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마단 첫날, 이스라엘-무슬림 ‘東예루살렘 聖地’ 衝突|東亞日報

라마단 첫날, 이스라엘-무슬림 ‘東예루살렘 聖地’ 衝突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12日 03時 00分


코멘트

알아끄사, 이슬람-유대-基督敎 聖地
이스라엘 警察, 무슬림들 棍棒 鎭壓
하마스 “무슬림 集結”… 擴戰 憂慮

이스라엘 경찰, 예배 보려던 무슬림들 곤봉 휘두르며 제압 10일 동예루살렘의 이슬람 성지 ‘알아끄사 모스크’ 부근의 무슬림들. 이들은 이슬람의 금식 성월 ‘라마단’의 첫날 밤 기도를 위해
 모였다(왼쪽 사진).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이스라엘 경찰이 모스크로 들어가려는 이들을 곤봉까지 휘두르며 제압하는 동영상이 확산돼 
중동전쟁의 확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예루살렘=AP 뉴시스·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영상 캡처
이스라엘 警察, 禮拜 보려던 무슬림들 棍棒 휘두르며 制壓 10日 동예루살렘의 이슬람 聖地 ‘알아끄사 모스크’ 附近의 무슬림들. 이들은 이슬람의 禁食 聖月 ‘라마단’의 첫날 밤 祈禱를 위해 모였다(왼쪽 寫眞). 現地 소셜미디어에는 이스라엘 警察이 모스크로 들어가려는 이들을 棍棒까지 휘두르며 制壓하는 動映像이 擴散돼 中東戰爭의 擴戰 憂慮가 높아지고 있다. 예루살렘=AP 뉴시스·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映像 캡처
이슬람 禁食 聖月(聖月) ‘라마단’이 始作된 10日 동예루살렘 內 유대敎, 이슬람敎, 基督敎의 共同 聖地(聖地) ‘알아끄사’에서 이스라엘 警察과 이슬람敎徒가 衝突했다. 特히 이스라엘과 戰爭 中인 팔레스타인 武裝團體 하마스가 무슬림의 알아끄사 集結을 注文했고, 이날 이스라엘 警察 또한 鎭壓 過程에서 棍棒을 휘둘러 大規模 流血 事態로 번질 可能性을 排除할 수 없다. 이番 事件이 中東戰爭의 擴戰 起爆劑로 作用할지 모른다는 憂慮가 나온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等에 따르면 이날 이슬람敎徒 數十 名이 라마단의 첫날 밤 祈禱를 위해 ‘이슬람의 3大 聖地’ 中 한 곳인 이곳의 모스크(알아끄사 寺院) 境內로 들어가던 中 이스라엘 警察과 衝突했다.

現地 소셜미디어에는 警察들이 棍棒을 휘두르며 무슬림들을 鎭壓하는 動映像이 續續 올라오고 있다. 警察 10餘 名이 한 골목에서 棍棒을 휘두르자 무슬림들이 反對 方向으로 빠르게 도망치거나 一部는 棍棒에 맞으면서도 警察에 抗議하는 모습 等이 담겼다. 이스라엘 側은 “40歲 以上 무슬림 女性의 禮拜만 許容했는데 該當 男性들이 統制 指針을 어겼다”고 主張했다.

約 14萬 ㎡ 크기인 알아끄사에는 이 모스크 外에도 基督敎 敎會 等이 있다. 알아끄사가 있는 동예루살렘은 1967年 第3次 中東戰爭 前까지 요르단 領土였다. 戰爭 勝利로 이곳을 차지한 이스라엘은 아랍圈과 衝突할 때마다 이곳의 彈壓을 强化해 論難을 불렀다.

特히 最高 極右 人士로 꼽히는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國家安保長官은 지난해에만 세 次例나 알아끄사를 찾아 “우리가 主人”이라고 主張했다. 그의 이런 行步가 같은 해 10月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奇襲 攻擊한 主要 原因이 됐다는 評價도 나온다. 하마스는 當時 奇襲 攻擊의 作戰名을 ‘알아끄사의 洪水’라고 명명했다.

하마스는 9日 聲明을 통해 “팔레스타인 안팎의 모든 戰線에서 이스라엘과 對決하겠다”며 무슬림의 알아끄사 集結을 促求한 狀態다. 卽, 라마단을 맞아 信仰心에 高調된 一部 强勁派 무슬림이 이스라엘 軍警과 再次 衝突할 可能性을 排除할 수 없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總理 또한 같은 날 美 政治媒體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美國의 剛한 反對에도 가자地區 最南端 라派에서 地上戰을 强行하겠다며 “그곳(라파)으로 가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主張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9日 이스라엘軍의 攻襲으로 가자지구 中部 累世이라트에 숨어 있던 하마스 高位 幹部 마르완 잇사가 숨졌을 可能性이 提起된다고 報道했다. 잇社는 지난해 이스라엘에 對한 奇襲 攻擊을 主導한 하마스 軍事 指導者 무함마드 데이프의 最側近이다.

알아끄사
동예루살렘 聖殿(聖殿·temple)山을 일컫는 아랍式 用語. 이슬람敎 유대敎 基督敎가 모두 神聖視해 宗敎 紛爭이 잦다. 特히 이곳의 모스크 ‘알아끄사 寺院’은 이슬람의 3大 聖地로 꼽힌다.

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이청아 記者 clearlee@donga.com
#라마단 첫날 #이스라엘 #무슬림 #東예루살렘 聖地 #알아끄사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