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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爭 겨우 避했다…그리스 總理 300m 앞에 떨어진 러軍 미사일|東亞日報

戰爭 겨우 避했다…그리스 總理 300m 앞에 떨어진 러軍 미사일

  • 東亞닷컴
  • 入力 2024年 3月 7日 15時 4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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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오데사를 시찰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X(트위터) 캡처
우크라이나 오데사를 視察中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大統領(왼쪽)과 키리阿코스 美초타키스 그리스 總理.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大統領 X(트위터) 캡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大統領과 키리阿코스 美초타키스 그리스 總理가 會談을 위해 車를 타고 移動하던 中 數百 미터 떨어진 곳에 러시아軍 미사일이 着彈했다. 두 頂上은 우크라이나 오데사를 視察 中이었다.

6日(現地時間) 파이낸셜 타임스, CNN 等에 따르면 러시아 國防部는 이날 午前 11時 40分頃 오데사 地域을 攻襲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國防部는 聲明을 통해 “러시아 聯邦軍은 우크라이나 軍隊의 無人 海上 드론이 있는 오데사 港口 地域의 格納庫에 高精密 미사일 攻擊을 始作했다”고 밝혔다. 이날 攻襲으로 오데사 地域에서는 5名이 死亡하고 多數가 負傷을 입었다.

이番 空襲은 該當 地域을 視察 中이던 두 頂上이 오데사 港口에 到着한 直後 發生했다. 多幸히 젤렌스키 大統領과 美초타키스 總理는 攻襲 被害 없이 無事했다.

媒體는 消息通을 引用해 “이들이 오데사 港口를 訪問하던 中 攻擊의 衝擊을 느꼈고 一行은 煙氣로 뒤덮인 ‘버섯구름’을 目擊했다”고 報道했다. 그리스 側 關係者에 따르면 爆發은 自動車 行列이 있던 곳에서 約 300m 떨어진 곳에서 發生했다.

美초타키스 總理는 이番 攻襲과 關聯해 “우리가 車에 탔을 때 큰 爆發音이 들렸는데 防空壕로 갈 時間이 없었다”며 “戰爭에 對해 新聞으로 읽는 것과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것은 正말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實際 戰爭이 벌어지고 있다는 事實을 우리에게 가장 훌륭하고 생생하게 상기시켜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每日 戰爭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는 戰線과 軍人들뿐만 아니라 無辜한 우리 市民들에게도 影響을 미친다”고 傳했다.

오데사는 우크라이나에 얼마 안 되는 港口都市로 穀物 輸出에 重要한 戰略的 要衝地다. 러시아軍은 우크라이나가 運用하는 海軍 드론 基地가 있는 오데사를 持續的으로 攻襲하면서 民間人 被害도 늘고 있다. 지난 2日 러시아軍이 띄운 自爆 無人機가 오데사 地域의 아파트 團地에서 自爆하면서 어린이 5名을 包含해 12名이 死亡한 바 있다.

최재호 東亞닷컴 記者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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