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단둥 稅關 내 트럭 움직임 大幅 늘어나…코로나 以前으로 빠르게 復歸”

뉴스1
入力 2024年 2月 21日 10時 1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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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交易의 關門인 中國 단둥 稅關野積場에 트럭이 大幅 늘어난 모습이 捕捉되는 等北韓과 中國間陸路交易이 ‘코로나 事態’ 以前의 모습을 되찾는 雰圍氣라고 美國의 소리(VOA)가 20日報道했다.

VOA는 民間人工衛星業體인 ‘플래닛 랩스’가 撮影한 衛星寫眞을 分析해 最近中國 단둥 稅關野積場에 트럭이 大幅增加해 분주한 모습이 자주 捕捉되고 있다며 이같이 傳했다.

단둥 稅關野積場은 조중우의교 隣近에 位置해 北韓新義州를 오고 가는 트럭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數年間 텅 빈 모습만 觀測되다가 지난해 11月부터 野積場에서 컨테이너 트럭이 조금씩 識別되기 始作했다.

이 一帶 트럭 通行이 活潑해졌다는 것은 陸路를 통한 北中貿易이 코로나19 以前水準으로 빠르게 回復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VOA는 分析했다. 中國海關總署가 發表한 지난해 北中交易額도 2億5713萬달러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年의 2億7931萬달러에 近接한 水準이다.

아울러 北·中交易擴大情況은 코로나19 期間 동안 輸入物資檢疫場所로 活用되던 義州飛行場에서도 捕捉됐다.

北韓專門媒體 38노스는 지난 16日義州飛行場 내 倉庫 두 個가 올해 들어 解體됐다고 報道했다.

北韓은 國境封鎖後 2021年 3月義州飛行場에 大型倉庫 10個를 建設하고, 中國에서 列車로 건너온 貨物을 이곳에서 몇 週에서 몇 個月 동안 隔離시킨 뒤 搬入했다. 이에 義州飛行場 내 倉庫解體는 隔離過程을 省略하거나 期間을 縮小한 것일 수 있다.

萬若 그렇다면 過去北中貿易의 相當部分이 國境地帶陸路로 이뤄진 만큼 앞으로 兩國間物動量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展望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