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뤼도 캐나다 總理 “100年 政黨의 40臺總理, 더 나은 未來 위한 冒險”|東亞日報

트뤼도 캐나다 總理 “100年 政黨의 40臺總理, 더 나은 未來 위한 冒險”

  • 東亞日報
  • 入力 2020年 4月 2日 03時 00分


코멘트

[創刊 100周年/글로벌 인터뷰] <2>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總理

44세 나이에 총리직에 오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본보 창간 100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캐나다 총리실 제공
44歲 나이에 總理職에 오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總理는 本報 創刊 100周年을 맞아 進行한 인터뷰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抱負를 밝혔다. 캐나다 總理室 提供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總理(49·寫眞)는 글로벌 政治 舞臺에서 가장 注目받는 젊은 指導者 中 한 名이다. 그는 100年이 넘는 傳統을 가진 캐나다의 最長壽 政黨인 自由黨을 이끌면서 2015年 44歲의 젊은 나이에 總理에 올랐고, 世界的인 ‘世代交替’ 바람을 이끄는 主役이 됐다.

동아일보 創刊 100周年을 맞아 進行한 e메일 인터뷰에서 트뤼도 總理는 “더 나은 未來와 더 繁榮된 祖國을 믿었기에 이 政治的 冒險을 始作했다”며 “未來는 豫測하기 어렵고 때로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같은 危機 狀況에도 直面하지만 리더라면 이런 不確實性에 對處하는 法을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世界的 懸案인 코로나19 對應과 關聯해서는 “韓國이 보여준 效果的인 防疫은 全 世界의 本보기”라며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한 解決策을 찾기 위해 함께 努力해야 한다”고 말했다.


▼ “모든 國民이 成功 機會 얻도록 男女 同數-多樣性 內閣 꾸렸죠”

主要 7個國(G7) 中 하나인 캐나다를 이끌고 있는 40代 指導者 쥐스탱 트뤼도 總理는 力動的이다. 캐나다 總理室이 寫眞 共有 사이트에 올린 寫眞 資料 9000餘 張 中 相當數는 트뤼도 總理가 넥타이를 풀거나 소매를 걷은 차림으로 大衆들과 對話하며 어울리는 瞬間을 담고 있다. 이런 ‘젊은 카리스마’는 未來 글로벌 指導者로서의 活躍을 期待하게 만드는 主要한 힘이다. 그가 韓國 言論과의 인터뷰에 應한 것은 처음이다.

트뤼도 總理는 “只今까지 해온 것이 쉬운 길이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國民들의 熱情과 開放性, 多樣性은 내가 어려운 時期에도 繼續 나아가도록 하는 原動力”이라고 말했다. 指導者로서 그의 꿈은 모든 國民이 成功의 機會를 얻을 수 있도록 더 繁榮하는 未來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貿易과 投資를 통한 韓國과의 經濟的 紐帶를 持續的으로 强化하고 韓國과 硏究 및 革新分野 파트너십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强調했다.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승리해 재집권에 성공한 쥐스탱 트뤼도 총리(왼쪽)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부인 소피 그레구아르
 트뤼도 여사와 포옹을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평소 ‘자상한 가장’으로 잘 알려진 트뤼도 총리는 지난달 12일 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자 함께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몬트리올=AP 뉴시스
지난해 10月 總選에서 勝利해 再執權에 成功한 쥐스탱 트뤼도 總理(왼쪽)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夫人 소피 그레구아르 트뤼도 女史와 抱擁을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平素 ‘仔詳한 家長’으로 잘 알려진 트뤼도 總理는 지난달 12日 夫人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 確診 判定을 받자 함께 自家 隔離에 들어갔다. 몬트리올=AP 뉴시스
지난달 中旬 夫人 소피 그레구아르 트뤼도 女史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確診 判定을 받은 以後 트뤼도 總理도 檢査 後 陰性 判定을 받았지만 自家 隔離를 繼續하고 있다. 이런 狀況 等을 勘案해 인터뷰는 e메일로 進行됐다.

―全 世界的으로 코로나19街 擴散하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確診者가 늘고 있다. 이에 어떻게 對應하고 있는가.

“캐나다 政府는 健康, 經濟的, 社會的 影響을 最少化하기 위해 國際 파트너들과 緊密히 協力하고 있다. 나는 지난달 25日 文在寅 大統領과 通話하고 正確한 科學的 根據에 基盤한 對應의 必要性에 對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백신 開發과 治療가 時急한 優先順位 課題라는 點, 世界 모든 나라가 保健 硏究와 科學 데이터를 共有함으로써 서로의 經驗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重要하다는 데 意見을 같이했다.”

―코로나19의 擴散과 맞서 싸우고 있는 韓國과 韓國人에게 傳할 메시지가 있다면….


“코로나19는 全 世界에 影響을 미치는 글로벌 이슈다.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한 解決策을 찾으려 함께 努力해야 한다. 韓國은 캐나다의 同盟國이며 나는 文 大統領과 韓國 國民이 코로나19에 對해 確固하고도 積極的인 防疫에 나선 結果 最近 새로운 確診者 數가 漸漸 줄어든 것을 높이 評價한다. 韓國人들은 바이러스에 效果的으로 對應하는 方法을 보여줬고, 全 世界 사람들은 韓國을 本보기 모델로 삼고 있다.”

―캐나다 歷史上 두 番째로 젊은 總理로서 나라를 이끌고 있는데 그 젊은 리더십의 祕訣은 무엇인가.


“나는 10年 前 더 나은 未來와 더 繁榮된 祖國을 믿었기 때문에 이 政治的 冒險을 始作했다. 지난 몇 年 동안 國民을 위해 일해 온 것은 내 人生의 큰 榮光이었다. 쉬운 일이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未來는 豫測하기 어렵고 때로 코로나19 같은 危機 狀況에도 直面한다. 그러나 리더라면 不確實性에 對處하는 法을 배워야 한다. 나는 每日 캐나다人들이 얼마나 熱心히 일하는지, 開放性과 多樣性의 價値가 우리의 原則에 얼마나 깊이 뿌리박혀 있는지를 느끼고 있다. 이는 내가 어려운 時期에도 繼續 나아가도록 하는 原動力이 된다.”

―最近 全 世界的으로 젊은 政治人들이 浮上하고 있다. 핀란드에서는 34歲 女性 總理가 誕生하기도 했다. 글로벌 政治에서 이런 世代交替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가.

“우리 모두는 나이와 相關없이 政治的으로 寄與할 수 있는 뭔가를 갖고 있다. 全 世界에는 모든 年齡帶의 指導者들이 있고 우리 모두는 市民들의 幸福을 위해 일하고 있다. 캐나다人들은 2015年 選擧에서 좋은 일자리 創出과 便安한 隱退 保障, 氣候變化 問題의 解決을 위해 일할 수 있는 總理를 願했기 때문에 우리 黨을 支持했다.”

―當身은 國內外 政治 舞臺에서 進步 政治의 아이콘으로 評價받고 있다. 어떤 方向으로 關聯 政策들을 끌고 나갈 생각인가.


“우리는 靑少年, 老人, 家族, 學生들을 包含한 모든 캐나다人을 繼續해서 도울 것이다. 우리는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다. 例를 들어 우리는 48年間 함께한 파트너를 잃은 아내를 도울 것이고, 月末에 조금 더 도움이 必要한 세 아이를 가진 어머니를 도울 것이다. 우리 政府는 모든 캐나다人이 成功하기 위한 實質的이고 公正한 機會를 가질 資格이 있다고 굳게 믿는다.”

―다양한 出身의 人士들로 內閣을 構成했고, 男女 比率을 1 對 1로 構成하는 破格的 人事를 斷行했다. 이를 통해 펼치려는 當身의 비전은 무엇인가.

“캐나다人 5名 中 1名은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 캐나다로의 移民을 選擇한 사람이다. 이들 德分에 에너지 넘치고 進步的이며 다양한 우리의 都市들이 ‘世界의 窓門’이 됐다. 그것이 우리가 캐나다의 豐富한 文化的 多樣性을 代表하는 內閣을 가진 理由다. 또한 나는 男女平等의 實現이 最優先 課題이며 女性에게 힘을 실어주는 게 政策 決定의 核心이 돼야 한다고 믿고 있다.”

트뤼도 總理는 2015年 就任하면서 男女 各各 15名으로 內閣을 構成했다. 當時 ‘왜 男女 同數로 內閣을 構成했느냐’는 質問에 그가 “只今은 2015年이니까요(Because it’s 2015)”라고 對答한 것은 그의 進步性을 象徵하는 逸話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한-캐나다 自由貿易協定(FTA) 發效 5周年이 되는 해다. 兩國 經濟 交易의 未來 展望을 어떻게 보고 있나.


“韓國과의 FTA는 두 나라 國民 사이의 紐帶를 强化했다. 韓國은 그 自體로 主要한 經濟 主體이자 캐나다의 主要 市場이기도 하다. 이 地域에 잘 자리 잡는 것은 캐나다의 長期的인 經濟 繁榮의 核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貿易과 投資 分野를 통한 韓國과의 經濟的 紐帶를 持續的으로 强化할 것이다. 特히 硏究 및 革新 分野의 파트너십을 발전시키는 데 注力하고자 한다. 氣候變化 對應을 비롯한 新興 技術 分野에서의 協力도 마찬가지다.”

―韓國과 캐나다는 留學生과 觀光客들의 交流가 活潑하고 K드라마나 K팝 같은 文化 交流가 活潑한데 最近 接한 韓國 文化가 있는지.


“두 나라는 그런 交流를 바탕으로 國民 間의 强力한 連繫를 갖고 있다. 20萬 名의 韓國系 캐나다人이 보여주는 활기찬 共同體 活動과 貢獻은 여러 分野에서 매우 實質的으로 이뤄지고 있다. 나는 韓國人들이 映畫 ‘寄生蟲’에 큰 自負心을 갖고 있고, 캐나다人 亦是 우리의 작은 貢獻에 큰 自負心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알다시피 (‘寄生蟲’에 出演했던) 映畫俳優 최우식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州(州)에서 자랐다. 우리는 그를 캐나다 사람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게 매우 자랑스럽다.”

―캐나다는 韓國戰爭 當時 美國, 英國 다음으로 많은 兵力을 派兵하며 韓國을 도왔던 나라다. 北韓 非核化를 비롯한 外交安保 懸案에 兩國은 앞으로 어떻게 協力할 수 있는가.


“캐나다는 北韓의 大量殺傷武器와 彈道미사일 프로그램에 深刻한 憂慮를 갖고 있다. 캐나다는 韓半島의 地域 問題를 包含한 安保에 對해 韓國과 繼續 協力하고자 한다. 兩國은 相互 訓鍊, 公式 訪問, 情報 交換 等의 國防 分野 協力을 持續해 나갈 것이다.”

―동아일보는 올해 創刊 100周年을 맞았다. 동아일보에 傳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東亞日報 100周年을 祝賀한다. 여러분은 每日 사람들에게 全 世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주는 일을 繼續하고 있다. 동아일보는 꼭 必要한 情報의 源泉이다. 나는 100年의 歷史를 取材한 東亞日報를 높이 評價한다. 동아일보가 앞으로도 繼續 成功하기를 바란다.”

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캐나다 #트뤼도 總理 #동아일보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