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저우룬파, 中臺本檢閱에 쓴소리…安全憂慮提起

뉴시스
入力 2023年 10月 6日 14時 5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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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監督에겐 只今이 가장 어려운 時期"
"홍콩 精神 살아있는 映畫 만드는게 우리 目標"

第28回釜山國際映畫祭(BIFF) 參席次韓國을 訪問한 中華圈有名俳優 저우룬파(주윤발)가 中國政府의 檢閱에 對해 쓴소리를 하면서 當局의 處罰이나 制限을 받을 수 있다는 憂慮가 提起됐다.

저우룬파는 5日釜山海雲臺區 KNN시어터에서 열린 올해의 아시아映畫人上記者會見에서 沈滯된 홍콩 映畫界에 對한 안타까움과 當局에 對한 不滿을 드러냈다.

그는 “홍콩 映畫界는 政府로부터 臺本檢閱을 받는데 한篇의 映畫를 만들기 위해 여러 部署의 承認을 거쳐야 한다”면서 “홍콩人(監督)들에겐 只今이 映畫를 만들기 가장 어려운 時期”라고 밝혔다.

저우룬파는 또 “어려운 狀況이지만 最善을 다하고 있다. 홍콩의 精神이 살아 있는 映畫를 만드는 게 우리의 目標”라고 强調했다.

이어 “韓國映畫가 재미있는 理由는 映畫素材가 다양하고, 政府의 支援도 한 몫 했다”면서 “創作의 自由도 原因中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言及했다.

미국의소리(VOA) 放送에 따르면 一部 네티즌들은 저우룬파가 이런 所信發言으로 問題에 逢着할 것으로 憂慮하고 있다. 저우룬파가 當局으로부터 處罰을 받을 수 있고, 甚至於安全도 威脅받을 可能性이 있다는 것이다.

中國當局은 有名한 홍콩 演藝人들이 反中發言을 하지 못하도록 統制해 왔는데 代表的인 俳優가 國際行事에서 政府와 그 政策을 非難하는 목소리를 公開的으로 냈기 때문이다.

저우룬파는 2014年 ‘홍콩 우산革命(民主化示威)’ 當時示威隊에 對한 支持를 表明했다가 中國政府의 演藝人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그는 2019年 홍콩 犯罪人引渡反對示威當時에도 示威隊象徵인 검은色 옷을 입고 거리로 나와 示威臺에 對한 支持를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