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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부터 현대車까지 게임 SW의 顧客社”…1年새 企業價値 3倍 껑충[신무경의 Let IT Go]|東亞日報

“넥슨부터 현대車까지 게임 SW의 顧客社”…1年새 企業價値 3倍 껑충[신무경의 Let IT Go]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2月 2日 10時 3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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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 유니티코리아 代表 인터뷰
게임 會社만 쓰는 專門 SW서 모든 産業에서 活用하는 툴로


얼마 前 인터뷰 次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所在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事務室을 찾았다. 유니티는 게임 開發 소프트웨어(SW), 3次元(3D) 開發 플랫폼이라고도 부르는 게임 엔진을 만드는 會社다. 全 世界 收益 上位 1000個 모바일 게임 中 유니티 SW로 만들어진 것이 53%(2019年 基準)나 된다.

美國에 本社를 둔 이 會社는 지난해 10月 上場을 했다. 2日 現在 公募價(52달러) 對比 株價가 3倍(153달러) 가까이 오르는 等 企業價値가 急上昇했다. “게임 엔진이 非但 게임뿐만 아니라 各種 産業에서 活用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會社 側 說明이다. 글로벌 企業들뿐만 아니라 현대기아자동차부터 三星重工業, LG CNS 等 國內 大企業들이 이 會社의 게임 엔진을 活用하고 있다. 게임 會社를 對象으로 한 企業 對 企業(B2B) 事業에서 그 外延을 넓혀나가고 있어 유니티의 行步가 궁금했던 터였다.

인터뷰 時間보다 일찍 到着해 會社 關係者와 事務室을 한 바퀴 둘러봤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餘波로 職員 서너 名 程度만 出勤해 있어 事務室은 썰렁했다. 눈에 띄는 點이 있다면 홀로 會議室에서 태블릿PC를 보며 奔走하게 畫像 콜을 하는 한 職員의 모습과, 事務室 한 켠에 100餘 名 남짓 되는 유니티 職員들의 寫眞이 黑白으로 찍혀 額子로 陳列된 點 程度. 畫像 콜 하던 職員의 熱情과 寫眞 속 職員들의 모습이 빈 空間을 채워주는 듯했다. 가벼운 事務室 투어를 마치고 난 뒤 會社 關係者가 말한다. “代表님 畫像 콜 끝나고 바로 오실 거예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代表가 會社 로고가 새겨진 후드티를 입고 들어왔다.

畫像會議 솔루션을 통해 開催된 年例行事 ‘柳나이트 서울 2020’에서 얼굴을 보고 난 뒤여서 初面이지만 낯설진 않았다. 行事는 事前 錄畫와 實時間 긴담회를 竝行한 行事로 構成됐다. 게임 SW를 만드는 곳이어서 그런지 온라인 行事에서 特히나 視覺的인 要素들이 눈에 띄었다. 代表가 키노트를 하는 中間 中間에 게임 캐릭터, 포크레인 等 3D 映像들이 左右로 떠오르고 사라졌다. 네이버의 아바타 基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제페토로 만들어진 유니티 쇼룸度 보였다. 온라인 行事 얘기부터 꺼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行事가 全方位的으로 늘어났습니다. 유니티의 온라인 行事도 볼거리가 많았어요.

例年에는 柳나이트 서울 行事를 每年 5月 오프라인에서 進行했어요. 코로나19로 올해는 于先 2020年 8月로 미뤘었는데, 8月이 되도 팬데믹 鎭定勢가 보이지 않자 12月로 延期했죠. 그때까지만 해도 오프라인 開催를 抛棄하지 못했는데 10月쯤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부터 準備해 온라인으로 進行하게 됐습니다.

事前 映像에 活用된 SW는 유니티로 만들어졌습니다. 實時間 프로덕션 形式이었는데요. 싱크 엔지니어, 라이팅 엔지니어, 비주얼 엔지니어 監督들이 나란히 앉아 作業을 같이 하는 것이었어요. 死因에 맞춰 제가 舞臺 中央에서 혼자 떠들면 以後에는 各 領域의 監督들이 實時間으로 映像에 時刻물을 反映하고 고치고… 技術이 發展한 德分에 이런 假想現實 基盤 映像 콘텐츠를 큰 費用과 時間을 들이지 않고도 빠르게 만들 수 있게 됐어요.

오프라인 行事의 온라인化, 가상화는 産業界에서 빠르게 擴大되고 있다. LG電子는 유럽 最大 家電 展示會 IFA 2020에 新製品 弘報를 위한 3次元(3D) 假想 展示館을 열었는데 여기에도 유니티 솔루션이 活用됐다. 베를린 現地의 낮과 밤을 區分해 表現한 展示館 入口와 展示 空間 全體를 實際와 同一하게 꾸며 온라인에서도 現場感을 느낄 수 있었다는 評價를 받았다.

―行事에 네이버가 만든 소셜 앱 제페토가 活用된 點도 印象的이었어요. 제페토度 유니티 基盤으로 만들어졌다고 들었습니다.

네이버에서 제페토를 만들 때 自體 엔진을 使用하려고 했어요. 저희가 유니티 엔진을 쓰라고 長時間 說得한 끝에 結局 저희 會社 솔루션 基盤의 제페토 월드가 誕生하게 됐습니다. 旣存에 가진 엔진을 抛棄하고 中間에 타 엔진을 使用하는 것은 正말 쉽지 않은 意思決定이었을 것인데 네이버에서 決斷을 해주었죠. 顧客社가 옳은 決定을 했음을 證明하기 위해 유니티 職員들도 몇 個月間 네이버 事務室을 드나들며 서비스 開發에 도움을 提供했고요. 제페토가 유니티 온라인 行事인 柳나이트 2020에 活用된 건 이 같은 背景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니티 SW로 만든 假想現實(VR), 增强現實(AR) 基盤 서비스는 제페토뿐만은 아니다. SK텔레콤은 유니티 基盤으로 점프 AR, 점프 VR 앱을, LG유플러스는 U+ AR 앱을 내놨다. KT는 유니티를 活用해 3D 아바타와 AR 姨母티커 等 꾸미기가 可能한 映像通話 앱 ‘나를’을 만들었다. 스마일게이트의 國內 最初 버추얼 유튜버이자 7萬 名의 購讀者를 保有한 ‘세아’도 유니티로 만들어졌다.


―最近의 企業價値 上昇은 유니티 SW가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領域에서 活用되고 있다는 側面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유니티가 利點을 提供할 수 있는 産業 領域들이 漸次 擴大되고 있는 것 같아요. 一例로 現代起亞車에서는 디자이너들이 自身들이 直接 만든 自動車 데이터를 유니티 솔루션으로 손쉽게 만든 뒤 마케팅에 活用할 映像이든 포스터든 다양한 곳에 쓰려 하고 있어요.

現代車의 高級車 브랜드 제네시스는 車輛 操作法을 AR로 案內하는 AR 매뉴얼을 만들고 있는데 이 또한 유니티로 만들었다는 게 會社 側 說明이다. 이 서비스를 利用하면 스마트폰 카메라로 車輛 內部를 撮影하며 基本 매뉴얼부터 車輛 버튼 造作法 等을 確認할 수 있다.

유니티라는 會社의 組織文化는 어떨까. 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 會社는 上下 間 疏通을 다른 會社보다는 ‘세게’ 强調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한 달에 한 番 本社 最高經營者(CEO) 主宰 下에 타운홀미팅을 開催해요. 會社에서 1年에 두 番 職員 滿足度 調査를 하는데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部門에서 點數가 높게 나오는 便이죠. 經營陣들이 職員들과 疏通하려는 文化 때문입니다. 職員들이 오프라인에서는 손들고 質問하고 온라인에서는 슬랙 等을 통해 質疑하기도 하죠.” 金 代表 말이다.

CEO뿐만 아니라 任員들도 疏通을 위해 全 世界를 돌아다닌다. 一名 ‘컬처 미팅’. 全 世界 事務室을 돌면서 職員들의 苦衷을 듣는다. 주니어, 시니어 職員들 따로따로 ‘이 會社에 다니면서 어떤 것을 하면 만족하겠느냐’는 等 이야기를 나눈다.

最近에는 構成員들에게는 ‘좋은 아이디어가 勝利한다’(Best Idea Wins)는 文化를 傳播하려고 한다. 最高의 아이디어를 發掘하기 위해 여러 그룹 間 意見 衝突이 있어도 물러서지 않고 싸우는 過程을 거쳐 얻어내자는 것이다. 그리고 合意된 事案에 對해서는 딴지는 걸지 말라는 것이다. 金 代表가 말했다.



“한 會社의 서로 다른 두 팀이 各各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다고 假定해보죠. 窮極的으로 한 아이디어가 採擇되면 쓴맛을 본 部署에서는 ‘저 팀 아이디어가 잘 되는지 두고 보자’는 생각을 가질 수 있어요. 이런 組織文化를 가진 會社는 우리 周邊에 꽤나 많죠. 유니티는 基本的으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決定된 뒤에는 消耗的인 競爭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事前에 어떤 아이디어가 最高인지 熾烈하게 競爭을 해야 되는 겁니다.”

構成員들에게 傳達하고자 하는 文化에는 ‘大汎해져라’(Go Bold)도 있다. 스타트업처럼 成長하는 會社인 만큼 失敗를 걱정하지 말고 革新的인 挑戰을 하자는 것이다.

인터뷰 내내 會社에 對한 로열티를 내비치기에 外國系 知事로서의 限界點도 궁금했다. 通常의 外國系 企業 知事에는 意思決定의 自律性이 없어 ‘本社 政策을 따른다’는 垂直的 雰圍氣가 剛하다. 外國系 企業을 取材를 하다보면 ‘이미 다 나온, 하나마나 한 소리’를 立場이라고 내놓은 境遇가 많아 鸚鵡새 같다는 印象을 받는다.

그런데 金 代表는 “유니티코리아는 조금 다르다”고 했다. 韓國에서 만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타 支社에 椄木시킬 程度로 主體的으로 일을 推進할 수 있다고 했다. 유니티 SW를 만들어 顧客社에 販賣하는 것뿐만 아니라 活用하는 方法까지 알려주고, 더 나아가 그들이 願하는 솔루션을 함께 만들어주는 綜合 컨설팅(프로페셔널) 서비스 얘기다. 韓國에서 始作한 프로페셔널 서비스는 本寺의 核心 力量이 되고 있다. 지난해 3月에는 이 같은 컨설팅 機能을 擴張하기 위해 ‘핑거푸드’라는 專門 企業을 사들이기도 했다.

“本社에 리소스 投資를 要求했을 때 웰컴하는 雰圍氣에요. 韓國 市場에 對한 特殊性을 勘案해달라는 이야기를 하면 큰 어려움 없이 承認을 받는 거죠. 글로벌 企業들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죠.”

유니티는 最近 유니티 퍼블리싱 포털(UDP)을 통해 구글, 애플 等으로 寡占된 앱 生態系 市場에 變化를 주려는 行步도 보이고 있다. 지난해 9月 선보인 UDP는 韓國의 三星 갤럭시 스토어, 원스토어를 비롯해 全 世界 11곳의 事業者들이 參與하고 있는 앱 스토어 플랫폼. 앱 開發者들은 各各의 플랫폼에 맞춤型으로 리소스를 投入하지 않고도 UDP가 提示하는 開發 道具(APK)에 맞춰 앱을 出市하면 聯合體에 屬한 全 世界 앱스토어에 流通할 수 있다.

金 代表는 “現在 全 世界 600餘 個 開發社들이 UDP에서 1000餘 個의 게임을 出市했다‘며 ”작은 앱 開發社들은 傳統 앱 場터에서 自身들의 서비스를 쉽게 露出하기 어려운데 UDP에서는 마케팅的인 側面에서 相對的으로 效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豫想한다“고 말했다.

신무경 記者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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