪽·분당서울대병원 循環器內科)와 弘報이사인 김응주 敎授(고려대 九老病院)는 “앞으로 心不全이 癌보다 危重한 疾病이 될 것”이라며 心不全의 誤解와 眞實에 對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진한 醫學專門記者= 많은 心不全患者들이 單純한 老化症狀으로 誤認한다. 心不全은 뚜렷한 症狀이 없나?

▽최동주 敎授= 그렇지 않다. 呼吸困難, 浮腫, 疲勞感, 食慾不振等이 心不全의 가장 代表的인 症狀이다. 心不全患者들은 물에 빠진 것과 같은 呼吸困難을 겪는다. 또 心臟이 充分한 量의 血液을 全身으로 供給하지 못하므로 발이나 발목 等이 붓는 浮腫도 나타난다.

▽이 記者= 心不全은 慢性과 急性으로 區分되어 各各發生하나?

▽崔敎授= 아니다. 心不全은 急性과 慢性이 오가며 進行된다. 卽慢性心不全이 急性心不全으로 또는 急性心不全이 慢性心不全으로 進行된다는 意味다. 急性心不全으로 入院을 하면 安定器를 거쳐 退院後慢性心不全으로 進行되는 境遇가 많아 心不全豫後管理를 위해서는 急性期以後管理가 매우 重要하다.

▽이 記者= 心不全은 다른 病들과 다르게 病院에서 退院後가 가장 危險하다는데….

▽김응주 敎授= 그렇다. 心不全患者들은 退院後에도 安心할 수 없다. 特히 退院 뒤 1個月以內는 患者들의 狀態가 脆弱한 急性-慢性心不全履行期로, 높은 再入院 및 死亡危險을 보일 수 있어 心不全患者들은 退院 뒤 徹底한 管理가 必要하다.

▽이 記者= 心不全死亡率, 癌보다 높나?

▽崔敎授= 그렇다. 心不全은 다양한 疾患의 最終合倂症으로 發生해 豫後가 나쁘고 心血管系疾患中에서 死亡率이 가장 높다. 一般的으로 癌의 平均死亡率은 50% 程度다. 하지만 重症心不全의 5年生存率은 50%가 채 되지 않는다. 實際로 心不全患者들은 癌에 비해 더 큰 苦痛과 莫大한 費用을 堪耐해야 한다.

▽이 記者= 心不全은 여러 合倂症이 나타나 完治가 어렵고 뾰족한 治療法이 없을 것 같다.

▽金敎授= 心不全은 進行性疾患이므로 完治가 어렵다. 하지만 適切한 時期에 最適의 治療를 하면 充分히 症狀을 緩和시키고 支障 없이 日常生活을 할 수 있다. 또 最近엔 死亡, 再入院率等을 감소시킨 新藥의 登場, 人工心臟技術, 心臟再活技術發達等心不全治療가 빠르게 發展하고 있다.

▽이 記者= 心不全은 積極的治療와 더불어 健康한 生活習慣維持가 必須的이라고 알고 있다. 心不全患者들은 물을 적게 마시고 甚한 運動을 避해야 한다는데….

▽金敎授= 맞다. 心不全患者는 水分攝取에 注意해야 한다. 飮食을 짜게 먹고, 水分攝取量이 過하면 心臟이 處理하지 못한 血液或은 樹液의 量이 넘쳐 肺나 全身이 붓고 숨이 차게 된다. 藥服用等으로 水分攝取量이 늘 수 있는데, 心不全患者는 1.5∼2L 程度의 水分攝取가 適當하다. 또 過한 運動보다 一週日에 3∼5番, 한番에 30分以內로 有酸素運動이나 가벼운 筋力運動을 하는 것이 좋다.

▽이 記者= 心不全, 健康한 生活習慣을 가지고 올바른 方法으로 適期에 治療하는 것이 가장 重要하겠다. 心不全에 對한 궁금症을 解決해 주셔서 感謝하다.

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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