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희 所長의 즐거운 人生 2幕]젊은이들과 競爭하려 말고…|동아일보

[강창희 所長의 즐거운 人生 2幕]젊은이들과 競爭하려 말고…

  • 入力 2009年 6月 24日 02時 59分


도움이 되는 存在가 돼야

“日本에서도 公共機關이나 大企業의 高位職에서 退職한 뒤 다른 企業에 재취업하는 事例가 많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재취업한 會社에 成功的으로 定着하기 위해서는 어떤 努力이 必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제 經驗에 따르면 젊은 世代에게 競爭者가 아니라 助言者로 비치게 하는 努力, 障礙物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存在로 비치도록 하는 努力이 가장 重要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以上은 지난해 제가 30年 넘게 交流해온 日本人 某모세 히로 氏를 만나 나눈 이야기입니다. 某모세 氏는 日本 大型 證券社의 企業金融擔當 副社長과 系列 創業投資會社의 最高經營者(CEO)를 지내고 退職한 분입니다. 70代 後半의 나이인 只今까지도 몇몇 企業의 經營顧問 等으로 旺盛하게 活動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제넘은 일이 아닐까 걱정을 하면서도 이런 글을 쓸 勇氣를 낸 것은 某모세 氏와 비슷한 年輩의 日本人 몇 사람과 오랫동안 交遊해 오면서 그분들이 退職 後에 活動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분들을 통해 우리보다 앞서 高齡化 時代에 進入한 日本 社會의 經驗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某모세 氏가 제게 들려준 經驗談입니다.

“제가 前 職場에서 退職하고 再就業한 會社에서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것은 저에 對한 젊은 經營陣들의 警戒의 눈초리였습니다. 그들이 解決하지 못하는 일을 저의 人脈이나 經驗을 통해 解決해주면 고마워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저를 더욱더 警戒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런 點이 너무나 섭섭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立場에서는 自身의 無能이 드러나는 것은 아닐까, 저 사람이 내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마음을 갖는 것도 無理가 아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 後부터는 저의 功績을 誇示하고 싶어지는 마음을 抑制하고 可能하면 그들이 警戒心을 갖지 않도록 소리 없이 도와주려는 努力을 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前 職場에서는 資料 作成은 勿論 스케줄 管理까지 모두 部下 職員이 해주고 저 自身은 會議 主宰나 사람 만나는 일만 했지만 새로운 會社에서는 每事를 스스로 處理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제가 도움을 주는 存在가 되기보다는 障礙物로 비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環境에 適應하기 위해 不斷한 努力을 했습니다.”

以上과 같은 某모세 氏의 經驗談은 日本의 職場人들뿐 아니라 우리나라 職場人들에게도 그대로 適用되는 事例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姜昌熙 미래에셋 退職年金硏究所長

整理=정세진 記者 mint4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