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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좀 줄일수 없을까”… 작은캠핑 꿈꾼 靑年木手|東亞日報

“짐좀 줄일수 없을까”… 작은캠핑 꿈꾼 靑年木手

  • 東亞日報
  • 入力 2013年 6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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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挑戰해야 靑春이다] <13> 原木 캠핑用品 브랜드 ‘홀라인’ 김태경 代表

김태경 홀라인 대표가 19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작업실에서 캠핑의자를 만들고 있다. 김 대표는 “홀라인의 캠핑용품에는 ‘보드’의 자유로운 멋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김태경 홀라인 代表가 19日 서울 마포구 망원동 作業室에서 캠핑椅子를 만들고 있다. 金 代表는 “홀라인의 캠핑用品에는 ‘보드’의 自由로운 멋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홍진환 記者 jean@donga.com
《 ‘저게 캠핑인가, 그냥 집을 옮겨다 놓은 거지….’ 2009年 가을 濠洲 留學 中 韓國에 들어왔다가 國內 한 캠핑場을 찾은 김태경 氏(31·홀라인 代表)는 500洞의 텐트가 꽉 들어찬 캠프 사이트를 보며 생각했다. 텐트는 말할 것도 없고 椅子 卓子 等 모든 用品이 너무 덩치가 커 보였다. 濠洲에서 木手 일을 하던 金 氏 눈에 드는 製品은 없었다. 다들 個性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었다. 2010年 初 歸國한 金 氏는 “나만의 캠핑用品을 만들어보자”며 直接 캠핑用品을 만들기 始作했다. 大型 캠핑 業體의 攻勢 속에서도 마니아層을 形成하며 注目을 받고 있는 캠핑用品 브랜드 홀라인이 誕生한 背景이다. 》

○ ‘미니멀 모드 캠핑’

金 氏가 가진 唯一한 資産은 나무에 對한 理解와 旅行에 對한 感覺이었다. 金 氏는 2005年 濠洲 시드니代 經濟學科로 留學을 갔다가 4年餘 間 木手 일을 배웠다. 學業과 竝行하기에는 힘들었지만 比較的 돈을 많이 벌 수 있던 木手 일을 아르바이트로 選擇했다. 濠洲에선 나무로 집을 짓는 사람이 많아 일감도 많았고 벌이도 좋은 便이었다. 午前 5時에 도시락을 싸서 일터로 나가 午後 4時에 退勤하면서 나무의 種類와 特性, 나뭇결을 읽는 方法, 工具를 쓰는 方法을 배웠다. 中學生 때부터 스케이트보드 國家代表를 꿈꾸며 보드를 타는 等 35個國을 돌아다니며 ‘잘 노는’ 노하우를 보고 배운 것도 製品에 멋을 더하는 데 도움이 됐다.

그는 自身이 만들 캠핑用品 콘셉트를 ‘미니멀 모드 캠핑’으로 定했다. 집채만 한 캠핑用品을 들고 다니는 것 自體가 勞動이라고 생각했다. ‘日常에서 느끼지 못하는 自由와 즐거움’을 追求하는 캠핑의 精神과 距離가 멀었기 때문이다. 便利하면서도 예쁘고, 누구나 갖고 싶을 만한 캠핑用品을 만들고 싶었다.

材料로는 原木이 제格이었다. 그中에서도 단단하면서도 가벼워 배의 櫓를 만드는 데 쓰는 물푸레나무를 選擇했다. 2010年 初 京畿 高陽市 一山에서 使用料가 하루 6000원인 허름한 컨테이너 倉庫를 빌렸다.

製品들은 運搬하기 便利하도록 작고 가볍게 만들었다. 椅子는 텐트 안에서도 쓸 수 있게 높이를 15cm 程度로 낮게 했고 무게는 2.5kg으로 했다. 등받이와 椅子받침을 分離할 수 있게 했고 등받이는 華麗하고 다양한 色相으로 포인트를 줬다.

○ 輸出까지…“노는 게 곧 業(業)”

2011年 下半期 製品이 出市되자 사람들이 곧바로 好奇心을 보였다. 特히 20, 30代 젊은층 사이에선 暴發的인 反應이 나왔다. 첫 달에만 500個의 椅子를 팔았다. 홀라인이라는 브랜드에 對한 關心은 繼續 높아졌고 홈페이지에는 製品을 사겠다는 글이 연이어 올랐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作業室과 賣場을 차렸다.

홀라인은 大型 業體들이 大擧 出戰한 캠핑博覽會에서도 디자인과 自由奔放한 콘셉트로 튀었다. 지난해 9月에는 이마트의 스포츠用品 專門賣場인 ‘스포츠 빅텐’ 賣場에도 入店했다. 이마트 이정우 바이어는 “캠핑用品이 으리으리하고 커야 한다는 固定觀念에서 脫皮하기 始作한 사람들이 새로운 브랜드를 찾고 있었다”라며 “홀라인은 미니멀 모드 캠핑을 追求하면서도 製品 前半에 感性的인 要素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3月까지 販賣한 것만으로 지난해 全體 賣出額(2億 원臺)을 넘어섰다. 3月 한 캠핑博覽會에 參加한 뒤 臺灣 바이어로부터 提議가 들어와 4月 컨테이너 1個 物量을 처음으로 輸出하기도 했다. 金 氏의 最終 目標는 홀라인 브랜드를 土臺로 캠핑 衣類 市場까지 進出하는 것이다. 홀라인은 캠핑用品 製造會社지만 最近에는 캠핑 衣類나 用品 收入에도 나서고 있다. 日本과 유럽의 캠핑 트렌드를 把握하면서 5個 海外 브랜드의 韓國 總販權을 따냈다.

“보드를 즐겨 타고 캠핑을 즐기다 이 일을 始作했습니다. 정작 職業이 되니까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會社가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다양한 곳에서 같이 해보자는 提議가 들어와요. 그 德分에 더 ‘제대로’ 놀 수 있어요. 그래서 더 熱心히 일합니다.”

장관석 記者 jks@donga.com
#木手 #캠핑用品 #홀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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