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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이웃 가이아나 ‘油田地帶’ 合倂 投票 强行|東亞日報

베네수엘라, 이웃 가이아나 ‘油田地帶’ 合倂 投票 强行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2月 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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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나 領土의 3分의2 차지
베네수엘라, 領有權 主張 衝突
“95% 贊成”… 國際 效力은 없어

2013年부터 執權 中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大統領이 天然資源이 豐富한 이웃 나라 가이아나의 一部 領土를 自國에 편입시키기 위한 國民投票를 3日 實施했다. 이 投票는 國際法上 效力이 없다. 그런데도 執權 내내 權威主義 統治로 批判받아 온 마두로 大統領이 來年 大選에서 3選 挑戰을 앞두고 政府에 對한 支持를 모으기 위해 投票를 强行했다.

마두로 政權은 이날 가이아나 領土의 約 3分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에세키補强 西쪽의 約 16萬km²를 일컫는 ‘課夜나에세키바(베네수엘라식 名稱은 에세키보)’의 合倂에 贊成하는지를 國民投票에 부쳤다. 마두로 大統領은 首都 카라카스의 한 投票場에서 “憲法的, 平和的, 民主的 手段을 통해 빼앗긴 領土 問題를 解決할 것”이라며 投票의 正當性을 主張했다.

엘비스 아모로소 베네수엘라 國家選擧管理委員長은 “(全體 人口 2883萬 名 中) 1000萬 名 以上이 投票에 參與했으며 95.4%의 贊成으로 可決됐다”고 밝혔다. 다만, 全體 投票數, 投票率 等은 公開하지 않았다.

두 나라는 19世紀부터 金, 다이아몬드 等이 豐富한 이 地域의 領有權을 두고 衝突했다. 1899年 國際司法裁判所(ICJ)의 前身인 仲裁裁判所는 가이아나 땅이라고 判定했지만 베네수엘라는 ‘紛爭에 對한 圓滿한 解決’을 明示한 1966年 제네바 合意를 理由로 이를 認定하지 않고 있다.

特히 2015年 이 一帶에서 多國籍 巨大 石油 企業 엑손모빌이 大型 油田을 發見한 後 마두로 政權의 關心이 더 커졌다. 모하메드 이르판 알리 가이아나 大統領은 3日 “國境을 穩全하게 維持하기 위해 24時間 내내 監視 體制를 維持하고 있다”며 不安에 떠는 國民을 진정시켰다.

一角에서는 마두로 大統領이 가이아나와의 戰爭을 빌미로 國家非常事態 等을 宣布해 來年 大選을 치르지 않거나 選擧 結果를 無效化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外部의 敵’으로 視線을 돌린 後 執權 延長을 꾀하려고 일부러 他國과의 紛爭을 誘導하고 있다는 意味다.

김보라 記者 purple@donga.com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油田地帶 #合倂 投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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