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北 SRBM 最小 24發發射…民間인 14名 숨져”

東亞日報
入力 2024年 2月 17日 00時 24分

김보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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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전날인 30일 밤 2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가 ‘전술핵타격훈련’이었으며 이는 한미가 진행한 연합공중훈련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北韓은 前날인 30日 밤 2發의 短距離彈道미사일(SRBM) 發射가 ‘戰術核打擊訓鍊’이었으며 이는 韓美가 進行한 聯合空中訓鍊에 對應하기 위한 것이라고 31日 밝혔다. (平壤勞動新聞=뉴스1)

러시아가 지난해 12月 30日부터 最少 24發의 北韓産短距離彈道미사일(SRBM)을 發射해 우크라이나 民間人들이 14名以上 목숨을 잃었다는 主張이 나왔다.

16日(現地時間) 로이터 通信에 따르면 안드리 코스틴 우크라이나 檢察總長은 議會에서 이 같은 豫備調査結果를 發表했다. 코스틴 總長은 “24發中 2발만이 正確했다”며 “미사일의 正確性이 疑心스럽다”고 말했다.

發表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攻擊에 使用된 北韓 미사일 機種은 ‘KN-23’과 ‘KN-24’다. 各各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美國의 ‘에이태큼스’ 미사일을 본떠 北韓이 開發한 彈道미사일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한 무기 파편에서 한글이 발견됐다고 하르키우 경찰국 수사국장이 밝혔다. (하르키우 경찰국 수사국장 페이스북)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向해 發射한 武器破片에서 한글이 發見됐다고 하르키우 警察局搜査局長이 밝혔다. (하르키우 警察局搜査局長 페이스북)

北韓과 러시아는 相互間의 武器去來를 否認하고 있지만, 러시아軍이 戰爭에서 北韓産武器를 使用하고 있다는 證據가 꾸준히 提起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警察國은 14日 “러시아가 하르키우 地域에서 北韓武器를 繼續使用하고 있다”며 ‘順타지-2신’이라는 한글이 刻印돼 있는 砲彈殘骸寫眞을 올렸다. 該當殘骸는 하르키우의 한 農場에서 發見됐으며, 砲彈起爆裝置의 破片으로 알려졌다.

英國武器監視團體紛爭軍備硏究所(CAR)는 最近報告書를 통해 러시아가 지난달 2日 우크라이나를 向해 發射한 彈道미사일 殘骸部品에 한글 ‘지읒’(ㅈ)으로 보이는 文字가 쓰여 있다는 內容을 公開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4日美國도 러시아가 北韓으로부터 ‘KN-23’과 ‘KN-24’를 包含한 彈道미사일들을 제공받았으며,일부를 이미 우크라이나 攻擊에 使用했다고 밝혔다.

김보라 記者 purp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