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臺灣核保有론’ 浮上…美·臺灣, 中核武器使用可能性排除 안해

東亞日報
入力 2022年 6月 28日 16時 39分

김기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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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侵攻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이 書房에 核攻擊威脅을 加하고 있는 가운데 臺灣에서도 中國의 核武器使用可能性에 맞서 核武裝이 必要하다는 主張이 나오고 있다. 特히 아시아에서 우크라이나 다음은 臺灣이 될 수도 있다는 憂慮가 臺灣內核保有主張에 힘을 싣고 있다. 最近美國外交專門誌 포린어페어스(FA) 또한 中國이 臺灣을 侵攻하면 반드시 核을 使用할 것이라고 診斷했다.

랴오훙샹(廖宏祥) 前臺灣國防大敎授는 最近臺灣 쯔油(自由)時報 인터뷰에서 “中國이 臺灣과 戰爭이 勃發할 境遇美國의 介入을 沮止하기 위해 核武裝을 强化하고 있다. 臺灣도 核武器가 必要하다”며 “量案(中國과 臺灣) 關係現象維持를 위해서라도 核武器開發이 나서야 한다”고 主張했다. 中國이 “다른 나라에 먼저 核武器를 使用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臺灣은 中國의 一部이기 때문에 核武器不使用約束에서 除外된다고 公式的으로 밝힌 點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라이이런(賴?任) 臺灣國防大中共軍社實務硏究所硏究院亦是國防媒體寄稿文에서 “옛 蘇聯이 남긴 核을 保有했던 우크라이나가 核을 抛棄하면서 結果的으로 러시아의 侵攻을 받았다는 點은 臺灣에 示唆하는 바가 크다”고 診斷했다.

포린어페어스는 지난달 “臺灣을 둘러싼 葛藤이 核戰爭으로 번질 수 있다”며 “中國이 臺灣을 攻擊하기로 決定한다면 失敗는 容納될 수 없고 그 觀點에서 보면 核武器를 使用하는 것이 가장 效果的으로 勝利하는 手段이 될 것”이라고 診斷했다.

1964年中國이 核開發에 成功하자 臺灣도 곧바로 核開發에 나섰지만 美國等의 反對로 1988年開發이 强制終了된 狀態다. 軍事專門家들은 中國이 2030年까지 1000期以上의 核을 保有할 것으로 推算하고 있다.

베이징=김기용 特派員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