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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市場을 움직이는가]윤상우 吐者이홀딩스 本部長|東亞日報

[누가 市場을 움직이는가]윤상우 吐者이홀딩스 本部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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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09年 11月 1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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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바이오벤처 전문 캐피털리스트로 경험을 쌓은 윤상우 본부장은 “탄탄한 기술력과 실적을 기반으로 다국적 기업에 기술이전을 하는 국내 바이오벤처업체가 앞으로 좀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대 기자
10年間 바이오벤처 專門 캐피털리스트로 經驗을 쌓은 윤상우 本部長은 “탄탄한 技術力과 實績을 基盤으로 多國籍 企業에 技術移轉을 하는 國內 바이오벤처業體가 앞으로 좀 더 많아질 것으로 期待한다”고 말했다. 박영대 記者
日本系投資社 合流後 4곳 引受
다른 技術에 投資해 危險分散
“國內技術, 多國籍社에 팔 것”


바이오 및 에너지專門 投資會社인 吐者이홀딩스의 윤상우 바이오事業 總括 本部長(40)은 最近 10年 동안 50個 以上의 바이오 벤처에 投資하고 15個 以上의 바이오 業體를 株式市場에 上場시켰다. 國內 몇 안 되는 바이오벤처 專門 캐피털리스트다. 하지만 大學院에서 工夫할 때만 해도 이 分野에서 일하고 있으리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한다.

尹 本部長은 浦項工大(現 포스텍) 生命科學科와 서울대 分子生物學科 大學院을 卒業한 後 2000年 현대그룹 系列社인 현대技術投資에 硏究員으로 入社했다. 當時는 바이오벤처 붐이 크게 일던 때로, 현대技術投資度 國內 最初의 바이오텍 專用 펀드를 만들고 이 分野에 뛰어들었다. 바이오 關聯 業體 審査를 위해 포스텍 人力을 大擧 뽑았고, 그 팀에 尹 本部長이 包含된 것.

尹 本部長이 보는 바이오벤처 業界의 지난 10年은 多事多難했다. 2000年부터 몇 年間 바이오 벤처 分野에 對한 投資가 活潑하게 이어졌지만 2002年 末부터 證市가 沈滯되면서 市場도 같이 가라앉는 듯했다. 하지만 2004年 황우석 博士의 줄기細胞 硏究는 바이오 業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이때 수많은 바이오벤처가 迂廻上場을 통해 株式市場에 얼굴을 내밀었다. 하지만 黃 敎授의 論文 造作이 드러나면서 바이오 市場은 다시 고꾸라지기 始作했다.

溫湯과 冷湯을 오가는 동안 바이오벤처 業界는 10餘 年 前보다 훨씬 탄탄해졌다는 것이 尹 本部長의 評價다. 그는 “可能性만으로 投資를 받을 수 있는 時代는 지났다”며 “實績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强調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로메드, 메디포스트, 메디톡스 等 10年을 견디며 살아남은 바이오벤처는 技術力을 保有한 탄탄한 企業으로 成長했다.

尹 本部長은 只今도 優秀한 技術을 保有하고 있지만 꽃 한番 피워보지 못하고 死藏되는 많은 바이오벤처 業體를 본다고 했다. 좋은 新藥候補物質을 多國籍 製藥社에 技術移轉 해본 經驗이 別로 없고, 物質 硏究 段階 以後 商業化 段階에서 바이오 인프라 産業이 뒷받침되지 못한 것이 主 原因이라고 診斷했다.

하지만 展望이 어둡지는 않다. 몇 個 안 되지만 成功事例가 없는 것도 아니고, 大企業과 製藥會社들의 投資로 바이오 인프라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尹 本部長은 올 初 日本系 投資會社인 吐者이홀딩스에 合流해 4個의 바이오벤처에 投資했다고 말했다. 次世代 核心 分野인 蛋白質 分析, 줄기細胞 分化 等의 技術을 가진 노바셀테크놀로지와 世界 最初 膵臟癌 早期診斷 및 抗體治療劑에 挑戰하는 렉스바이오, 서울大 基盤의 皮膚生命工學企業이자 機能性 化粧品 分野의 와이즈덤래버러토리, 國內 250餘 個 病醫院에 納品하는 바이오디바이스 開發企業 티셀바이오 等이다.

그는 “바이오 벤처에 投資할 때 한 가지 技術에만 多걸기(올인)하면 危險하기 때문에 네 個 會社에 골고루 投資했다”며 “4個 바이오벤처 引受를 통해 新藥 開發, 蛋白質 分析, 줄기細胞 分化, 抗老化를 아우르는 事業群을 完成했다”고 說明했다.

와이즈덤래버러토리와 티셀바이오에서는 이미 開發된 製品들이 있어 會社 運營에 必要한 資金을 벌어들일 수 있다. 티셀바이오에서 만드는 ‘PRS(Platelet Rich Stemcell)’ 키트는 自家血로부터 줄기細胞를 손쉽게 抽出하도록 하는 醫療機器다. 全國 大都市 250餘 個 病醫院으로 販賣하고 있다. 와이즈덤래버러토리는 現在 市販 中인 주름改善 化粧品을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製品을 來年 初에 내놓을 計劃이다.

노바셀테크놀로지와 렉스바이오는 源泉技術을 保有한 會社다. 노바셀테크놀로지의 資産은 新藥 開發이나 바이오시밀러(特許가 끝난 바이오 醫藥品) 開發에 必要한 ‘프로테오믹스’라는 蛋白質 分析 技術이다. 렉스바이오는 膵臟癌을 미리 診斷할 수 있는 技術을 開發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2곳과 共同 硏究 中이다. 이 會社는 膵臟癌細胞만 攻擊하는 治療劑 開發을 目標로 하고 있다.

그는 “렉스바이오는 向後 海外 多國籍 製藥社로 라이선스를 賣却할 計劃이고, 노바셀테크놀로지는 賞狀을 念頭에 두고 있다”며 “이르면 來年에 可視的인 成果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期待한다”고 말했다. 이어 “國內 바이오벤처의 技術을 多國籍 製藥社로 賣却하는 것은 極히 드물다”며 “來年 末 렉스바이오의 技術을 多國籍 會社에 賣却하는 契約을 성사시킨다면 國內 바이오벤처 歷史에 하나의 里程標를 세우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지 記者 nuk@donga.com

▼ 윤상우 本部長은 ▼

―1993年 浦項工大(現 포스텍) 生命科學과 卒業

―1995年 서울대 分子生物學科 大學院 卒業

―2000年 현대技術投資 投資팀長

―2006年 韓國技術投資(KTIC) 바이오 總括 팀長

―2008年 리딩投資證券 理事

―2009年 吐者이홀딩스㈜ 바이오事業 總括 本部長(全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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