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感氣에 잘 걸리는 理由… 氣溫때문?

東亞日報
入力 2017年 1月 1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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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와 感氣의 祕密 Q&A

　차가운 空氣가 皮膚로 느껴질 때쯤 感氣와 毒感이 氣勝을 부리기 始作합니다. 感氣를 英語로 ‘차가운’이라는 뜻의 ‘콜드(cold)’라고 하는 것도 다 理由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머니도 恒常 춥게 입고 다니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궁금합니다. 正말 感氣는 氣溫과 相關이 있나요? 바이러스 性質이 날씨에 따라 달라지나요?

　Q. 感氣 바이러스는 溫度와 濕度에 影響을 받나요.

　A. 그렇습니다. 代表的感氣 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는 體溫보다 조금 낮은 33∼35度에서 가장 빠르게 繁殖합니다. 따라서 겨울철 動物의 코 안은 리노바이러스에 좋은 棲息處가 됩니다.

　Q. 毒感 바이러스는 感氣 바이러스와 다르지 않나요.

　A. 다르긴 하지만, 毒感 바이러스도 춥고 乾燥할수록 生物體 몸 밖에서 살아남기 쉽습니다. 2007年 피터 팔레스 美國 마운트시나이醫大敎授팀은 A型 H3N2型毒感 바이러스는 氣溫 5度, 相對濕度 20∼ 35%에서 가장 잘 傳播된다는 事實을 알아냈지요. 反對로 氣溫이 30度以上이거나 相對濕度가 80% 以上일 땐 바이러스가 거의 周邊으로 퍼지지 않았습니다.

　Q. 겨울이라 추위를 避해 室內活動을 하는데도 感氣에 걸렸어요.

　A. 춥다고 너무 室內에만 머물러도 感氣에 걸릴 確率이 높아집니다. 햇빛으로 우리 몸에 合成되는 비타민D가 免疫細胞形成을 돕고 機能을 强化하는데, 室內에 있는 時間이 길어지면 비타민D가 不足해져 感氣에 더 잘 걸리게 됩니다. 또 겨울철에는 좁은 室內空間에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돼, 空氣 또는 身體接觸으로 傳染되는 感氣 바이러스에 더 쉽게 露出됩니다. 춥더라도 門밖으로 나서는 것이 겨울철 健康祕訣입니다. 單, 따뜻하게 입어야겠죠.
　
염지현 동아사이언스 記者 ginny@donga.com

#추위 #感氣 #氣溫 #毒感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