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基金 代替投資 뒷걸음… 收益率 높일 武器 녹슬어|동아일보

基金 代替投資 뒷걸음… 收益率 높일 武器 녹슬어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8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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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民年金 리모델링 제대로]<3>미끄럼 收益率 벗어나려면

2014年 國民年金은 英國 런던의 HSBC 本社 建物을 賣却해 約 1兆 원의 收益을 거뒀다. 글로벌 金融危機 直後인 2009年 不動産 等 主要 資産價値가 急落한 時期에 市場의 回復을 豫見하고 1兆5000億 원을 果敢하게 베팅한 結果였다.

올해 初 基金運用本部를 떠난 A 氏는 “最近 基金運用本部 雰圍氣에선 想像하기 힘든 投資”라고 말했다. 積極的인 投資를 推進할 人力도, 이를 承認할 責任者도 없기 때문이다. 主要 意思 決定 라인인 海外代替室長은 이달 初 새 室長이 任命되기 前까지 1年 6個月 동안 비어 있었고, 代替投資委員長을 겸하는 基金運用本部長(CIO)은 1年 넘게 空席이다.

이 때문에 國民年金 안팎에선 “基金運用本部의 代替投資는 事實上 開店休業 狀態”라는 自嘲 섞인 목소리까지 들린다. 實際로 올 上半期(1∼6月) 基金運用本部는 代替投資에 2兆4772億 원을 쓸 計劃이었지만 投資된 金額은 1251億 원으로 執行率은 5%에 그쳤다.

○ 뒷걸음친 代替投資

代替投資 執行 不振은 長期 收益率 不振 憂慮에 맞닥뜨린 基金運用本部의 現實을 가장 잘 보여주는 事例다. 國民年金의 中長期 資産 配分 計劃에 따르면 2023年까지 代替投資 比重을 15%까지 늘리는 게 目標다. 하지만 지난해 末 10.8%였던 이 比率은 5月 末 現在 10.6%로 오히려 뒷걸음쳤다. 國內 株式과 債券에 資産의 70% 가까이 集中된 포트폴리오를 海外와 代替投資로 多角化해 收益率을 끌어올리려는 計劃이 삐걱거리는 것이다.

代替投資를 擔當하다 移職한 B 氏는 “海外 年基金들은 積極的으로 投資處를 찾아 돌아다니는데 國民年金은 앉아서 기다리는 形便”이라며 “그마저도 損失이 생기지는 않을까 몸을 사리는 雰圍氣가 澎湃하다”고 말했다. 신성환 홍익대 經營學科 敎授(前 基金運用評價團腸)는 “各種 不動産, 인프라 等에 投資하는 代替投資는 그 結果가 3, 4年 後에 드러나게 된다. 長期 收益率 惡化로 이어질 수 있다”고 憂慮했다.

○ 國內 株式·債券에만 70% 投資
이 때문에 國民年金이 海外 市場에서 높은 收益을 노리기보다는 國內 資産市場에서 ‘蓮못 속 고래’로 머무르고 있다는 指摘도 나온다. 올 4月 열린 基金運用委員會에 參席한 이경상 大韓商工會議所 常務는 “長期 收益率을 爲해 海外 投資 等 포트폴리오를 多邊化해야 한다”는 意見을 내놓았다. 이에 對해 國民年金 關係者는 “지난해 國內 株式 收益率이 좋다 보니 投資한 資産을 쉽게 옮기지 못했다”고 答辯했다. 지난해 國內 株式에서 26% 以上의 高收益을 올린 데 滿足하다 보니 올해 코스피가 不振했는데도 積極的으로 對處하지 못한 것이다.

委託 運用社 管理에도 虛點이 드러났다. 國民年金은 國內 株式의 折半假量을 外部 運用社에 委託한다. 하지만 最近 2年 收益率을 보면 2016年엔 市場의 基準 收益率(벤치마크)보다 2.55%포인트, 昨年엔 1.55%포인트 못 미쳤다. 手數料까지 주고 맡긴 運用 結果가 市場 收益率보다 떨어진 것이다. 最近 基金運用本部에서 退職한 C 氏는 “運用社 選定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國民 老後 資金으로 外部 運用社만 살찌우는 結果를 낳고 있다”며 “韻用役들이 主要 移職 코스인 資産運用社들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고 털어놨다.

○ 投資 多角化, 優秀 人力 確保 時急

海外 主要 年基金들은 旣存 金融商品의 收益率이 떨어지자 積極的으로 海外 投資와 代替投資에 눈을 돌리고 있다. 네덜란드 公務員年金(ABP)은 代替投資 比重이 26.3%, 캐나다 公的年金(CPPIB)은 海外 投資 比重이 87%에 이른다. 전광우 全 國民年金公團 理事長은 “國民年金基金이 1000兆 원 時代를 맞게 되면 海外 投資 比重을 折半 以上으로 높여야 한다”고 强調했다.

이와 함께 專門家들은 基金 收益率을 높이기 위해선 最高 意思 決定 機構인 基金運用委員會의 獨立性을 높여야 한다고 强調했다. 박창균 중앙대 經營學科 敎授는 “韓國銀行 金融通貨委員會처럼 獨立的인 意思 決定 機構가 投資 戰略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신성환 敎授는 “스웨덴처럼 基金을 分離해 運營하면 自律性과 收益率을 높일 수 있다”고 强調했다.

優秀 人力 確保도 時急하다. 海外 年基金은 民間 運用社 水準의 待遇로 運用役을 攻擊的으로 迎入한다. 황세운 資本市場硏究院 硏究委員은 “海外 投資 專門性을 높이려면 海外 年基金처럼 現地 人力을 積極的으로 迎入해야 한다”고 말했다.

朴聖敏 記者 min@donga.com
#미끄럼 收益率 #基金 代替投資 #國民年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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