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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Z털 世代’의 時間은 ‘틱톡’ 흐른다[김성모 記者의 神秘월드]|東亞日報

‘디Z털 世代’의 時間은 ‘틱톡’ 흐른다[김성모 記者의 神秘월드]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3月 19日 1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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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新(新) 비즈니스 가이드(05)


‘神秘월드’는 世界 各國에서 世上을 이롭게 이끄는 革新的인 企業과 새로운 情報技術(IT) 消息들을 紹介합니다. ‘破壞的 革新’을 꾀하는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主要 企業까지, 빠르게 變해가는 ‘新(新) 글로벌 비즈니스’를 알차게 傳達하겠습니다.
서원정 氏(26)는 1年 半 만에 動映像 플랫폼 틱톡에서 全世界 4060萬 名(팔로워)을 홀렸다. 틱톡에서 ‘遠征맨’으로 불리는 그의 武器는 ‘15秒’짜리 映像들. 徐 氏는 하루 2番 映像을 올린다. 대단한 技法은 없다. ‘愉快’와 ‘재미’가 戰略이라면 戰略이랄까. 海外에서 올라온 가벼운 實驗들을 才致있게 따라하거나 K팝, 南美風 音樂에 맞춰 춤을 춘다. 映像을 올리면 멕시코, 獨逸 等 各國 利用者들이 댓글과 이모티콘을 단다. 수많은 ‘리액션’들이 瞬息間에 꼬리를 문다. 10日 서울 江南區에서 만난 徐 氏는 “Z世代는 재미를 共有하고 感情을 자유롭게 表出하는 性向이 剛한 것 같다”며 “平凡한 靑年들이 틱톡에서는 특별해진다”고 했다.

원정맨의 ‘틱톡’ 이어찍기
遠征맨의 ‘틱톡’ 이어찍기



● 스타벅스 CEO보다 더 번 ‘틱톡 스타’
찰리 디아멜리오(18)는 2019年부터 춤추는 映像을 틱톡에 올렸다. 그의 팔로워는 1億3780萬 名. 디아멜리오가 이를 基盤으로 지난해 벌어들인 돈은 1750萬 달러(藥 217億 원)에 達한다. 收益은 自身의 衣類 브랜드와 여러 廣告에서 나왔다. 그의 언니 딕시(21)도 틱톡 스타다. 지난해 1000萬 달러(藥 124億 원)를 벌어들였다. 틱톡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인플루언서 1, 2位를 이 姊妹가 차지했다.



디아멜리오의 輸入은 글로벌 大企業 CEO들을 넘어선다. 지난해 美國 石油 業體 엑손모빌의 데런 우즈(1560萬 달러), 스타벅스의 케빈 존슨(1470萬 달러)보다 많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디아멜리오의 지난해 輸入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指數에 所屬된 企業 CEO의 保守 中間값人 1340萬 달러(藥 167億 원)보다 25% 높다. 保守는 年俸, 보너스, 退職金, 스톡옵션 等을 包含한 金額이다. WSJ은 “틱톡 스타가 TV, 映畫에 進出하는 等 틱톡이 成功의 橋頭堡가 되고 있다”며 “우리가 只今 보고 있는 數字는 漸漸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춤추는 찰리 디아멜리오
춤추는 찰리 디아멜리오

● 10億 名을 홀린 ‘15秒’ 플랫폼
全世界가 틱톡으로 亂離다. 틱톡은 中國 바이트댄스가 2016年 9月 선보인 짧은 動映像(숏폼·Short-form) 플랫폼이다. 15秒 前後의 映像들을 찍어 서로 共有한다. 틱톡은 宏壯히 빠른 速度로 成長했다. 지난해 틱톡에 每달 接續하는 利用者가 10億 名을 突破했다. 서비스가 나오고 5年 만의 記錄이다. 英國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10億 名의 使用者를 達成하는데 約 9年 걸렸다. 인스타그램은 8年, 유튜브도 7年이 걸렸다.




지난해 웹사이트 訪問者 數 1委도 틱톡이 차지했다. 글로벌 콘텐츠電送網 業體 클라우드플레어에 따르면 틱톡이 구글을 밀어내고 2021年 가장 많은 訪問者 數를 記錄했다. 2020年 7位에서 大幅 順位가 上昇했다. 現在 틱톡에는 時間當 500萬 個 以上의 映像이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 運營社인 바이트댄스의 企業價値는 405兆 원까지 뛰었다.

틱톡은 2017年 11月 韓國에서도 本格的인 서비스를 始作했다. 主로 Z世代(1990年代 中盤~2000年代 初盤 出生)의 利用率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바일 分析業體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國內 月刊 純 利用者數는 300萬 名 水準. 國內 Z世代 人口가 大略 500萬 名인 것을 考慮하면 2~3名 中 한 名은 틱톡을 쓰고 있는 셈이다.




● “페이스북은 ‘나이든 사람’의 領域”
여기까지 읽고 ‘틱톡이 그렇게 人氣가 많았나’라는 疑問이 들었다면, 當身은 이미 젊지 않다는 뜻이다. 美國 經濟專門誌 포브스는 2019年 “소셜미디어 使用에도 世代差異가 있다”고 傳했다. 페이스북을 두고 ‘나이든 사람(old people)의 領域이 됐다’고 表現했다. 媒體는 젊은층을 中心으로 텍스트(글字)보다 視覺的 콘텐츠의 人氣가 높아지는 傾向인데, 特히 ‘映像’李 모든 것을 支配할 것이라고 分析했다. 디지털 世代가 인터넷과 스마트폰 移轉을 經驗한 世代와 差異를 보이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보인다.

2019年에 美國 經濟媒體 비즈니스인사이더가 設問한 內容을 보면 10代의 60% 以上이 每日 인스타그램을 確認하고, 유튜브를 본다고 答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쓰는 比率은 各各 34%, 23%에 不過했다. 以後 3年 동안 틱톡은 인스타그램을 넘어선 ‘新興 强者’로 떠올랐고, 페이스북은 10臺를 통째로 뺏길 수 있다는 危機感에 휩싸였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運營하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前 페이스북) CEO는 最近 “틱톡이 이미 競爭者로 자리 잡았고, 相當히 빠른 速度로 繼續 成長하고 있다”고 憂慮했다.

이는 소셜미디어의 個別 特性이 影響을 미친 것으로 分析된다. 美國 텍사스A&M大와 中國 저장대(浙江大)가 지난해 發表한 ‘틈새市場을 攻掠한 소셜미디어의 成功에 關한 硏究’ 論文은 페이스북이 네트워크 管理나 社會的 監視 性向이 剛하다고 言及했다. 인스타그램은 引上 管理나 創意性 表現이 集中돼 있고, 트위터는 情報 需要에 따라 主導된다고 했다. 소셜미디어를 使用하는 動機가 제各各이라는 意味다. 2004年 美 하버드대에서 ‘大學生 人脈 쌓기용’으로 誕生한 페이스북의 利用者들이 더 以上 10代가 아니라는 點도 反映된 듯하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전 페이스북) CEO. 동아일보DB
마크 저커버그 메타(前 페이스북) CEO. 東亞日報DB



● ‘숏폼 時代’
글字에서 寫眞, 映像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消費 트렌드도 틱톡의 成長 背景이 됐다. 正確히 말하면 ‘짧은 動映像’을 追求하는 Z世代의 潛在 需要를 틱톡이 잘 파고들었다. 전성민 嘉泉大 經營學科 敎授(韓國벤처創業學會長)는 “映像이 大勢가 된 건 유튜브가 먼저 證明했다”며 “젊은층은 映像으로 大部分의 情報를 제공받는다”고 했다. 이어 “몇 年 前부터는 全般的으로 콘텐츠를 쪼개서 提供하는 趨勢가 剛해졌다”고 덧붙였다.

代表的인 例가 ‘웹툰’이다. 웹툰은 종이로 된 漫畫冊을 디지털 버전으로 바꾼 뒤, 이를 나눠서 連載하는 콘텐츠다. 한 篇을 보는데 5分이 채 걸리지 않는다. 몇 篇을 모으면 漫畫冊 한 卷 分量이 된다. 勿論 現在는 웹툰 作家가 따로 있고, 처음부터 웹툰用으로 製作된다. 이 같은 짧은 콘텐츠는 移動 時間이나 잠들기 前 等 ‘틈새市場’을 꿰뚫고 있다.

映像 消費도 비슷한 흐름이다. 글로벌 市場調査機關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MZ世代(밀레니얼+Z世代)의 ‘숏폼’(10分 以下 映像) 視聽 比率은 2019年 71%에서 2020年 82%까지 늘었다. 勿論 Z世代가 極端的으로 짧은 映像만 보는 것은 아니다. 같은 期間 ‘롱폼’(10分 以上 映像) 視聽 比率도 10%에서 52%로 껑충 뛰었다. 한 市場調査業體(Horowitz Research)의 最近 硏究에서도 Z世代가 짧은 映像 못지않게 긴 映像을 視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基本的으로 映像 콘텐츠에 對한 選好度가 높고,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는 時間이 길어진 影響도 反映된 것으로 보인다.

최장수 연재 기록을 가진 웹툰 ‘마음의 소리’. 네이버웹툰 제공
最長壽 連載 記錄을 가진 웹툰 ‘마음의 소리’. 네이버웹툰 提供


● ‘先導者’가 ‘追擊者’로
어찌됐든 짧은 映像의 影響力이 擴大되고 있는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메타와 유튜브도 숏폼 트렌드에 合流했다. 인스타그램은 2020年 8月 美國, 브라질 等 50餘 個 나라에 숏폼 서비스인 ‘릴스’를 내놨다. 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인스타그램은 더 以上 寫眞 共有 앱이 아니다”라고 宣言했다. 利用者들은 인스타그램 앱에서 릴스 機能을 통해 15~30秒 分量의 映像을 撮影·編輯하고 共有할 수 있게 됐다. 映像과 어울리는 音樂을 檢索해 揷入할 수 있다. 增强現實(AR) 필터로 背景을 바꾸고, 特殊效果 機能 等도 活用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2月 韓國에 릴스를 선보였고, 지난달에는 이를 全世界로 擴大했다.

구글 子會社인 유튜브도 ‘쇼츠’를 선보이면서 本格的으로 숏폼 市場에 뛰어들었다. 2020年 人道에서 初期 버전을 出市하고, 지난해 3月 美國을 거쳐 全世界로 서비스를 擴大했다. 쇼츠의 最小 映像 길이는 5秒에서 1分으로 다른 플랫폼보다 훨씬 짧다. 유튜브 音樂 라이브러리에 있는 콘텐츠를 活用할 수 있는 것이 長點이다.

온라인動映像서비스(OTT) 넷플릭스 亦是 지난해 3月 숏폼 動映像 서비스 ‘패스트 來프’를 美國 等 一部 國家에서 내놓았다. 넷플릭스 映畫나 TV 프로그램 中 會社가 고른 映像을 30秒假量 要約해 利用者에게 선보이는 方式이다.

인스타그램 ‘릴스’. 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 ‘릴스’. 인스타그램 캡처


● 速度로 代辯되는 ‘디Z털 世代’
그렇다면 Z世代는 왜 짧은 映像을 選好할까. 이를 理解하려면 Z世代의 特性을 먼저 살펴볼 必要가 있다. Z世代에게 世上은 태어날 때부터 連結돼 있었다. 또 언제든, 무엇이든 찾아볼 수 있는 스마트폰이 存在했다. ‘本投畀 소셜’과 ‘모바일 네트워크’ 屬性이다. 온라인에서 外國人과 疏通하고 海外 情報를 얻는 것에 익숙하다. 最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에 Z世代가 驚愕과 憤怒를 禁치 못하는 것도 이러한 特性이 影響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의 慘狀이 이들에게는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Z世代는 어릴 때부터 궁금한 것이 생기면 곧바로 디지털 世上에서 答을 求할 수 있었다. 모바일과 PC를 함께 쓰면서 자라나 멀티태스킹에 强하다. 이러한 特性 때문에 Z世代는 集中力이 떨어지고 참을性이 不足하다는 評價를 받고는 한다. 冊 ‘最强消費權力 Z世代가 온다’의 著者 제프 프롬 퓨처캐스트 代表는 동아비즈니스리뷰(DBR)와의 인터뷰에서 “Z世代는 實際로 腦 構造가 그 以前 世代와 다르다”며 “밀레니얼이 2個의 畵面을 同時에 다루고 12秒의 集中力을 갖고 있었던 反面 Z世代는 5個의 畵面을 同時에 다루면서 8秒 程度의 集中力을 가진다”고 했다. 强力한 디지털 制御 能力을 가지지만 集中力은 떨어진다는 說明이다.

이는 곧 웬만큼 흥미롭지 않으면 Z世代를 오래 잡아 두기가 쉽지 않다는 意味가 된다. 틱톡 팔로워 4060萬 名을 保有한 서원정 氏는 “映像을 만들 때 가장 짧은 單位인 15秒를 안 넘기려고 한다”며 “더 길어지면 映像을 보다가 넘겨버리는 傾向이 있다”고 했다.

젊은층의 ‘初 單位 忍耐心’은 글로벌 이커머스 業體인 아마존의 物流網에도 影響을 미쳤다. 아마존은 事業 初期부터 倉庫를 곳곳에 두는 等 物流網을 攻擊的으로 確保했다. 製品이 配送되기까지의 期間 동안 젊은층의 ‘注文 取消’가 많아 損失이 發生한 것이 背景이었다.

디지털에 강한 Z세대. 동아일보DB
디지털에 强한 Z世代. 東亞日報DB


● Z世代가 틱톡과 사랑에 빠진 理由
Z世代가 틱톡을 使用하는 몇 가지 理由가 있다. 글로벌 市場調査機關인 포레스터는 지난해 틱톡의 3가지 强點을 꼽았다.

첫 番째는 ‘엔터테인먼트 價値’다. Z世代는 재미있고, 單純한 經驗을 즐기는데, 틱톡이 이를 잘 만족시켜줬다는 分析이다. 實際로 틱톡 앱을 들어가 보면 過去의 ‘成功 方程式’을 잘 따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作動法이 單純하다. 손가락으로 밀어 올리면 곧바로 다음 映像이 나온다. ‘좋아요’나 ‘댓글’도 곧바로 누를 수 있다. 전성민 敎授는 “時價總額 47兆 원의 매치그룹이 運營하는 데이팅 앱 ‘틴더’를 보면 ‘좋아요’, ‘싫어요’, ‘채팅窓’ 이렇게 操作法이 宏壯히 簡單하다”고 했다. 이렇게 單純한 操作法은 卽刻的인 피드백과 相互作用으로 이어져 더 많은 活動을 誘發한다. 前 敎授는 “유튜브 亦是 映像 下段에 바로 反應을 傳達할 수 있는 ‘좋아요’, ‘싫어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두 番째는 ‘짧은 形態의 多樣性’이다. 짧은 비디오 클립의 끝없는 스크롤은 Z世代를 오랜 時間 앱에 머물게 만든다. 포레스터는 틱톡 映像을 ‘끝없는 江과 같다’고 表現했다. 1分도 안 되는 映像이 얼마나 다양할 수 있을까. 이에 對해 서원정 氏는 “15秒라는 時間에 ‘脈絡’을 苦悶해서 담는다”며 “수많은 映像들에 제各各의 個性이 담겨있다”고 했다.

틱톡 ‘원정맨’ 서원정 씨는 1년 반 만에 틱톡에서 4060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틱톡 ‘遠征맨’ 서원정 氏는 1年 半 만에 틱톡에서 4060萬 名의 팔로워를 確保했다. 김성모 記者 mo@donga.com


甚至於 ‘株린이’(株式+어린이)들은 이곳에서 財테크 等 財政 助言을 받기도 한다. WSJ은 16萬3000名의 팔로워를 保有한 22歲 靑年 롭 실즈를 事例로 들었다. 그는 人氣 있는 株式과 좋은 株式을 찾는 方法, 去來 戰略 等을 틱톡에서 傳하고 있다. 美國 어린이 用돈管理앱 ‘그린라이트’ 設立者인 팀 時핸은 “젊은이들이 接近할 수 있고 興味를 가질만한 金融 敎育 資料가 거의 없다”며 “소셜미디어로 눈을 돌리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는 잘못된 情報가 많고, 이를 識別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批判도 덧붙였다.

포레스터가 꼽은 틱톡의 마지막 長點은 ‘肯定的인 自己 表現’이다. 포레스터 調査에서 Z世代 應答者들은 서비스를 利用하는 理由로 “틱톡의 肯定性”을 꼽았다. 이들은 “앱에서 自身을 자유롭게 表現할 수 있는 能力이 重要하다”고 했다. 過去 틱톡에서는 歌手 지코의 노래 ‘아무노래’의 按舞를 따라하는 ‘아무노래 챌린지’가 旋風的인 人氣를 끌기도 했다.

이 過程 속에서 Z世代의 創意力이 發現된다. 이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밈’(meme·流行 要素를 應用해 만든 寫眞이나 動映像)으로 能手能爛하게 가지고 노는 世代다. 더 재밌게, 自身만의 스타일로 콘텐츠를 再加工한다. 쉽고, 簡潔하게 表現하기에 ‘틱톡’李 제格이라는 分析이 나온다. 音樂도 重要한 要素다. 單純한 映像에도 音樂을 많이 입힌다. 一部 歌手들은 新曲 發表를 틱톡에서 먼저 하기도 한다.

틱톡의 프로모션 영상.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터가 꼽은 틱톡의 장점 중 하나는 ‘긍정적인 자기 표현’이다. 틱톡 영상 캡처
틱톡의 프로모션 映像. 글로벌 市場調査機關인 포레스터가 꼽은 틱톡의 長點 中 하나는 ‘肯定的인 自己 表現’이다. 틱톡 映像 캡처



● 海外서 커지는 中毒 걱정
肯定的인 部分만큼 憂慮의 목소리도 많다. 中毒性이 强하다는 걱정이다. 올해 初 美國의 한 리서치 企業은 “Z世代의 20%가 틱톡에서 每日 5時間 以上을 보낸다”고 言及했다. 이들은 디지털을 ‘空氣’처럼 여기는 世代다. 틱톡 以外에 유튜브 使用量도 많다. 다른 年齡帶가 카카오톡이나 인터넷을 利用하는 時間을 比較해보면 過하다고 批判하기 어려울 수 있다.

問題는 ‘有害한 콘텐츠’다. 海外에서는 틱톡이 未成年者를 性(性)이나 痲藥, 極端的인 콘텐츠로 이끌 危險이 있다고 主張하고 있다. WSJ은 “틱톡의 많은 (性的인) 動映像에 ‘18歲 以上’이라고 달려있는 태그가 거의 없었다”며 “틱톡에서는 現在 映像에 登場하는 人物이 13歲인지 21歲인지 區分하지 못하는 듯하다”고 指摘했다.

지난해 美國에서는 靑少年들 사이에서 攝食障礙가 急增해 問題가 됐는데, 틱톡이 原因 中 하나로 꼽혔다. 코로나19로 非對面이 擴散되고 소셜미디어 使用이 增加하면서 身體 이미지에 더 集中하는 靑少年들이 늘었다는 것이다. 트레이시 리치몬드 하버드 醫科大學 小兒科 敎授 兼 보스턴 兒童病院 攝食障礙 프로그램 責任者는 “攝食障礙 患者의 入院이 傳染病으로 3倍 以上 增加했다”며 “傳染病 期間 동안 社會的 孤立과 體重 增加에 對한 두려움, 有名人士들의 미디어 揭示物이 影響을 미친듯하다”고 했다.

美 議會 議員들도 지난해 末 열린 聽聞會에서 소셜미디어가 靑少年을 保護할 수 있는 裝置들을 더 마련해야 한다고 促求하기도 했다.

동아일보DB
東亞日報DB



● 틱톡의 卽刻的인 對處
틱톡度 問題가 發生할 때마다 對處 方案을 내놓고 있다.

틱톡은 遺骸 콘텐츠를 卽刻的으로 削除하고 있다고 主張한다. 틱톡은 지난해 2分期(4~6月)에만 全體 揭示 映像의 約 1%인 8150萬 個의 動映像을 커뮤니티 基準과 서비스 約款 違反으로 削除했다고 밝혔다. 二重 94.1%는 使用者가 申告하기 前에 틱톡 自體 모니터링으로 除去했다. 또 87.5%는 揭示 以後 누구에게도 드러나지 않은 狀態에서 除去했다고 틱톡은 說明했다. 이 數値는 直前 分期(81.8%)보다 多少 높아진 數値다.

以外에도 不正確한 消息의 擴散을 막고, 온라인 言語暴力 等을 막기 위해 댓글 여러 個를 한 番에 削除하는 機能도 導入했다. 틱톡 約款에는 使用者가 最少 13歲 以上이어야 하고, 18歲 未滿 使用者는 父母의 同意가 必要하다고 돼 있다.

이 같은 努力에도 特定 콘텐츠 種類를 反復的으로 露出시키는 ‘알고리즘’에 對한 批判은 끊이질 않고 있다. 健康하지 않은 콘텐츠를 繼續的으로 보게 되는 憂慮가 남아있다는 主張이다. 外信들을 살펴보면 個人情報 流出보다는 알고리즘에 對한 걱정이 훨씬 많은 便이다. 靑少年에게 안 좋은 影響을 미칠까 憂慮스럽다는 것이다.

틱톡 홈페이지 내 ‘안전 센터’ 페이지. 틱톡은 유해 콘텐츠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틱톡 홈페이지 캡처
틱톡 홈페이지 내 ‘安全 센터’ 페이지. 틱톡은 遺骸 콘텐츠에 卽刻 對應하고 있다고 主張하고 있다. 틱톡 홈페이지 캡처



● 꺼지지 않는 ‘알고리즘 論爭’ 불씨
WSJ은 지난해 틱톡 推薦 시스템과 關聯해 實驗을 進行했는데 “映像을 얼마나 오래 보는지에 따라 繼續 스크롤 할 수 있는 더 많은 映像이 露出되며, 이 過程에서 自殺이나 自害를 助長하는 問題가 發生할 수 있다”고 指摘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지난해 末 ‘틱톡 알고리즘 101’이라는 題目의 틱톡 內部 文書를 公開하면서 알고리즘 問題와 關聯된 記事를 내보냈다.

컴퓨터 科學者이자 ‘알고 트랜스牌런시’를 設立한 기욤 샬로는 “이 시스템은 視聽 時間이 核心이란 것을 意味한다. 알고리즘은 사람들이 眞正으로 願하는 것을 提供하기보다 사람들을 中毒시키려고 한다”고 NYT에 憂慮를 傳했다. 그는 알고리즘이 몇 時間 안에 利用者의 音樂的 趣向이나, 身體的 魅力, 氣分 狀態, 痲藥 服用 與否 같은 敏感한 情報 等을 感知할 수 있다고 主張했다. 이러한 情報는 利用者를 더 具體的으로 攻略할 수 있고, 더 中毒 되게 만드는 데에 使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틱톡의 內部 文書를 檢討한 NYT는 틱톡의 視聽 時間이 알고리즘이 考慮하는 唯一한 要素는 아니라고 說明했다.

媒體는 動映像에 點數를 매기는 簡單한 方程式을 提示했다.

‘利用者의 좋아요 × 映像의 좋아요 + 利用者의 댓글 × 映像의 댓글 + 平均 再生時間 × 該當 動映像의 再生時間 + 利用者의 再生 × 映像의 再生’

이는 機械 學習과 實際 使用者 行動에 對한 豫測이 좋아요와 댓글, 再生 時間의 演算으로 이뤄진다는 뜻이다. 內部 文書에 따르면 이 方程式을 基盤으로 모든 動映像에 點數가 附與되고 가장 높은 點數를 받은 動映像을 使用者에게 내보낸다.(실제 方程式은 더욱 複雜하다고 한다)

재밌는 點은 利用者가 特定 動映像을 좋아해도 앱은 繼續 비슷한 映像만 보여주지는 않는다는 點이다. 재밌어도 繼續 보면 지루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동아일보DB
東亞日報DB


● 틱톡이 ‘魔法의 코드’를 解讀했다?
알고리즘에 對한 疑心이 過하다는 指摘도 있다.

NYT의 要請으로 內部 文書를 檢討한 줄리언 맥올리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 컴퓨터科學 專攻 敎授는 “推薦을 위해 (틱톡이) ‘魔法의 코드’를 解讀했다는 認識이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본 大部分은 꽤 正常的인 것 같다”며 틱톡의 알고리즘이 “傳統的인 方式”이라고 說明했다. NYT도 틱톡의 推薦 알고리즘에 對해 本質的으로 邪惡하거나, 理解할 수 없는 部分은 없었다고 마무리 지었다.

틱톡의 影響力이 커지는 만큼 콘텐츠 安全性 問題나 알고리즘에 對한 論難은 繼續될 것으로 보인다. 美國에서는 中國 政府가 틱톡 같은 글로벌 미디어를 통해 美國人들의 個人 情報에 接近할지 모른다며 憂慮하고 있다. 틱톡은 이에 對해 “藷芋鉏于쯔 틱톡 最高經營者가 싱가포르에 居住 中이며, 싱가포르에 追加 서버를 두고 美國에서 使用者 데이터를 保管하고 있다”고 解明했다.

最近 틱톡은 最大 動映像 制限 時間을 3分에서 10分으로 늘리는 等 새로운 試圖를 繼續하고 있다. 이 같은 ‘어른’들의 憂慮 속에서도 當分間 Z世代들은 이곳을 ‘日常의 놀이터’로 活用할 것으로 展望된다. 다른 소셜미디어가 숏폼 競爭에서 勝利할 때까지.

김성모 記者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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