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不足一部國家들, 規制門턱 낮춰주며 外國系銀行投資 반겨

東亞日報
入力 2019年 4月 16日 03時 00分

조은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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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00年 맞이 企劃 / New 아세안 실크로드]

韓國金融會社들의 아세안 金融社引受機會는 아직도 無窮無盡하다는 게 金融界視角이다. 現地金融當局이 外國系金融社의 新規地點이나 法人設立을 認可해주는 데는 消極的이지만 現地銀行을 賣却하는 데는 比較的積極的이기 때문이다. 一部國家들은 달러貨不足으로 外國系銀行의 投資를 반기고 있다.

베트남의 外國系金融會社들은 當局이 構造調整中인 現地不實銀行中 ‘알짜 賣物’에 對한 引受機會를 恒常 엿보고 있다. 只今當場은 不實한 銀行처럼 보여도 向後未來價値가 있는 銀行이 있기 때문이다.

現地 온라인 媒體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브엉딘후에 베트남 副總理는 지난해 8月 열린 ‘2018年 베트남 引受合倂(M&A) 세미나’에서 “政府는 앞으로 外國系銀行에 對한 新規人家는 極度로 制限하거나 完全禁止할 豫定이지만 外國系投資者들이 不實銀行을 사들여 活動하는 것은 매우 肯定的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휘진 新韓베트남銀行本部長은 “當局이 不實銀行을 外國系銀行에 팔려고 努力하고 있어서 올해와 來年에 걸쳐 市場에 賣物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괜찮은 銀行引受를 試圖해보려 한다”고 했다.

미얀마 金融市場도 現地銀行에 對한 外國系銀行의 投資를 積極 반기고 있다. 미얀마타임스에 따르면 미얀마 中央銀行은 올해 1月公式的으로 外國系銀行이 現地銀行의 持分을 35%까지 保有해도 現地銀行으로 認定한다는 內容의 法律을 發效시켰다. 外國系銀行에 適用되는 嚴格한 規制를 면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안정균 우리파이낸스미얀마 法人長은 “現地銀行任員들은 2, 3年前만 해도 우리를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最近 들어 갑자기 ‘오! 웰컴’이라며 歡迎한다”며 “現地銀行과 外國系銀行間에 물밑 協商이 活潑하게 進行되고 있다”고 했다.

캄보디아도 外國系資本이 不足해 現地銀行에 外國系資本을 輸血하기를 願하는 雰圍氣다. 朴用鎭 KB國民銀行 캄보디아 法人長은 “이 나라엔 外國系銀行이 現地銀行보다 많다”며 “韓國系銀行이 7個, 韓國系 마이크로파이낸스(少額貸出) 業體가 7個나 된다”고 說明했다.

하노이=조은아 achim@donga.com / 양곤·프놈펜=이건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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