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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年前 ‘女性 割禮 禁止法’ 만든 감비아… “宗敎 實踐勸 侵害” 法 廢止 推進 論難|東亞日報

9年前 ‘女性 割禮 禁止法’ 만든 감비아… “宗敎 實踐勸 侵害” 法 廢止 推進 論難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2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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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等에 宗敎 共同體 依存 커져
全世界 割禮 女性 8年새 3000萬名↑
유엔 “어린 少女들 保護해야” 反撥

감비아 최대 도시 세레쿤다에서 18일 할례 금지법 철회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세레쿤다=AP 뉴시스
감비아 最大 都市 歲레쿤다에서 18日 割禮 禁止法 撤回를 反對하는 示威가 열렸다. 세레쿤다=AP 뉴시스
아프리카 國家인 감비아의 議會가 ‘女性 割禮 禁止法’을 廢止하는 節次에 着手했다. 萬若 法이 通過되면 世界에서 처음으로 割禮 禁止를 撤廢한 나라가 된다. 유엔 等에선 反人權的 慣習으로부터 成人 女性과 어린 少女들을 保護하기 위해 割禮를 막는 世界的인 雰圍氣에 逆行한다는 非難이 나오고 있다.

美國 뉴욕타임스(NYT) 等에 따르면 감비아 議會는 18日 全體 議員 58名 中 42名의 贊成으로 2015年 制定된 ‘女性 割禮 禁止法’ 廢止 法案을 該當 委員會에 上程하기로 했다. 該當 法案은 本會議 議決을 거쳐 廢止될 可能性이 커졌다.

廢止를 推進한 알마메 기바 議員은 “割禮 禁止는 文化·宗敎 實踐勸을 侵害한다”고 主張했다. 人口의 90% 以上이 무슬림인 감비아에선 女性 割禮를 宗敎的 美德으로 여기는 이가 많아 廢止 贊成 輿論도 相當하다. 지난해에도 割禮 禁止法에 따라 施術者 3名에게 罰金을 賦課했는데, 이슬람 指導者(이맘)가 “女性 割禮는 宗敎的 義務”라고 主張하며 法 廢止 運動에 불을 지폈다.

유엔은 女性 割禮를 不法이자 惡習으로 規定하고 있다. 特히 15歲 以下 未成年者를 對象으로 醫療 目的과 相關없이 性器 全體 或은 一部를 節制하는 行爲는 全面 根絶돼야 한다는 立場이다. 유엔은 “傳染病과 氣候變化, 武力 紛爭 等 人道主義的 危機가 2030年까지 性 平等을 達成하고 女性 割禮를 根絶한다는 計劃을 후퇴시킬 수 있다”고 憂慮했다.

割禮는 무슬림 人口가 많은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넘어 全 世界에서 恣行되고 있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에 따르면 割禮를 겪은 女性은 올해 基準 8年 前 調査 當時 2億 名보다 約 3000萬 名 增加한 2億3000萬 名으로 把握된다. 特히 아프리카 地域은 慣習的, 宗敎的 理由로 女性 割禮를 擁護하는 雰圍氣가 如前하다.

特히 소말리아, 지부티 等 女性 割禮 經驗者가 많은 나라들은 人口가 暴發的으로 增加한다는 共通點을 갖고 있다. 人口가 가파르게 늘면서 割禮 經驗者의 수치도 줄지 않는 것이다. 아울러 數年間 蔓延한 武力 紛爭과 食糧難에 팬데믹까지 겹치며 住民들이 政府보다 小規模 宗敎 共同體 等에 依存한 것도 割禮가 持續되는 原因으로 꼽힌다. 월드비전은 “유럽이나 北美로 넘어간 아프리카 移民者들을 通해 惡習이 퍼져 나가며 女性 割禮는 特定 地域이 아닌 世界的인 問題로 커지고 있다”고 指摘했다.


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김윤진 記者 kyj@donga.com



#割禮禁止法 #감비아 #宗敎 實踐勸 #法 廢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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