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接種率 89%’ 포르투갈, 確診急增에도 防疫緩和…“入院率 낮아”

뉴스1
入力 2022年 1月 7日 07時 4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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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患者數가 記錄的으로 느는 가운데서도 防疫守則을 緩和했다. 入院率과 重症化率, 死亡率이 以前보다 훨씬 낮다는 理由에서다.

로이터通信에 따르면,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總理는 6日(現地時間) 記者會見에서 다음 週부터 學生들의 登校와 나이트클럽 再開場을 許容한다고 밝혔다.

코스타 總理는 “오미크론 變異의 症狀이 덜 深刻하다는 건 明白하다”면서 “백신 接種은 이에 效果的이었다. 入院患者와 重症患者, 死亡者數가 前보다 훨씬 적기 때문”이라고 說明했다.

人口가 1000萬名을 若干 넘는 포르투갈은 全國民의 89%가 2次接種까지 完了한 狀態다. 지난 5日 포르투갈의 新規確診者數는 3萬9570名으로 集計以來最多値를 記錄했으나, 6日엔 3萬9074名으로 小幅 줄었다.

6日 하루 동안 새로 報告된 死亡者數는 25名으로 前날(14名)보다는 많았으나, 코로나19 擴散勢가 最高潮에 達했던 지난해 1月末보단 狀況이 훨씬 낫다. 當時엔 하루에 死亡者가 300名이 넘게 發生했었다.

病院에 入院中인 患者數는 6日基準 1311名으로, 入院患者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 2月1日(6869名)과 比較했을 때 相當히 낮다.

포르투갈 政府는 隔離要件도 緩和했다. 코로나19 確診者와 함께 사는 家族만 隔離를 義務化했고, 3次接種까지 完了한 사람은 確診者와 接觸했더라도 隔離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許容했다. 포르투갈에선 約 300萬名이 3次接種을 마친 狀態다.

다만 聖誕節連休에 내려진 在宅勤務令은 오는 14日까지 이어지며, 나이트클럽과 술집은 14日부터 開場할 수 있으나 診斷檢査에서 音聲이 나온 것을 立證해야 營業場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入國者들을 對象으로도 陰性證明書를 繼續要求한다.

한便 마르셀루 헤벨루 데 수자 포르투갈 大統領은 이달 30日早期總選을 앞두고 確診者가 急增하고 있다며, 選擧當日에 隔離守則을 緩和하거나 猶豫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