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시진핑, 對面會談論議”…11月會談說

뉴시스
入力 2022年 8月 13日 04時 3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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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美國大統領과 시진핑 中國國家主席이 지난달 通話에서 向後對面頂上會談可能性을 論議한 것으로 確認됐다.

바이든 行政府 ‘아시아 차르’로 불리는 커트 캠벨 白堊館國家安保會議(NSC) 調停官은 12日(現地時間) 電話브리핑에서 “두 頂上은 마지막 對話에서 對面會談可能性을 論議했고, 各自 팀을 통한 細部事項進陟後續措置에 同意했다”라고 밝혔다.

두 頂上은 지난 7月 28日 2時間17分에 걸쳐 通話했다. 當時는 낸시 펠로시 下院議長의 臺灣訪問을 앞둔 時期로, 바이든 大統領과 시 主席은 臺灣問題로 正面衝突했었다. 시 註釋은 ‘불장난’까지 擧論하며 거친 言辭로 펠로시 議長臺灣訪問에 反對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벨 調停官은 이날 “(對面頂上會談의) 時期나 場所에 關한 細部事項은 더 追加할 게 없다”라고 說明했다. 바이든 大統領과 시 主席은 그間 다섯 次例에 걸쳐 畫像會談 및 通話를 했지만, 對面會談은 하지 않았다. 成事되면 바이든 大統領就任以後 첫 對面頂上會談이다.

이날 브리핑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複數의 消息通을 引用, 中國當局者들이 오는 11月 시 主席의 東南아시아 巡訪 및 바이든 大統領과의 對面會談關聯計劃을 세우는 中이라고 報道한 바 있다. 시 主席은 지난 2020年以後海外巡訪을 하지 않았다.

報道에 따르면 시 主席은 黨大會를 마친 後 11月15~16日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主要 20個國(G20) 頂上會議에 參席할 것으로 豫想된다. 以後 아시아·太平洋經濟協力體(APEC) 頂上會議參席次泰國 방콕으로 移動할 것으로 보인다.

WSJ은 “準備過程一部는 이들 두 頂上會議를 契機로 한 時主席과 바이든 大統領間會談可能性에 對備하는 것”이라고 傳했다. 다만 “이는 아직 初期段階고, 變動이 있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워싱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