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警察署職員 10餘名, 武裝怪漢에 拉致

뉴시스
入力 2023年 6月 28日 16時 4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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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方位로 救助作戰遂行中…拉致動機把握中"
國境서 痲藥組織主導權 다툼 暴力事件 잇따라

멕시코 南部의 警察署職員 10餘名이 高速道路에서 武裝怪漢들에게 拉致됐다.

28日(現地時間) 美 ABC뉴스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 南部 치아파스株에서 武裝怪漢들이 州警察署行政職員 14名을 拉致해 當局은 聯邦軍과 地方軍을 大擧投入했다.

치아파스주 安保 및 市民保護部(SSPC) 長官은 聲明을 통해 全方位로 救助作戰을 遂行하고 있다고 밝혔다. 拉致動機는 아직 把握되지 않았다.

匿名을 要請한 州警察當局關係者는 職員들이 輸送車輛을 타고 移動하던 中銃器를 所持한 怪漢들을 태운 트럭 여러臺가 이를 가로막았다고 말했다.

車輛에 탄 女性들은 풀려났고 男性들은 拉致돼 끌려갔다고 關係者는 傳했다.

멕시코 現地媒體들은 門이 열린 채 高速道路에 停車한 車輛數代가 登場, 防彈조끼를 입은 怪漢들이 職員들에 銃을 겨누고 있는 映像을 公開했다.

拉致는 멕시코가 과테말라와 接한 國境地帶인 오코조코아우틀라와 툭스틀라 구티에레스 사이의 高速道路에서 發生했다.

最近國境地帶에서는 멕시코의 痲藥去來兩大 카르텔인 시날로아와 할리스코 누에바 제네라시온(CJNG)의 主導權 다툼으로 인한 暴力事件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3日 치아파스주를 訪問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大統領은 이 國境地帶의 暴力事態를 一蹴하며 “一般的으로 이 地域은 평화롭고 고요하다”고 評價했다.

하지만 大統領訪問 하루 前날 툭스틀라 구티에레스에서는 法務長官室關係者가 銃擊으로 重傷을 입었다.

지난 19日에도 武力衝突이 일어나 國家警備隊원 한 名과 民間人 한 名이 死亡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