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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以上 떨어지지 않을 種目 산 後 기다려라”|동아일보

“더 以上 떨어지지 않을 種目 산 後 기다려라”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12月 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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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資 鼓手의 한 수]강대권 유경PSG資産運用 株式運用本部長

“會社 保有 現金資産이 時價總額보다 많은 種目이 지난해 10餘 個에서 올해에는 100個가 넘었습니다.”

이달 中旬頃 서울 永登浦區 汝矣島 本社에서 만난 강대권 유경PSG資産運用 株式運用本部長(移徙·38)은 “最近 코스피가 많이 下落하면서 싼 株式이 많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種目들을 只今 사두면 最惡의 境遇 會社를 淸算하더라도 株式 買收金額보다 많은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投資 戰略은 ‘最惡에도 더 以上 株價가 떨어지지 않을 種目 찾기’로 要約된다. 株價가 最低點에 이르렀다고 判斷되는 種目을 買收해 오르기를 기다린다는 뜻이다.

그가 運用을 責任진 유경PSG좋은생각資産配分型펀드와 유경PSG액티브밸류펀드는 이런 戰略으로 2014年 以後 每年 10% 以上의 收益率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投資 戰略은 두 番의 큰 危機를 겪으며 形成됐다. 1999年 서울대 經濟學科에 入學한 그는 그해 한 證券社 主催의 ‘大學生 株式 投資 收益率 大會’에서 1位를 차지했다. 情報技術(IT)週 烈風에 便乘한 德이었다. 以後 그는 株式 投資에 積極 나섰다가 2000年 IT株 거품이 꺼지면서 깡筒을 찼다. 두 番째 危機는 2008年 글로벌 金融危機였다. 2007年 大學院을 卒業하고 韓國投資밸류資産運用에 入社한 이듬해에 金融危機가 터지면서 많은 危機狀況을 한꺼번에 經驗할 수 있었던 것.

이런 危機 經驗들을 통해 그는 株價가 企業價値보다 훨씬 떨어진 種目은 곧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事實에 눈을 떴다. 金融危機 直後인 韓國投資밸류資産運用에 勤務하던 時節 自動車 部品業體 H社를 통해 實際 經驗도 했다. 當時 이 會社의 時價總額은 200億 원臺 水準이었다. 그는 果敢히 買收를 主張했고, 會社는 그의 意見대로 會社 株式을 사들였다. 以後 株價가 高空行進을 이어가면서 H社의 時價總額은 한때 4000億 원臺로 垂直 上昇했다.

강대권 이사는 자신이 운용을 책임진 두 펀드에 거의 전 재산을 넣어두고있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강대권 理事는 自身이 運用을 책임진 두 펀드에 거의 全 財産을 넣어두고있다. 그만큼 自身이 있다는 얘기다. 안철민 記者 acm08@donga.com
2014年 現在 會社로 옮긴 그는 自身의 投資 戰略을 積極 實踐하고 있다. 半導體 企業 S社는 그의 戰略을 고스란히 反映해 큰 成功을 거둔 代表的인 事例다. 2015年 그가 S社 株式을 買入할 때만 해도 半導體 業況은 좋지 않았다. 게다가 S社가 事業多角化를 推進한다며 만든 子會社의 實績도 不振했다. 하지만 그는 株當 3萬7000원에 머물러 있던 株價가 低評價된 것이라는 判斷에 따라 集中的으로 株式을 買收했다. 以後 그의 豫想대로 株價는 다시 올랐고, 2016年 6∼9月 그는 사들였던 株式을 5萬8000∼6萬5000원에 分割賣渡하며 짭짤한 收益을 낼 수 있었다.

올해 들어 그가 運用하는 펀드는 마이너스 收益率을 記錄 中이다. 하지만 그는 月貰 집에 살면서 거의 全 財産을 두 펀드에 投資하고 있다. “來年에도 코스피가 反騰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低評價된 株式이 많아 收益率을 樂觀하기 때문”이다. 投資者들에게 加入을 勸誘하기에 앞서 自身부터 두 펀드에 먼저 投資하겠다는 意志의 表現이기도 하다.

그는 短期 投資를 選好한다. “現在 狀況에서는 3年 앞을 내다보기 힘들기 때문에 能力의 限界를 認定하고 短期 投資를 한다”고 말할 程度다. 좋은 企業을 發掘해 株價가 오를 때까지 長期 保有하는 價値投資를 尊重하지만 韓國에서 長期 投資할 만한 會社가 없다는 判斷에 따른 選擇이다.

韓國 經濟에 對한 悲觀的인 展望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韓國 經濟가 2010年代 들어 中國의 追擊 等으로 成長의 限界에 다다랐다고 본다. 2016∼2017年의 一時的 好況을 除外하면 韓國 企業의 利益이 正體 狀態인 것도 이 때문이며 이런 狀況에서 長期的인 株價 上昇은 期待하기 힘들다는 게 그의 持論이다.

그의 롤 모델은 英國의 代表的 펀드매니저 앤서니 볼턴이다. 볼턴은 1979年 末 世界的인 資産運用社 피델리티의 看板 펀드인 글로벌스페셜시추에이션펀드의 運用을 맡아 28年間 年平均 19.5%라는 높은 收益率을 낸 投資의 傳說이다. 볼턴度 株價가 많이 빠진 種目을 集中 發掘해 投資하는 戰略을 利用했다. 姜 理事는 “볼턴의 傳說的인 收益率을 따라간다는 건 不可能하지만 적어도 펀드 投資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流行 따르지 말고 安全-危險資産 配分해야▼

一般 投資者들은 펀드 投資로 돈 번 사람을 보기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이에 對해 강대권 理事는 “一次的으로 펀드 運用을 責任진 資産 運用社들이나 펀드매니저들의 잘못이 크다”고 認定하면서도 “投資者들이 두 가지만 操心하면 괜찮은 收益을 올릴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 市場 뜨거워진후 뒷북投資땐 損失

姜 理事는 投資者들이 損失을 보는 가장 큰 理由로 ‘流行 좇기’를 꼽았다. 그는 “一般 投資者들은 市場이 뜨거워지면 投資에 나설 때가 많다”며 “結果的으로 뒤늦게 流行을 따라가는 셈”이라고 指摘했다. 그는 이어 “投資業界에 ‘最近 3年間 收益率이 좋지 않은 펀드에 投資하라’는 말이 있다. 이를 留念할 必要가 있다”고 强調했다. 流行을 警戒하라는 意味였다.

姜 理事는 “올해 初부터 國內에서 뜨거운 人氣를 누리고 있는 ‘팡’(FAANNG,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앤비디아 넷플릭스 구글의 앞 글字를 따서 만든 造語) 株式 投資도 뒷북치기가 될 수 있다”고 警戒했다. 實際로 美國 나스닥 市場을 主導한 팡 株式 投資에 뒤늦게 뛰어든 國內 投資者들이 最近 株價 下落으로 큰 損失을 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 애初의 投資比重 끝까지 維持해야

姜 理事는 流行 좇기를 避하는 가장 좋은 方法은 “機械的으로 資産을 配分해 投資하는 것”이라고 여러 次例 强調했다. 安全 資産과 中間 危險 資産, 高危險 資産을 適當히 配分하고 애初의 投資 比重을 끝까지 維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株式과 債券 投資 比重을 6 對 4로 定해 놓은 境遇를 例로 들었다. 株式市場이 달아올라 株價가 上昇하고 株式 比重이 높아졌다면 超過 比重만큼 株式을 팔아 債券을 買入해 6 對 4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反對로 株價가 떨어져 株式 比重이 6보다 낮아졌다면 債券을 팔고 株式을 더 買入해 6 對 4 比率을 維持하라고 그는 强調한다.

姜 理事는 “이런 式으로 管理하면 下落場에서 株式을 더 사고, 上昇場에서 株式을 팔 수 있다”며 “流行 좇기를 避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國內에도 이런 式으로 資産을 配分해 運用하는 펀드가 있는데 人氣가 없다”며 아쉬워했다.

▼韓國實情에 맞게 設計-管理하는 商品 開發을▼

低收益率 苦悶 退職年金… TDF가 救援投手 되려면

確定寄與(DC)型 退職年金 加入者인 職場人 金斗萬(假名·52) 氏는 요즘 證市 뉴스를 볼 때마다 짜증이 난다. 올해 初 年金資産 一部를 베트남펀드에 投資했는데, 펀드 收益率이 下半期 들어 마이너스로 곤두박질친 뒤 좀처럼 回復할 幾微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그는 “모처럼 펀드 商品에 投資했다가 비싼 授業料를 물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金 氏 같은 苦悶에 빠진 年金 加入者라면 디폴트 商品을 눈여겨볼 必要가 있다. 디폴트 商品이란 退職年金 加入者가 具體的인 運用 指示를 내리지 않으면 自動으로 미리 設計된 方式대로 金融商品에 投資하는 商品이다. 專門家들이 設計했다는 게 强點이다.

特히 디폴트 商品 가운데 타깃데이트펀드(TDF)에 注目할 必要가 있다. 美國에서는 政府가 年金 投資 商品으로 TDF를 包含해 디폴트 商品으로 네 가지 商品을 指定해 놓았지만 TDF의 比重이 壓倒的으로 높을 程度로 人氣 있다. 지난달 28日 서울 永登浦區 議事堂대로 金投센터빌딩에서 열린 ‘맞춤型 年金 投資 活性化를 위한 세미나’에서 主題 發表者로 나선 美國 資産運用社 티로프라이스의 토머스 풀라에크 氏는 그 理由에 對해 “TDF가 收益率이 좋은 데다 投資 性向에 따라 맞춤型 商品도 提供해 왔기 때문”이라고 說明했다.

그렇다면 韓國에서도 低收益率로 苦悶 中인 退職年金에 TDF가 救援投手가 될 수 있을까? 專門家들은 可能性이 있다고 본다. TDF는 勤勞者의 隱退 時點을 目標로 해 生涯週期에 따라 資産을 自動的으로 配分하도록 돼 있는 펀드다. 젊어서는 多少 攻擊的으로 投資하고 나이 들어서는 安全資産 爲主로 投資하도록 設計됐다. 國內에서도 미래에셋資産運用, 三星資産運用, KB資産運用 等 8個 運用社가 TDF 商品을 出市한 狀態. TDF의 全體 純資産(投資元金+投資收益) 規模는 10月 末 現在 1兆3694億 원으로, 2011年 첫선을 보인 商品치고는 成長勢가 눈에 띈다.

다만 補完해야 할 課題도 있다. 28日 세미나에 參席한 專門家들도 國內 TDF가 退職年金 標準 商品으로 發展하려면 先決해야 할 宿題가 많다는 指摘을 잇달아 내놨다. 金融硏究院 김병덕 硏究委員은 “一部 資産運用社 外에는 大部分 美國 資産運用社의 助言을 받아 TDF를 設計한 탓에 ‘韓國型 TDF’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指摘했다.

펀드 評價 會社 모닝스타코리아 정승혜 理事는 “韓國의 TDF 投資者들이 느끼는 實際 收益率(投資者 收益率)은 運用社들이 公式 發表하는 TDF 收益率보다 나쁘다”며 “둘 間의 隔差를 좁혀야만 投資者들의 信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資本市場硏究院 남재우 硏究委員은 “海外 事例를 볼 때 TDF가 退職年金 標準 商品으로 자리 잡으려면 國內 資産運用社들이 安定的이고 效率的으로 TDF를 設計하고 管理할 수 있는 能力을 갖추는 게 重要하다”고 强調했다.

윤영호 記者 yyoungho@donga.com
#資産運用 #投資 #株式 #펀드 #tdf #年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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