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테러 威脅땐 올림픽 센江開會式抛棄”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16日 03時 00分

조은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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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첫 野外開會式計劃했지만
安保威脅에 室內開催方案도 檢討

올림피아서 파리 올림픽 성화 채화 준비 14일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이틀 뒤 있을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채화의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서 채화된 성화는 다음 달 개최국인 프랑스에 도착한다. 올림피아=AP 뉴시스 — **올림피아서 파리 올림픽 聖火採火準備** 14日 ‘올림픽 發祥地’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이틀 뒤 있을 2024 파리 올림픽 聖火採火의 리허설이 進行되고 있다. 이곳에서 採火된 聖火는 다음 달 개최국인 프랑스에 到着한다. 올림피아=AP 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大統領이 커지는 테러 威脅으로 7月 열리는 파리 올림픽 開會式을 센江代身國立室內競技場에서 開催할 可能性을 示唆했다. 올림픽 史上最初로 試圖하려던 ‘野外開會式’李霧散될 可能性이 있다.

마크롱 大統領은 15日(現地時間) 프랑스 BFM TV 等과의 인터뷰에서 “開會式場所가 (센江에서) 에펠塔 앞의 트로카데로 廣場이나 파리 外郭 스타드 드 프랑스 蹴球場으로 옮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 期間에 프랑스의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보여주고 싶다”며 센江開會式에 最善을 다할 뜻을 밝히면서도 “安保威脅이 있다고 評價되면 플랜B는 勿論 플랜C까지 準備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江開會式을 目標로 하되, 危險한 狀況이 생기면 開會式場所를 옮길 수 있다는 얘기다.

이番 파리 올림픽은 올림픽 史上最初로 스타디움에서 벗어나 野外인 센江에서 열릴 豫定이었다. 主催側은 60萬名이 參與하는 大規模開會式을 計劃했지만 保安憂慮와 물類問題로 올해 初觀衆數를 30萬名假量으로 줄였다.

지난달 이슬람 수니派武裝團體 이슬람國家(IS)의 아프가니스탄 支部人 ‘IS-K(호라산)’가 러시아 모스크바 外郭의 大型 콘서트場에서 테러를 일으킨 데다 最近中東戰爭이 擴散될 兆朕을 보이며 파리 올림픽 테러 憂慮도 커지고 있다.

파리=조은아 特派員 achim@donga.com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파리 올림픽 #센江開會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