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刑事裁判 4月15日始作…“選擧介入” 反撥

뉴시스
入力 2024年 3月 26日 03時 0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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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裁判延期作戰一部成功
大選前唯一한 刑事裁判可能性

도널드 트럼프 前美國大統領이 性醜聞事件 입막음 等을 위해 祕資金을 流用했다는 嫌疑裁判이 來달 中旬부터 始作된다.

25日(現地時刻) AP通信等에 따르면 후안 머천 뉴욕 맨해튼刑事法院判事는 이날 트럼프 前大統領의 性醜聞 입막음 等不正支出事件關聯審問을 進行한 뒤 오는 4月15日陪審員團을 選定하며 裁判을 始作하기로 決定했다.

當初 머천 判事는 이날부터 陪審員團選定等裁判節次를 始作하려 했으나, 以後 트럼프 前大統領側이 아직 檢討하지 못한 檢察側資料가 있다며 延期를 要請하자 이날 別途審問期日을 열고 이를 一部受容했다.

大選을 앞두고 네 次例에 걸쳐 刑事起訴된 트럼프 前大統領은 裁判延期에 總力을 다하고 있는데, 이番事件亦是一定期間審理를 演技하는데 成功했다. 다만 90日以上演技或은 棄却을 要求했지만 期待만큼 日程이 늦춰지지는 않았다.

트럼프 前大統領側은 檢察이 數千萬쪽에 이르는 證據資料를 故意로 숨겼다는 趣旨로 主張했으나, 머천 判事는 이에 對한 充分한 根據가 不足한 點, 裁判이 臨迫해서야 問題를 提起한 點等을 指摘했다.

트럼프 前大統領은 2016年 10月大選當時成人映畫俳優 스토美 대니얼스에게 性關係 입막음을 위해 個人辯護士였던 마이클 코언을 통해 13萬달러(1億6446萬원)를 건네고 會社帳簿를 虛僞記載하는 等 34個嫌疑를 받고있다.

檢察은 지난해 3月 트럼프 前大統領을 裁判에 넘겼고 1年餘가 지나 裁判이 本格始作된다. 그동안 트럼프 前大統領은 大選顚覆試圖嫌疑, 機密文件流出嫌疑等으로 세次例 더 起訴됐다.

CNN은 4月中 이番事件裁判이 始作되면 트럼프 前大統領의 네 가지 刑事事件中 첫 裁判이 되며, 大選前에 치러지는 唯一한 刑事裁判이 될 可能性도 있다고 展望했다.

한便 트럼프 前大統領은 이날 直接法廷에 出席해 裁判을 지켜봤다.

그는 裁判이 끝난 뒤 取材陣에 判事가 無理해서 裁判을 빠르게 進行시키려 한다며 “選擧介入”이라고 反撥했다.

[워싱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