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番 週 外交家에서 가장 많이 膾炙될 말을 하나 꼽자면 저는 躊躇 없이 이 한마디를 꼽고 싶습니다. 트라이 美(Try me)!
該當 發言者에 對한 ‘오마주’ 次元에서 그 發言內容을 原文 그대로 引用하겠습니다.
“끝으로 한마디만 더 덧붙이면 英語로 트라이 美(Try me)라는 얘기가 있어요. 잘 아실 거예요, 무슨 意味인지. 어느 한쪽이 터무니없이 主張을 하면서 相對方을 繼續 刺戟할 境遇, ‘그래? 繼續 그렇게 하면 내가 어떤 行動을 取할지 모른다’라는 警告性 發言입니다. 柳 트라이 美(You try me), 제가 그런 말을 日本에 하고 싶습니다.” (11月 24日 午後5時 45分, 지소미아 關聯 정의용 國家安保室長 브리핑 中)
네 그렇습니다. 大韓民國의 外交安保司令塔이 지소미아(GSOMIA·韓日軍事情報保護協定) 條件附 延長 決定 以後 繼續되는 日本의 ‘協商內容 歪曲’(筆者 株=우리 政府의 表現을 그대로 使用했습니다.)에 발끈해 내뱉은 말입니다. 한-아세안特別頂上會議 開幕 直前 釜山에서 브리핑을 自請한 정의용 安保室長이 直接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트라이 美’라는 말을 第一 먼저 接했던 곳은 美國 大型마트였습니다. 워싱턴 特派員 在職時節(2008~2011年) 아이들이 어렸던 탓에 玩具코너에 자주 들렀는데 商品 곳곳에 鮮明하게 보였던 表式들이 바로 이 文句였습니다.
‘트라이 美’라고 쓰인 곳을 눌러보거나 만져보면 豫想하지 못한(물론 때로는 豫想했던) 動作이 나오거나 재미난 소리(陰性) 같은 것들이 나오게 됩니다. 어린 아이들의 童心을 刺戟해 商品을 購買하기 위한 商術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勿論 이 商品이 呼客에 成功하려면 創意性이나 意外性, 奇想天外함 等이 있어야 하는 것은 當然합니다.
정의용 室長이 國家利益이 걸린 重大 事案과 關聯해 弄談을 했을 理는 없겠죠. 鄭 室長의 發言은 오히려 ‘無禮한’ 日本을 向한 嚴重한 警告에 가까웠습니다. 鄭 室長의 ‘트라이 美’를 좀 거칠게 飜譯한다면 “어디 한番 덤벼봐. 내가 가만 두지 않을 거야”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발 더 나아간다면 ‘아베 政府가 우리를 無視하는 것 같은데. 本때를 한番 보여 주겠어’라는 全義(戰意)에 불타오르는 感情을 드러낸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例를 들어 내가 銃을 들고 있는데 相對方이 “너 그 銃 못 쏠걸. 배짱이나 있어?”라고 비아냥거릴 때 ‘트라이 美’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 덤벼봐. 난 널 쏠 거야, 제대로 보여줄게”라는 뜻을 제대로 傳達할 수 있는 表現입니다.
자 이제 現實로 한番 돌아와 볼까요? 日本이 정의용 室長의 警告에도 不拘하고 우리를 相對로 또 ‘트라이’를 한다면 우리는 果然 뭘 보여줄 수 있을까요? 日本이 氣怯할 만한, 그리고 ‘트라이’ 했던 것을 뼈저리게 後悔할 만한 한放이 果然 있을까요?
저도 그 무언가가 있기를 懇切히 바랍니다. 한 世代 前에 김영삼 前 大統領이 호기롭게 말했지만 如前히 고치지 못한 그 고약한 ‘버르장머리’를 단박에 고칠 수 있는 決定的 方案이….
事實 ‘트라이 美’ 狀況은 정작 休戰線 以北에서 持續的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11日 北韓은 우리 政府에 金剛山에 지은 우리 施設을 撤去하라는 最後通牒을 보냈지만 國民들은 15日 北韓 官營媒體가 이 事實을 公開할 때 까지 감감無消息 이었습니다. 애써 忍耐하는 우리 政府에 對해 朝鮮中央通信은 “南朝鮮 當局은 귀머거리 흉내에 ‘生酒酊’까지 한다”고 嘲弄하기까지 했습니다.
5日 文在寅 大統領이 金正恩 國務委員長에게 보낸 韓-아세안 頂上會議 親書(親書)內容도 대단히 侮辱的인 方式으로 公開했습니다. 21日 朝鮮中央通信은 “金 委員長 參席이 어렵다면 特使라도 보내달라는 懇切한 請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決定打는 25日 밝혀진 西海 接境地域에서의 海岸砲 射擊입니다. 9年 前 延坪島 砲擊挑發이 있었던 날(23일)을 골랐고 한-아세안 會議에 맞춰 이 事實을 公開했습니다. 지난해 9月 平壤에서 열린 南北頂上會談 附屬 合意書人 ‘9·19 軍事合意’를 明白히 違反한 行動입니다.
우리의 安保司令塔이 나서서 北韓 김정은 政權을 向해 ‘트라이 美’라고 一喝해야 正常이 아닐까요? 北韓 官營媒體가 金正恩의 現地指導 事實을 公開하고 나서야 마지못한 듯 國防部 代辯人의 ‘遺憾’ 聲明을 낸 것은 실망스럽습니다. 公式 傳通文度 아니고 軍通信線을 利用한 ‘팩스 抗議文’을 보낸 것도 納得하기 어려운 措置입니다.
지난 8月 지소미아 終了措置에 對해 批判的인 發言을 했다는 理由로 外交部 次官이 駐韓美國大使를 招致했던 記憶이 宣明합니다. 日本의 言論에 난 總理의 發言에 발끈하고, 一介部處(經濟産業省)의 ‘이른바’ 合意內容 歪曲發表‘에 “日本의 良心”까지 들먹인 게 靑瓦臺 安保와 弘報라인 아니었습니까.
反面 執拗하게 이어지는 中國의 사드關聯 報復에 對해서는 꿀 먹은 벙어리처럼 한마디도 못하고 무던히 忍耐만 했던 것이 文在寅 靑瓦臺입니다. 北韓 김정은 政權을 向해서는 “琉璃그릇 다루듯” (文在寅 大統領, 8月 19日 首席補佐官 會議 發言) 해야 한다며 ‘러브콜’ 보내기에 餘念이 없습니다.
이쯤 되면 南北對話 하나면 성공시키면 나머지는 ‘깽판’을 쳐도 괜찮다고 公言했던 노무현 政府와 이 政府 中 어느 쪽이 더 北韓에 對한 執着이 큰 것이 궁금해집니다. 왜 그렇게 北韓에 對해서는 限없이 너그러워 지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그러는 사이 우리 安保라인의 實力에 對해 根本的인 疑懼心을 表示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安保는 空氣와 같다’는 外交安保의 金言(金言)을 다시 想起해 볼 必要가 있습니다.
하태원 채널A 報道製作팀 部長級(政治學 博士 修了) triple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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