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造船業 危機에도 職員 賃金 10% 더 줘… “나도 한때 不法滯留者”|東亞日報

造船業 危機에도 職員 賃金 10% 더 줘… “나도 한때 不法滯留者”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11月 2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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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된 移住民]<2>베트남 出身 蔚山企業人 부이 氏

베트남 출신 부이흐우하 씨는 한국에서의 합법적인 체류 기간이 지나 미등록 체류자로 지내다 추방을 당한 경험이 있다. 기업투자 
비자를 받아 다시 한국 땅을 밟은 그는 지금 연간 17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의 대표다. 포항=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베트남 出身 부이흐우하 氏는 韓國에서의 合法的인 滯留 期間이 지나 未登錄 滯留者로 지내다 追放을 當한 經驗이 있다. 企業投資 비자를 받아 다시 韓國 땅을 밟은 그는 只今 年間 17億 원의 賣出을 올리는 會社의 代表다. 浦項=前菜은 記者 chan2@donga.com
韓國 生活이 12年째로 접어들던 2014年 6月 母國 베트남으로 追放當下다. 韓國 政府가 許諾한 滯留 期間이 지난 未登錄 滯留者였기 때문이다. 當時 蔚山에서 5名의 韓國人을 包含해 10餘 名의 職員을 데리고 船舶 部品 製造·設置와 船舶 塗色 等 造船業 關聯 業體를 運營하고 있었다. 年間 8億 원假量의 賣出을 올릴 만큼 會社 事情도 나쁘지 않았다.

하루아침에 쫓겨났지만 20臺를 모두 바친 韓國에서의 삶을 抛棄할 수 없었다. 追放된 지 9個月 만인 2015年 3月 合法的인 滯留 資格을 얻어 다시 韓國으로 돌아왔다. 再入國 後엔 追放되면서 韓國人 職員에게 맡기고 떠났던 蔚山의 會社를 더욱 키웠다. 職員은 25名(韓國人 11名)까지 늘었다. 年 賣出도 17億 원으로 增加했다.

부이흐우하 氏(36)가 韓國 땅을 처음 밟은 건 2003年 6月. 當時 스물한 살이던 그는 造船業 關聯 일을 배우기 위해 産業硏修生 身分으로 韓國에 왔다. 蔚山에 있는 한 船舶 塗色業體에 일자리를 求한 그는 타고난 성실함으로 이 會社 社長의 마음을 얻었다. 오랫동안 그를 지켜봐 오던 이 業體 韓國人 社長은 2011年부터 會社 일감의 一部를 떼어내 全的으로 부이 氏에게 맡겼다. 그리고 2年 뒤인 2013年 부이 氏는 完全히 獨立해 自身의 會社를 따로 차렸다. 獨立한 뒤로도 會社 事情은 나쁘지 않게 굴러갔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일감을 빼앗긴다고 여겨 不滿이 많던 地域 競爭 業體들이 그의 未登錄 滯留 事實을 出入國管理事務所에 알린 것. 그가 처음 韓國에 올 때 받았던 産業硏修生 비자는 滯留 期間이 3年이었다. 비자 有效期間이 滿了된 뒤로도 8年間 韓國에 머물렀던 것이다.

“追放을 當하면서도 살고 있던 蔚山의 집을 팔지 않았어요. 베트남으로 갈 때 짐도 全部 그대로 두고 갔죠.” 그는 追放을 當해 쫓겨나면서도 반드시 韓國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베트남에 到着하자마자 그는 投資金을 끌어모으는 데 애쓴 끝에 3億 원을 모았다. 그리고 韓國 政府로부터 企業投資 비자를 받는 데 成功했다. 그는 “未登錄 滯留 期間이 8年이나 돼 韓國 政府를 說得하는 過程이 쉽지는 않았다. 辯護士도 쉽지 않을 거라고 했다”며 “追放되기 前 韓國에서 業體를 運營한 實績과 積極的인 投資 醫師가 비자를 받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부이 氏가 追放된 뒤로 하나둘씩 흩어졌던 職員들도 그의 再入國 消息을 듣고 다시 모여들었다.

自身을 쫓아냈던 韓國이었지만 그는 “좋은 사람들을 훨씬 더 많이 만났다”며 追放을 當해 베트남行 飛行機에 오르는 瞬間에도 다시 韓國으로 돌아오는 일만 생각했다고 한다. 産業硏修生 時節 家族과 떨어져 외롭게 지낼 때 自身을 따뜻하게 챙겨줬던 韓國人 職員들, 自身의 성실함을 믿고 會社 일감을 떼어줬던 社長님을 그는 잊지 못한다. 企業投資 비자를 받는 過程에서 발 벗고 나서 줬던 慶北 浦項의 外國人센터 職員들도 그에게는 恩人이다.

부이 氏는 韓國에서 지내는 동안 自身이 받았던 도움들을 앞으로 하나씩 갚으면서 살고 싶다고 했다. 그는 産業硏修生 時節 自身을 各別히 챙겼던 韓國人 會社 同僚의 健康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治療費로 300萬 원을 傳達했다. 그는 企業投資 비자를 받는 過程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外國人센터에도 定期的으로 寄附를 할 생각이다. 부이 氏는 職員들에게도 同種 業體 平均보다 賃金을 10% 程度 더 많이 주고 있다고 한다. 그는 “우리 會社가 競爭 業體들에 比해 賣出이 20%假量 더 많다. 그런 만큼 職員들도 補償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造船業 不況으로 會社가 힘든 時期에도 職員 한 名 줄이지 않고 버텼다.

그는 浦項 外國人센터에서 가진 本報 인터뷰 이틀 뒤인 17日 베트남에 暫時 다녀올 거라고 했다. “오랫동안 비워 둔 베트남의 自宅을 處分하러 갑니다. 只今 賃借해 쓰고 있는 設備들을 다 사들이려고 해요. 一種의 設備 投資金을 마련하러 베트남에 가는 거죠. 韓國에서 마음껏 꿈을 펼쳐 보고 싶습니다.”

浦項=前菜은 記者 chan2@donga.com
#造船業 危機 #職員 賃金 10% #不法滯留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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