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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3000名 入住實驗’처럼… 市民들 日常生活과 接續해야|동아일보

핀란드 ‘3000名 入住實驗’처럼… 市民들 日常生活과 接續해야

  • 東亞日報
  • 入力 2017年 11月 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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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次 産業革命 이끄는 K-스마트시티] <3·끝> 스마트시티 成功을 위한 提言
韓國型 스마트시티 成功 열쇠는 ‘民間參與’

《韓國은 2000年代 初盤 유비쿼터스시티(U-City)부터 政府 主導의 ‘톱다운’ 方式으로 스마트시티를 推進해왔다. 一般 市民이나 企業들의 參與가 未洽했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디지털 强國인데도 世界 各國이 熾烈한 競爭을 벌이는 스마트시티 市場에서 뒤처져 있다는 指摘이 많다. ‘4次 産業革命 이끄는 K-스마트시티’ 시리즈 3回에서는 韓國型 스마트시티의 成功을 위한 專門家 提言을 들어봤다. 專門家들은 開發 初期 段階부터 民間 參與를 積極 誘導하고 韓國의 新都市 建設 經驗과 情報通信技術(ICT) 競爭力을 발板으로 스마트시티를 輸出 動力으로 삼아야 한다고 助言했다.》

핀란드 헬싱키의 衰落한 工業地帶였던 칼라사타마 地域. ‘버려진 港口’로 불리던 이곳은 現在 事物인터넷(IoT), 自律走行 電氣車, 스마트그리드 等 4次 産業革命 技術이 總動員돼 스마트시티로 變身하고 있다. 特히 2013年 1次로 入住한 住民 3000名이 스마트시티에 適用되는 新技術과 서비스를 實驗하고 改善하는 役割을 하고 있다. 住民, 民間企業, 專門家, 市民團體로 이뤄진 ‘革新家클럽’도 運營된다. 성지은 科學技術政策硏究院 硏究委員은 “칼라사타마 自體가 스마트 서비스와 生活을 實驗하는 空間”이라며 “韓國이 스마트시티 示範事業만 하다 끝난 것은 關聯 技術과 이를 實際 使用하는 사람들이 동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指摘했다.

韓國의 4次 産業革命을 이끌 ‘K-스마트시티’가 成功하려면 市民과 企業 等 民間의 參與를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重要하다고 專門家들은 입을 모은다. 都市에 尖端技術을 담아내는 것도 重要하지만, 使用者가 體感하지 못하거나 願치 않는 서비스가 나온다면 無用之物이기 때문이다.

이를 爲해 유럽 等 世界 主要 스마트시티에서 活性化된 ‘리빙랩(Living Lab·專門 硏究者와 一般 國民이 技術 開發 過程부터 함께 參與하는 方式)’을 積極 導入해야 한다는 注文이 많다. 이정훈 연세대 情報大學院 副院長은 “市民 參與와 더불어 스마트시티에서 蓄積된 各種 데이터를 民間에 提供해 다양한 서비스가 導入되도록 開放型 革新 環境을 構築하는 것이 重要하다”고 說明했다.

스마트시티 造成에 必要한 莫大한 費用을 調達하기 위해서도 企業 等의 參與가 必須的이라는 指摘이 나온다. 釜山 스마트시티 造成에 參與한 시스코의 최귀남 常務는 “스마트시티 事業을 擴大하려면 財源 調達이 가장 重要한데 只今의 公共 主導 方式에선 限界가 있다”며 “民間을 끌어들여 收益을 創出할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强國인 韓國이 2000年代 初盤부터 推進한 ‘유비쿼터스 시티(U-City)’를 업그레이드하지 못하고 踏步 狀態에 머문 사이 先進國은 스마트시티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專門家들은 “韓國의 豐富한 新都市 建設 經驗과 情報通信技術(ICT) 分野의 强點을 살려서 都市 開發이 活潑한 아시아, 中東 等을 타깃으로 스마트시티 輸出에 積極 나서야 한다”고 强調한다.

이와 關聯한 韓國의 競爭力은 이미 世界的으로 認定받고 있다. 世界銀行(WB)은 國土交通部와 손잡고 來年부터 韓國의 스마트시티 技術과 新都市 開發 經驗을 新興國과 共有하는 協力 事業을 進行하기로 했다. 政府도 海外 輸出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白紙 狀態에서 尖端 技術을 集結해 世界的 水準의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示範都市)를 새롭게 만들기로 했다.

旣存 都市를 스마트시티로 바꾸는 模範 事例를 만들어야 眞正한 스마트시티 强國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指摘이 많다. 政府가 5年間 50兆 원을 投入할 ‘都市再生 뉴딜’이 成功的으로 安着하기 위해서도 스마트시티와 有機的인 連繫가 必要하다는 얘기다. 지난달 施行된 ‘스마트圖示法’은 新都市 外에 旣存 都心에도 스마트시티 支援 事業이 可能하도록 改正됐다. 조영태 韓國土地住宅公社(LH) 스마트都市硏究센터長은 “地域에 必要한 맞춤型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새롭게 發掘할 수 있도록 地方自治團體에 스마트시티 事業 權限을 大幅 넘겨야 한다”고 말했다.

정임수 記者 imsoo@donga.com
#스마트시티 #産業革命 #民間參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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