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快適한 百貨店型 市場… “原州 最高 멋과 맛 다 모였어요”|동아일보

快適한 百貨店型 市場… “原州 最高 멋과 맛 다 모였어요”

  • 東亞日報
  • 入力 2016年 9月 2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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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傳統市場] <2>原州 自由市場

 
23일 강원 원주시 자유시장 지하 1층에 마련된 식당 코너를 찾은 손님들이 밝아진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원주=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23日 江原 原州市 自由市場 地下 1層에 마련된 食堂 코너를 찾은 손님들이 밝아진 雰圍氣 속에서 食事를 하고 있다. 原州=서형석 記者 skytree08@donga.com
23日 江原 原州市 自由市場. 點心時間이 되자 市場 손님과 周邊 職場人, 그리고 車輛들이 市場 建物로 모여들었다. 기름에 돈가스를 튀기는 소리와 보글보글 칼국수 국물을 끓이는 소리가 地下 1層에 퍼졌다.

 “오늘은 뭘 먹을까.”

 사람들의 얼굴에 즐거운 苦悶이 묻어났다.

 職場 同僚와 5000원짜리 칼국수를 먹고자 ‘故鄕칼국수’ 앞에서 順序를 기다리던 會社員 金晋榮 氏(43)는 “原州에서 깨끗하고 華奢한 雰圍氣와 함께 低廉한 價格으로 情感 있는 飮食을 먹을 수 있는 곳은 自由市場뿐”이라고 말했다. 한 손에 딸에게 줄 兒童服을 사들고 기다리던 朴希願 氏(32·女)도 “市場 建物에서 쇼핑을 하고 食事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게 自由市場의 魅力”이라고 거들었다.
○ 江原道 最初 ‘百貨店型’ 市場

 自由市場은 傳統市場 하면 떠오르는 ‘골목市場’과는 다른 모습을 갖고 있다. 1987年 9月 竣工된 91家口 아파트와 店鋪 600個의 市場으로 構成된 ‘住商複合’ 形態다. 모든 店鋪가 한 建物 안에 모여 있어 언뜻 보기에는 百貨店, 大型마트와 비슷하다. 이 德分에 여름이면 시원하고 겨울이면 따뜻해 언제나 快適한 環境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建物이 竣工되던 해 이곳에서 옷 장사를 始作한 박이선 繁榮會長(55)은 “自由市場은 江原道 傳統市場 中 다섯 손가락에 드는 大型 市場으로 商人도 470名에 이른다”고 말했다.

 自由市場이 처음부터 이런 모습을 갖고 있었던 건 아니다. 60年 前 隣近 美軍部隊에서 흘러나오던 物資를 내다팔던 商人들이 自然스레 모여 중앙동 商圈을 이룬 게 始初다. 自由市場의 時計塔은 하루 3萬 名이 오가는 중앙동의 ‘만남의 廣場’이다.

 하지만 時代 變化 속에서 市場도 沈滯를 避하지 못했다. ‘新都心’이라 불리는 原州 革新都市가 들어서며 自由市場 一帶는 ‘舊都心’으로 사람들의 記憶에서 잊혀져 갔다. 4個에 達했던 중앙동 映畫館이 모두 門을 닫고 사람들이 떠나면서 自由市場度 變化를 摸索해야 했다. 市場 3個 層 中 特히 1層 雜貨賣場과 2層 패션賣場에는 生存이 달린 問題였다.
○ ‘原州 最高의 맛집’은 自由市場에 다 모였다

 “이대로는 안 된다”고 判斷한 自由市場 商人들은 지난해 中小企業廳과 小商工人市場振興公團이 進行하는 ‘골목型 市場’에 市場 再跳躍의 機會를 맡겼다. 百貨店과 大型마트에서는 만날 수 없는 ‘故鄕칼국수’의 쫄깃한 麵발과 ‘몽실통통’의 돈가스, ‘엄지스낵’의 치떡돈(치즈, 떡볶이, 돈가스)처럼 自由市場 먹자골목에만 있는 맛집들은 自由市場 再跳躍의 큰 힘이 됐다.

 于先 自由市場만의 專用 캐릭터와 로고를 만들고 衆口難防이었던 看板 規格을 統一했다. 壽命이 다한 螢光燈 때문에 어두침침했던 雰圍氣는 發光다이오드(LED) 照明으로 解決했다. 먹자골목의 飮食店은 勿論이고 모든 店鋪가 欣快히 同參했다. 1, 2層 工産品 賣場을 잇는 階段에는 디자인을 새로 입히고 音響 센서를 달아 밟으면 소리가 나는 ‘피아노 階段’으로 만들어 재미를 더하고 얼룩졌던 壁에는 새로 壁畫를 그려 ‘오고 싶은 市場’으로 만들고자 했다.

 豫想은 的中했다. 깨끗한 環境이 갖춰지며 流行에 敏感한 젊은층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通한 입所聞을 듣고 自由市場에 모여들었다. 먹자골목은 店鋪別로 最大 50%까지 손님이 늘어 1, 2層 工産品 賣場으로 손님이 이어지는 落水效果를 이뤘다.

 30年間 智慧手藝店을 運營해온 이경숙 氏(63·女)는 “바뀐 環境에 손님들이 滿足해하는 게 느껴진다. 아이를 데리고 와서 外食 後 쇼핑하는 손님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더 크게 挑戰해 ‘成功時代’ 이루고 싶어”

 自由市場은 새로운 꿈을 꾼다. 只今처럼 받는 사랑을 앞으로도 이어가는 것이다. 朴 會長은 “江原道는 勿論이고 首都圈의 傳統市場에서도 自由市場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다”며 “自由市場에는 할 수 있다는 自信感이 생기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8年은 첫 試驗臺가 될 것으로 展望된다. 平昌 겨울올림픽을 契機로 首都圈과 江原道의 中間地帶에 있는 地理的 利點을 살릴 수 있지만, 한便으로는 中央東 商權의 核心 役割을 했던 원주역이 中央線 複線化 開通으로 없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商人들은 “여기서 抛棄할 수 없다”고 말한다. 30年 前 아버지가 創業한 ‘둥글래 兒童服’을 이어받아 12年째 運營하고 있는 김남준 氏(44)는 “원주가 首都圈과 江原道의 境界에 있다 보니 입所聞, 인터넷 檢索을 통해 市場을 찾는 外地人 손님이 늘었다. 繼續 市場을 가꾸고 環境을 改善해 百貨店 形態, 먹자골목 等 다른 市場에는 없는 長點을 積極 活用하고 싶다”고 强調했다.

原州=서형석 記者 skytree08@donga.com
#百貨店 #傳統市場 #自由市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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