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上昇率 3.5%…6個月만에 最高値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10日 22時 07分

김현수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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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表直後 10年滿期國債金利 4.5% 突破
美 뉴욕證市指數先物 1% 以上下落勢

3月美國消費者物價指數(CPI)가 市場展望을 뛰어넘는 速度로 上昇해 美聯邦準備制度(Fed·聯準)의 金利引下時點이 뒤로 더욱 밀릴 可能性이 높아졌다. 끈적거리는 美國 인플레이션 憂慮에 發表直後美國債金利는 치솟고, 上昇하던 뉴욕證市主要指數先物은 곧바로 下落勢로 돌아서는 等市場도 衝擊을 받은 模樣새다.

10日(現地時間) 美勞動部는 前年對比 3月 CPI 上昇率이 3.5%로 2月(3.2%)에 비해 0.3%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月(3.7%) 以後 6個月 만에 가장 높은 數値다. 또 市場展望値(3.4%)도 넘어섰다. 前月對比로 0.4% 上昇率을 보였다.

變動性이 큰 食品과 에너지를 除外한 根源 CPI 上昇率도 前月對比 0.4%, 前年同月對比 3.8% 올라 市場展望値(0.3%, 3.7%)를 모두 上廻했다.

3月 CPI 上昇을 이끈 項目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住居와 에너지였다. 에너지 費用은 2月에 前月對比 2.3% 上昇한 데 이어 1.1% 올랐다. CPI 加重値의 約 3分의 1을 차지하는 住居費는 前月對比 0.4%, 前年對比 5.7% 뛰었다.

3月 CPI는 向後 연준의 金利引下時點을 가늠할 分水嶺과 같은 指標로 市場의 注目을 받았다. 1月과 2月連續美物價指標가 市場展望을 上廻한 가운데 이를 美 인플레이션이 如前히 上昇餘力이 있는 狀況으로 봐야할지 鈍化되는 趨勢 속 ‘울퉁불퉁한 障礙物’로 봐야할지를 두고 연준 內에서도 갈리는 狀況이었다. 제롬 파월 聯準議長은 “物價上昇率 2%로 돌아가는 趨勢의 큰 그림은 變化하지 않았다”라고 言及해 왔지만 3月 CPI 以後 이같은 基調를 이어가기 어려졌다는 分析이 나온다. 앞서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聯邦準備銀行(鳶은) 總裁는 “올해 金利引下가 必要 없어질 수도 있다”며 끈적거리는 美物價를 憂慮해 왔다.

市長은 多少衝擊을 받은 模樣새다. 6月金利引下가 어려워질 可能性이 높아졌다고 보고 올初 4% 未滿이던 美 10年滿期國債金利는 이날 CPI 發表直後 4.5%를 뚫었다. S&P 500 等美 3大指數膳物은 모두 1% 以上下落勢를 보이고 있다.

뉴욕=김현수 特派員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