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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民國 새 心臟이 뛴다] <1>삼성전자 超高畫質 TV ‘85S9’ 硏究陣|東亞日報 </1>

[大韓民國 새 心臟이 뛴다] <1>삼성전자 超高畫質 TV ‘85S9’ 硏究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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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3年 2月 1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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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TV야”… 荒唐한 革新, 世界가 깜짝

“저게 正말 TV야?”

지난해 初 삼성전자 水原事業場 會議室. 이 會社 TV 開發 硏究陣은 술렁거리는 雰圍氣 속에서 서로 荒唐하다는 눈빛을 주고받았다. 이제까지 온갖 新製品을 다 만들어냈던 그들에게도 이 新型 TV 디자인은 당황스럽기 그지없었다. 巨大한 메탈 프레임 속에 TV 디스플레이가 걸려 있는 모습은 멀리서 보면 마치 TV가 空中에 떠 있는 듯했다.

美國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듬해 1月 열리는 世界 最大 家電展示會 ‘CES 2013’까지는 完成品을 내놔야 한다는 注文에 會議室에선 한 番 더 歎息이 쏟아졌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出市한 超大型 85인치 超高畫質(UHD) TV ‘85S9’의 첫 內部 데뷔 자리였다.

국내서 77대만 한정 판매 삼성전자 연구원들이 수원사업장 내 전시실에 설치된 초고화질(UHD) TV ‘85S9’ 앞에서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UHD TV 세계시장의 규모는 올해 50만 대에서 2016년 700만 대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제공
國內서 77臺만 限定 販賣 三星電子 硏究員들이 水原事業場 내 展示室에 設置된 超高畫質(UHD) TV ‘85S9’ 앞에서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UHD TV 世界市場의 規模는 올해 50萬 臺에서 2016年 700萬 대로 커질 것으로 豫想된다. 三星電子 提供
○ UHD TV 時代 열다

事實 이제 TV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電子製品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世界的으로 2億3000萬 臺가 넘게 팔려 나갔고 最近 統計에 따르면 國內 家口當 平均 TV 保有 臺數도 1.57代에 이른다. 워낙 흔하고 어디서나 쉽게 接할 수 있다 보니 革新과는 距離가 멀어 보이기 쉽다. 하지만 液晶標示裝置(LCD)와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에서 3次元(3D) TV, 스마트 TV, 有機發光다이오드(OLED) TV까지 TV 業界는 熾烈한 苦悶의 痕跡이 녹아 있는 新槪念 結果物들을 每年 내놓고 있다.

世界 TV市場 1位인 삼성전자가 올해 注力하는 製品은 UHD TV다. 電子業界는 UHD TV 市場 規模가 急成長해 올해 50萬 臺에서 2016年에는 700萬 臺까지 커질 것으로 展望하고 있다. 三星電子가 核心 人力들을 總動員해 世界 最大 UHD TV 開發에 매달린 理由다. 지난달 訪問한 水原事業場은 2013年 삼성전자의 ‘새 心臟’이 뛰고 있는 곳이었다.

○ 開發人力 總出動한 代作

85S9는 이제까지의 一般的인 TV와는 確然히 다른 模樣새다.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으로 製作한 프레임 속에 마치 이젤에 걸린 캔버스처럼 TV 디스플레이가 들어 있는 形態다. 최용훈 首席硏究員은 “처음 디자인을 接한 瞬間 唐慌하다 못해 漠漠함을 느꼈다. 디자인의 獨特한 原形을 最大限 살리면서 製品을 量産하려면 音質, 畫質 等 풀어야 할 宿題가 하나 둘이 아니었다”면서도 “經營陣이 期待하는 水準 以上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거의 執着하다시피 했다”고 말했다.

박재후 責任硏究員은 “事實上 삼성전자 全體 TV 開發人力이 投入됐다”며 “畫質과 音質, 回路 等 各 分野 專門家들이 그동안 꾸준히 硏究해 온 改善策을 새로운 TV에 適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TFT)처럼 모여 隨時로 머리를 맞댔다”고 거들었다.

이날 水原事業場 內部 展示室에 設置된 85S9의 畵面에서는 ‘Discover more of the TV(TV의 더 많은 것을 찾아보세요)’라는 廣告文句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쨍한 背景 畵面에 눈이 시릴 程度였다. 85S9의 解像度는 3840×2160으로, 旣存 풀HD(1920×1080)보다 4倍로 높다. 畫素 數가 많은 만큼 畫質도 눈에 띄게 鮮明하다.

1989年 삼성전자에 入社해 世界 最初 디지털 TV와 發光다이오드(LED) TV 等을 開發한 배영재 首席硏究員은 “TV 畵面이 커지면 픽셀의 크기도 함께 커지기 때문에 자칫 픽셀이 알갱이 形態로 눈에 보일 수 있는데 그를 最少化하는 데 心血을 기울였다”며 “밝기도 旣存 製品 가운데 가장 밝아 훨씬 鮮明한 畫質을 提供한다”고 說明했다.

○ 獨特한 프레임 속 숨은 祕密

獨特한 디자인만큼 프레임을 만들기도 어려웠다. 特히 프레임의 核心인 다리 部分을 加工하는 時間은 一般 TV 스탠드보다 1萬 倍 以上의 時間이 걸렸다. TV 自體는 85인치 兄이지만 實際 프레임 치수는 95인치를 넘어선다. 信賴感과 重厚함을 强調하는 차가운 메탈 느낌을 살리기 위해 KTX 本體에 쓰는 最高 仕樣의 알루미늄을 使用해 무게도 60kg 가까이 나간다.

이 프레임 속엔 디자인 外에 機能的인 要素도 들어 있다. 김민 首席硏究員이 “音質을 比較하려고 일부러 準備했다”며 85S9의 兩 옆에 設置돼 있던 最高級 홈시어터 스피커를 켰다. TV와 스피커의 볼륨을 번갈아가며 높이자 記者의 ‘幕귀’에도 確實한 差異가 느껴졌다. 85S9의 프레임에서 울려 나오는 클래식 音樂은 작은 바이올린 伴奏까지 생생하게 들렸다.

金 硏究員은 “살아 있는 音質의 祕密은 프레임 속에 있다”며 “프레임 속에 高性能 스피커를 여러 個 設置해 旣存 TV보다 6倍 더 생생한 120W(와트)의 豐富한 高品質 사운드를 내도록 했다”고 말했다. 過去에는 디자인賞 TV 뒷面이나 下段에 스피커를 뒀기 때문에 소리가 퍼져 나가는 데 限界가 있었지만 85S9는 프레임에서 直線距離로 소리가 퍼져 나가다 보니 훨씬 귀에 생생하게 다가온다는 說明이다.

소리가 웅웅거리는 바이브레이션 現象을 잡으려면 螺絲가 많이 必要하지만 理想的인 디자인을 維持하기 위해 螺絲 個數를 最少化해 TV 안쪽에 配置하는 技術을 開發해냈다. 프레임과 스피커를 감싸는 천 亦是 두께와 密度에 따라 音質에 相當한 影響을 미치기 때문에 百方으로 찾은 끝에 유럽에서 空輸해 왔다.

○ TV契에 새로운 劃 그을까

結局 85S9는 觀覽客들의 큰 關心 속에 1月 CES 舞臺에 無事히 올랐다. 朴 硏究員은 “CES 때 일부러 觀覽客들 사이에 섞여 反應을 지켜봤는데 ‘展示用 製品 아니냐’, ‘實際 出市되느냐’라고 바이어들이 質問하자 뿌듯함을 넘어 울컥하는 心情이었다”고 돌이켰다.

三星電子는 7年 連續 世界 TV 1位를 記念해 77代 限定으로 國內 市場에 85S9를 豫約 販賣하고 있다. 4000萬 원의 만만치 않은 價格이지만 두 臺씩 契約하는 사람들도 있다.

豫想보다 뜨거운 反應 속에 現在 삼성전자가 가장 憂慮하면서도 同時에 期待하는 點은 後發走者들이 얼마나 빨리 따라오느냐다. 디자인을 그대로 베끼지 못하도록 議長特許와 프레임特許를 냈지만 한便으론 中國 業體 等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들이 발 빠르게 뒤따라와야 85S9街 TV契에 새로운 하나의 劃을 그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배영재 首席硏究員은 “그저 直四角形 一色이던 TV가 처음으로 다른 模樣으로 變身한 것”이라며 “이제까지 달려왔으니 돌아보고 더 업그레이드해 UHD TV가 三星電子의 革新을 이끄는 製品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水原=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  
김호경 인턴記者 한양대 法學科 4學年  
#三星電子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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