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사람들은 颱風으로 죽어 가.
北韓은 戰爭을 願해.
캘리포니아는 山불로 불타고 있어.
일자리 成長勢는 떨어지고 있어.
그런데 트럼프는 (또) 골프를 치고 있지.
Puerto Ricans are dying.
North Korea wants war.
California is burning.
Job growth is low.
Trump is playing golf (again).”
筆者의 한 美國人 知人이 最近 自身의 트위터에 리트윗韓 글이다. 이 글이 ‘飯(反) 트럼프’ 陳永 美國人들에게 큰 人氣를 끌고 있단다. 最初 作成者가 누구인지는 모르나 리트윗 回數만 4萬 件이 넘으며 話題다.
知人의 트위터에도 이에 關한 여러 댓글이 달렸다. 大部分 트럼프 大統領을 批判하는 內容이다. 이 渦中에 한 勇敢한 사람이 反論을 提起했다. “오바마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 클린턴이나 부시라면? 왜 트럼프만 批判하는 거야? 골프를 친 大統領이 트럼프 혼자도 아닌데.”
再反論을 提起하는 이도 있다. 이런 式이다. “트럼프는 大統領이 된 後 不過 9個 月 만에 오바마가 執權 8年 내내 친 것보다 골프를 더 많이 쳤어. 그런데도 問題가 없다고?” “트럼프는 오바마가 大統領일 때 ‘大統領이 골프를 너무 자주 치고 툭 하면 行政命令을 發動한다’고 批判했어. 本人이 大統領이 돼서 한 일을 봐. 오바마보다 골프도 많이 쳤을 뿐 아니라 行政命令度 더 많이 내렸어. 이게 所謂 ‘내로남不(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不倫)’이지 뭐야?”
트럼프 大統領은 골프를 얼마나 많이 쳤을까. 美 NBC放送에 따르면 올해 1月 20日 正式 就任한 그는 이달 8日까지 總 69回 골프를 쳤다. 1달에 8.6回다.
自身이 所有한 골프場을 主로 利用해서일까. 즐기는 形式도 남다르다. 올해 3月 아베 신조 日本 總理와 골프를 칠 때는 5時間 동안 27홀 라운딩을 해 話題가 됐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普通 4時間에 18홀을 돈다는 點을 勘案하면 트럼프와 아베가 얼마나 빠른 速度로 27홀을 돌았는지, 그의 性情이 얼마나 急한 지 알 수 있다.
美國에 오래 산 經驗이 있는 大學 後輩 1名은 “6年 前 캘리포니아 州의 한 골프場에서 트럼프를 만났다”고 알려줬다. 後輩가 熱心히 골프를 치고 있는데 뒤 組에 있던 트럼프가 성큼 다가와선 “우리 組는 3名인데 여기서 앞지르면 안 되겠느냐”고 묻더란다.
後輩가 “알겠다. 그런데 當身과 같이 記念寫眞을 찍고 싶다”고 하자 欣快히 受諾했다고 한다. 그는 該當 홀에서 트럼프가 드라이버 샷을 친 後 같이 찍은 寫眞도 보여줬다. 後輩의 말이다. “그 트럼프가 美國 大統領이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亦是 트럼프의 急한 性味를 잘 보여주는 逸話다.
2014年 英國 스코틀랜드 턴베리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에서 열린 브리티시女子오픈에서 전인지와 記念寫眞을 찍은 트럼프 大統領. 東亞日報 DB, 전인지 選手 提供
트럼프는 過去 오바마 大統領의 골프를 强度 높게 批判했다. 2016年 8月 美國 南部 루이지애나 州에 사흘 間 暴雨가 내려 最小 13名이 숨졌다. 當時 공화당 大統領 候補였던 트럼프는 루이지애나 州에서도 가장 被害가 큰 地域을 訪問했다. 한 地域民이 “골프를 치지 않고 여기 와 줘서 고맙다”고 하자 트럼프는 기다렸다는 듯 이렇게 答했다. “누군가는 골프場에 있죠. 거기에 있으면 안 되는데 말이죠.”
當時 루이지애나 州를 災難 地域으로 宣布했지만 直接 訪問하지는 않고 休暇를 떠난 오바마 大統領을 꼬집은 거였다. 루이지애나는 2005年 美國 災難 歷史上 最惡의 被害로 손꼽히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强打한 地域. 自然災害에 敏感한 民心을 파고든 트럼프의 戰略이 的中한 걸까. 그는 2016年 11月 大統領 選擧 當時 루이지애나에서 58.1%를 얻어 38.4%에 그친 힐러리 클린턴 前 國務長官을 크게 앞섰다. 勿論 當時 한 말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只今 自身을 때리고 있지만.
韓國 權力者들도 不適切한 狀況에서 골프를 쳤다는 理由로 種種 口舌에 오른다. 李明博 前 大統領은 2013年 고 盧武鉉 前 大統領 4周忌 追悼日에 골프를 즐겼다가 論難에 휩싸였다. 박희태 前 國會議長은 2014年 골프場에서 20代 女性 캐디를 性醜行한 嫌疑로 起訴됐다. 김병관 前 國防部長官 候補者는 2010年 天安艦 事件 哀悼 期間에 골프를 쳤다는 疑惑 等으로 落馬했고 이해찬 前 國務總理도 2006年 3.1節에 골프를 쳐 非難을 샀다.
權力者의 行態도 問題지만 골프라는 運動이 갖는 胎生的 弱點도 無視할 수 없다. 다른 運動보다 꽤 비싼데다 잔디 管理를 위한 農藥 撒布 等 各種 環境 問題에 휩싸여있다. 캐디 等 所謂 ‘感情 勞動者’를 괴롭히는 眞相 골퍼가 있는 골프場이라는 곳을 곱지 않게 보는 이가 많다.
이를 勘案할 때 언제 어디서나 大衆의 視線을 받아야 하는 最高 權力者에게 골프는 ‘兩날의 칼’이다. 勿論 골프에 關係없이 最高 權力者를 싫어하는 사람은 늘 存在한다. 設使 그 權力者가 골프를 치지 않더라도 反對派는 그 權力者를 싫어할 것이다. 이 反對派를 얼마나 잘 包容할 수 있느냐가 指導者의 能力임은 굳이 말할 必要도 없겠다.
박재항 하바스코리아 戰略部門 代表 parkjaehang@gmail.com
::筆者는?:: 제일기획 브랜드마케팅硏究所長, 이노션 마케팅本部長, 現代車그룹 글로벌經營硏究所 未來硏究室長, 起亞車 마케팅戰略室長 等을 歷任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專門家다. 現在 프랑스系 多國籍 마케팅企業 하바스코리아의 戰略部門 代表를 歷任하고 있다. 著書 ‘모든 것은 브랜드로 通한다’ ‘브랜드마인드’, 曆書 ‘할리데이비슨, 브랜드 로드 킹’ 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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