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調査委 “모스크바 테러 資金責追加逮捕”

뉴시스
入力 2024年 3月 29日 09時 5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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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犯은 우크라서 相當한 現金·暗號貨幣 받아"
앞서 테러犯 4名等 모두 11名 붙잡아 調査 벌여

러시아 聯邦搜査委員會(ICRF)가 首都 모스크바에서 發生한 테러와 關聯해 資金冊을 追加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28日(現地時刻) AP에 따르면 ICRF는 이날 지난 22日發生한 크로쿠스 시티 콘서트홀을 銃器·爆發物 테러에 攻擊資金調達責으로 連累된 또 다른 容疑者를 拘禁했다고 發表했다.

그러면서 “테러犯은 우크라이나로부터 相當한 金額의 現金과 暗號貨幣를 支援받았다”고 主張했다.

다만 容疑者의 身元이나 具體的인 嫌疑等細部事項은 公開하지 않았다.

이番追加逮捕以前에 러시아 當局은 核心容疑者 4名을 包含해 11名을 붙잡아 調査를 벌여 왔다. 테러犯 4名을 包含해 逮捕된 容疑者多數가 타지키스탄 國籍을 갖고 있는 것으로 調査됐다.

러시아 當局은 容疑者가 拘禁中死亡했다는 설을 否認했다.

앞서 裁判廷에 나타난 容疑者 모습에 拷問痕跡이 고스란히 나타나면서 苛酷行爲論難이 일었다. 다들 얼굴이 甚하게 붓거나 멍이 든 모습인 데다, 귀에 커다란 繃帶를 감은 容疑者와 아예 휠체어 身世를 진 容疑者도 있었다. 繃帶를 감은 容疑者를 두고 現地에서는 귀가 잘렸다는 報道가 나왔다.

지난 22日 모스크바 外郭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쿠스 視聽公演場에서 테러가 發生해 現在까지 143名이 숨지고 360名이 負傷했다. 亂入한 武裝怪漢은 聽衆에게 自動小銃을 亂射하고 爆發物을 터뜨려 火災를 發生시켰다.

美國이 背後로 指目한 이슬람國家-호라산(ISIS-K)은 스스로 嫌疑를 認定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西方連累說을 繼續提起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