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再審 決定까지 32年이 걸렸습니다. 이제는 꼭 떳떳해지고 싶습니다.”
15日 ‘이춘재 8次 事件’ 眞犯으로 몰려 긴 歲月 獄살이를 했던 尹某氏(53)는 法院의 再審 決定에 이같이 心境을 밝혔다.
尹氏는 이날 忠北 淸州에서 記者를 만나 “14日 午前 박준영 辯護士에게 再審이 決定됐다는 連絡을 받았다”며 “再審이 받아들여질지 걱정을 많이 했지만 막상 됐다고 하니 기쁘기도 하고 淡淡하다”고 傳했다.
火星 8次 事件은 1988年 9月16日 화성시 태안읍 진안리의 한 住宅에서 朴某孃(當時 13歲)李 性暴行을 當한 뒤 목이 졸려 殺害된 事件이다.
當時 警察이 尹氏를 容疑者로 指目하면서 8次 事件은 模倣 犯罪로 結論이 났다.
法院에서 無期懲役을 宣告받은 尹氏는 收監生活을 하다가 20年型으로 減刑돼 2009年 淸州矯導所에서 出所했다.
그렇게 끝난 것 같았던 事件은 지난해 華城 連鎖殺人事件의 有力 容疑者로 이춘재(56)가 指目되면서 反轉을 맞았다.
華城 連鎖殺人事件을 實吐한 이춘재의 自白에 8次 事件이 包含됐고, 尹氏는 곧바로 自身의 無罪를 主張했다.
當時 警察의 毆打와 苛酷行爲 等 苛酷·不實搜査에 못 이겨 虛僞 自白을 했다며 尹氏는 抑鬱함을 呼訴했다.
그는 “이제라도 眞實을 自白한 이춘재에게 고맙다는 생각”이라며 “딱히 더 하고 싶은 말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過去 搜査 刑事와 檢事 等 關聯者들이 如前히 謝過하지 않는 것에 對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尹氏는 “謝罪하면 容恕해줄 마음이 있었지만 謝過 없이 너무 많은 時間이 지났다”며 “法院에서 이런 部分에 對해서도 明確히 判斷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춘재 處罰에 關한 생각도 밝혔다.
尹氏는 “어린 學生부터 主婦들, 老人까지 抑鬱한 被害者가 많다. 많은 이들의 삶이 망가졌다”며 “特히 初等學生 事件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어 “抑鬱한 被害者들의 恨을 달래주기 위해서라도 이춘재 處罰이 必要하다는 생각”이라며 “꼭 한 番 짚고 넘어갔으면 하는 問題”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再審은 社會에서 堂堂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라 생각한다”며 “잘못된 部分을 바로잡기 위해 法院의 判斷을 기다리면서 차근차근 準備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月13日 尹氏는 刑事訴訟法 第 420兆 Δ새롭고 明白한 無罪 證據(第5號) Δ搜査機關의 職務上 犯罪(第 1·7號) 等에 따라 法院에 再審을 請求했다.
지난 14日 水原地法 第12刑事部(部長判事 김병찬)는 尹氏의 再審請求를 받아들였다.
法院은 再審 決定에 對해 “이춘재가 搜査機關에서 調査받으면서 自身이 이 事件 眞犯이라는 趣旨의 自白陳述을 하는 等 여러 證據들을 綜合하면 信憑性이 認定된다”고 說明했다.
法院은 이르면 3月쯤 再審公判 期日을 指定해 이춘재 8次 事件에 對한 再審理를 進行할 豫定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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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州=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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