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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謝過인지 辨明인지” 獨自 憤怒 못 달랜 申京淑 解明|東亞日報

“謝過인지 辨明인지” 獨自 憤怒 못 달랜 申京淑 解明

  • 東亞日報
  • 入力 2015年 6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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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剽竊 指摘이 맞다고 생각’… 模糊한 表現에 眞情性 疑心
文段 “한국문학 信賴도 떨어뜨려”… 현택수氏 “告發 取下할 생각 없어”

“신경숙은 文學이란 땅을 荒廢하게 만들었습니다.”

剽竊 論難에 휘말린 小說家 신경숙 氏(52)가 마침내 입을 열었지만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非難의 목소리가 거셌다.

申 氏는 22日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했지만 剽竊 與否에 對해서는 明確하게 答辯하지 않았다. 特히 申 氏가 “剽竊이란 問題 提起를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憂國’을 읽은 記憶은 나지 않지만 나도 내 記憶을 믿을 수 없는 狀況이 됐다. 讀者에게 謝過한다”고 밝힌 部分에 批判이 集中됐다. “마지못해 謝過했다” “論點을 巧妙하게 避하는 느낌” “말장난에 不過하다” 等이 主流를 이뤘다. “當身 自轉車를 훔치지는 않았는데, 當身 自轉車가 우리 집에 있다. 나는 當身 自轉車에 가지도 않았는데, 왜 自轉車가 내게 있을까란 答辯이나 다름없다”고 비꼬는 글도 눈에 띄었다. 인터뷰 記事에 달린 댓글 2000餘 個 中 90% 以上이 否定的인 內容이었다.

文學, 出版界도 술렁였다. 文壇에선 “新 氏가 自己 혼자 살기 위해 文壇 全體의 苦悶을 全혀 하지 않고 있다”는 指摘마저 나왔다. 申 氏의 發言이 오히려 韓國文學에 對한 讀者들의 信賴를 더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 主要 文學賞 受賞者인 中堅 小說家 A 氏는 “新 氏는 曖昧한 表現 代身 (剽竊을) 했으면 했다, 안 했으면 안 했다고 明確하게 認定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小說家 B 氏는 “相當 期間 新刊을 出刊하기가 부담스럽다는 意見이 文壇에서 主를 이룬다”며 “讀者들이 疑心의 눈으로 韓國 小說을 읽을 텐데 誤解를 받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吐露했다. C出版社 代表는 “이건 謝過가 아닌 말장난 水準이다. 眞情性이 없다”고 말했다.

申 氏의 解明이 徹底히 準備된 것이라는 分析도 나온다. 出版人 D 氏는 “大型 出版社들이 輿論의 趨勢上 더以上 沈默하면 곤란하다고 新 作家를 說得했을 것이고 事前 論議를 거쳐 ‘꼬투리’ 잡히지 않는 水準을 定해 인터뷰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番 일을 契機로 ‘自己 檢閱’의 基準을 높이자는 목소리도 나왔다. 登壇 10年 次 小說家 D 氏는 “文章 하나하나 쓸 때마다 더욱 神經을 쓰게 될 것 같다”면서 “글을 쓸 때는 좋아하는 作家나 作品의 影響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이젠 스스로 더 嚴格하게 警戒해야겠다”고 말했다. 小說家 E 氏도 “小說의 些少한 部分이라도 影響을 받은 대목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出處를 確實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便 申 씨를 詐欺 및 業務妨害 嫌疑로 서울중앙지검에 告發한 현택수 韓國社會問題硏究院長은 23日 本報와 한 通話에서 “告發을 取下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記憶이 나지 않지만 剽竊 疑惑을 提起할 만하고 이에 對해서는 謝過한다’는 申 氏의 말은 辨明”이라며 “가장 重要한 것은 ‘故意性’ 與否高 이를 法的으로 가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종 zozo@donga.com·박훈상 記者
#謝過 #辨明 #申京淑 #解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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