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政府機關 PC-서버서 美半導體退出” 美의 對中規制에 反擊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6日 03時 00分

김철중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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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保安强化’ 名分自國 프로세서 勸奬
“인텔-AMD 等美企業打擊 클듯”
中常務 “하이닉스, 合理的選擇을”

中國이 政府機關이나 公企業에서 인텔과 AMD 等美國企業의 半導體가 搭載된 컴퓨터와 서버를 使用하지 말 것을 指示했다. 中國은 “保安强化次元”이라고 밝혔지만, 美國의 對(對)中半導體輸出規制에 對한 報復이라는 視角이 많다.

英國 파이낸셜타임스(FT)는 “中國工業情報化部가 지난해 12月發表한 政府用 컴퓨터(PC)와 노트북, 서버에 對한 指針에 따르면 앞으로 ‘安全하고 信賴할 수 있는 프로세서를 갖춘 製品만을 購買해야 한다고 돼 있다”고 24日(現地時間) 報道했다. 여기엔 美國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等海外運營體制(OS) 亦是使用하지 말라는 內容이 包含됐다.

中國은 指針을 내릴 當時勸奬 프로세서 18種과 OS 6種을 公開했는데, 모두 通信裝備業體 화웨이와 CPU 設計業體 페이텅(沸?) 等中國製品이다. 該當名單은 3年 동안 有效해 段階的으로 外國業體製品에 對한 退出手順에 들어간 셈이다. 中國은 公企業들에도 2027年까지 使用裝備를 中國製品으로 交替하라고 指示했다.

이 規定이 바뀌지 않는다면 인텔 等은 앞으로 中國政府의 承認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展望된다. 中國基準을 通過하려면 製品의 全體 코드를 提出해야 하는데, 核心技術流出을 憂慮해 이런 規定을 받아들일 可能性이 낮기 때문이다. FT는 “外國製品을 國産으로 代替하려는 中國政府의 政策 가운데 가장 큰 措置”라고 評價했다. 이제까지 中國은 인텔의 最大市場으로, 지난해 인텔 全體賣出의 27%가 中國에서 發生했다. AMD 亦是中國市場賣出比重이 15%에 이른다. 中國의 이番 가이드라인으로 兩 사는 적지 않은 打擊을 입을 可能性이 커졌다.

美國의 同盟國들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美國議會와 半導體業界를 中心으로 韓國과 獨逸, 臺灣等도 大衆半導體規制에 함께해야 한다는 壓迫의 水位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渦中에 王원타오(王文濤) 中國常務部長(長官)은 最近中國撤收說이 나왔던 SK하이닉스의 곽노정 代表理事와 22日會同했다. 中國官營 글로벌타임스는 이 消息을 傳하며 “韓國政府가 自國企業의 利益을 해치지 말고, 企業을 保護하는 合理的인 選擇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壓迫했다.

시진핑(習近平) 中國國家主席이 26日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總理와 頂上會談을 할 豫定이라는 로이터通信報道도 나왔다. 네덜란드에는 世界唯一의 極紫外線(EUV) 露光裝備製造企業 ASML이 있다. 이番會談에선 中國內 ASML 서비스 延長問題가 論議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展望된다. 美國은 서비스 提供期間을 延長하지 말라고 네덜란드 政府를 壓迫하고 있다.

김철중 記者 tnf@donga.com

#中國 #美國半導體退出 #對中規制反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