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扶餘와 公州에 首都를 뒀던 百濟는 海洋强國으로 日本에 아스카 文化를 傳播한 韓流의 元祖였다. 이제 忠南은 福祉와 經濟를 통한 ‘幸福의 源流’가 돼야 한다.”

▼ 풀코스 9次例-하프 50次例 뛴 ‘마라톤 마니아’ ▼

梁承晁 忠南道知事를 理解하는 키워드의 하나는 ‘마라톤’이다. 마라톤은 肉體的 버팀木이자 精神的 指針書로 그의 삶에 많은 影響을 미쳤기 때문이다.

量 知事가 마라톤에 魅了된 것은 司法試驗을 準備할 때였다. 微細한 點數 差로 6次例나 苦杯를 마시면서 허약한 體質이 問題라는 診斷을 내렸다. 2次 試驗을 앞둔 5, 6月 恒常 感氣를 달고 살았을 程度였다. 周邊의 勸誘로 달리기를 始作했고 1995年 ‘6錢 7期’로 合格했다. 量 知事는 “1年 6個月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달렸다”고 回顧했다.

以後 辯護士로 活動하면서 各種 마라톤 大會에 出戰해 풀코스 9次例, 하프코스 50次例假量을 뛰었다. 忠南陸上聯盟 會長도 11年 동안 맡았다. 議政生活 동안 서울과 天安(地域區)을 오가면서도 本會議 出席率 97%를 記錄했고 22日 동안 世宗市 修正案 反對 斷食鬪爭을 해낸 것 等도 마라톤의 힘이 컸다는 게 兩 支社의 생각이다.

量 知事는 地方選擧로 暫時 中斷했던 마라톤 練習을 다시 始作했다. 10月 28日 충남도와 公州市, 동아일보가 共同으로 여는 ‘公主백제마라톤’ 하프코스에 參加하기 위해서다. 量 知事는 “마라톤은 人生과 같다. 성실하게 準備해야 하고 힘이 있어도 過하게 쓰지 않아야 하고 어려움을 克服해야 한다”고 助言했다.

洪城=지명훈 記者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