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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우리 죽어?” 地震 트라우마… 옷-食糧 찾아 殘骸 뒤져|동아일보

“아빠, 우리 죽어?” 地震 트라우마… 옷-食糧 찾아 殘骸 뒤져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2月 1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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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잃은 數百萬名 2次 災難 直面
추위-배고픔 속 콜레라도 번져
유엔 “이젠 救助보다 生存者 救護”
10歲 少女, 185時間 만에 救助

산처럼 쌓인 건물 잔해 앞에서… 13일 튀르키예 남동부 카라만마라슈에서 한 남성이 담요를 덮은 채 완전히 붕괴된 건물
 잔해에 기대어 잠을 청하고 있다. 그의 뒤로 건물 잔해가 산처럼 쌓여 있다. 6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수만 명이 숨지고 100만 명 이상이 집을 잃었다. 이로 인해 생존자들은  폐허가 된 거리에서 노숙을 하거나 열악한 
판자 대피소 등에서 지내는 등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카라만마라슈=AP 뉴시스
山처럼 쌓인 建物 殘骸 앞에서… 13日 튀르키예 南東部 카라만마라슈에서 한 男性이 毯요를 덮은 채 完全히 崩壞된 建物 殘骸에 기대어 잠을 請하고 있다. 그의 뒤로 建物 殘骸가 山처럼 쌓여 있다. 6日 튀르키예 南部와 시리아 北部를 强打한 大地震으로 數萬 名이 숨지고 100萬 名 以上이 집을 잃었다. 이로 因해 生存者들은 廢墟가 된 거리에서 露宿을 하거나 劣惡한 板子 待避所 等에서 지내는 等 큰 苦痛을 겪고 있다. 카라만마라슈=AP 뉴시스
“내 먹을 것은 생각할 수 없다. 團地 求할 수 있는 飮食을 찾아 子息들에게 줄 뿐이다.”

13日 튀르키예(터키) 强震 被害를 입은 카라만마라슈의 罹災民 제이네프 誤마즈 氏가 美國 뉴욕타임스(NYT)에 말했다. 誤마즈 氏는 9歲, 14歲 子女와 함께 추위를 이길 옷가지나 먹을거리를 찾아 建物 殘骸를 뒤지고 있었다. 一週日 前 새벽 强震이 닥치자 誤마즈 氏 家族은 잠옷 바람으로 아파트를 脫出했다.

誤마즈 氏 家族처럼 집을 잃고 臨時 待避所에 몸을 依託한 사람은 튀르키예에서만 100萬 名이 넘는다. 제대로 된 避難處와 食糧이 不足해 추위와 배고픔에 떠는 生存者들은 食水 不足과 劣惡한 衛生 탓에 感染病 擴散 危機까지 맞고 있다. ‘2次 災難’ 憂慮가 現實이 된 것이다. 유엔은 이날 “只今은 (失踪者) 救助보다 生存者 口號의 時間”이라고 밝혔다.
●콜레라 皮膚病에 트라우마까지
臨時 待避所는 흙바닥에 防水布와 板子 等으로 赦免과 지붕을 이은 것이 大部分이다. 罹災民 家族別로 쓸 수 있는 텐트는 勿論이고 衣服과 醫藥品이 不足하다. 튀르키예人 제라 쿠루카파 氏는 “텐트가 充分하지 않아 네 家族과 함께 진흙 바닥에서 잠을 잔다”고 이날 AP通信에 말했다. 前날 밤 튀르키예 地震 被害 地域 氣溫은 零下 6度까지 떨어졌다.

一部 地域에서는 皮膚病인 옴은 勿論이고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콜레라 같은 傳染病이 퍼지고 있다. AFP通信은 튀르키예 南部 아디野蠻에서 傳染性이 强한 옴이 퍼지고 있으며 泄瀉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이 있다고 報道했다. 튀르키예 保健部는 “最小 1萬9300名이 病院 治療를 받고 있다. 이 中 3636名은 重患者室에 있다”고 밝혔다. 病院에 患者가 몰리면서 病室이 不足해 野外 天幕에 누워 있는 患者도 많은 것으로 傳해졌다.

大型 災難에 對한 外傷後스트레스障礙(트라우마)를 呼訴하는 어린이도 늘고 있다. 세르칸 打倒글루 氏는 이番 地震으로 親戚 10餘 名을 잃었지만 슬픔에 빠져 있을 겨를이 없다. 子女가 트라우마 症勢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打倒글루 氏는 AFP에 “여섯 살배기 딸이 ‘아빠, 우리 죽는 거야’라고 繼續 묻는다. ‘親戚들은 어디 갔느냐’며 찾기도 한다”면서 “그래서 (親戚) 屍身을 보여주지 않았다. 아내와 함께 아이를 껴안고 ‘다 괜찮을 거야’라고 말할 뿐”이라며 歎息했다.
●185時間 만에 10歲 少女 救助
地震 發生 一週日을 넘긴 13日 現在 死亡者는 3萬7000名을 넘었지만 奇跡 같은 構造는 이어지고 있다. CNN에 따르면 14日 10代 少年 한 名이 튀르키예 南部 아디野蠻主義 한 建物 殘骸에서 198時間 만에 救助됐다. 같은 時間 튀르키예 카라萬마라슈주의 아파트 團地 殘骸에서도 17歲, 21歲 兄弟가 나란히 救助됐다. 이番 地震 震央인 카라만마라슈에서는 이날 10歲 少女가 185時間 만에 무너져 내린 아파트에서 救助됐다. 아디野蠻에선 178時間 만에 殘骸 속에서 찾아낸 어린이에게 救助隊員이 酸素呼吸器를 씌워주며 “딸기牛乳와 抛아차(튀르키예 傳統 빵)를 줄게”라며 다독이는 映像이 소셜미디어에 올라 感動을 줬다.

하지만 失踪者 救助 作業은 事實上 마무리 段階에 접어들고 있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人道主義 業務 및 緊急 救護 事務次長은 이날 시리아 北部 알레포를 訪問해 “生存者 搜索 및 構造 段階는 끝나가고 있다”면서 “只今부터는 (罹災民에게) 쉼터와 心理的 社會的 돌봄, 飮食과 敎育을 提供하는 것이 우리 任務”라고 밝혔다.


윤다빈 記者 empty@donga.com



#튀르키예 #地震 트라우마 #2次 災難 #콜레라 皮膚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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